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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편지
천재 아빠가 수학을 싫어하는 딸에게 들려주는
일출봉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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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수학 시간엔 통 무슨 말을 하는 건지!
2장 우리 부족에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수
3장 평범한 2차원 vs 울퉁불퉁 3차원의 세계: 기하학
4장 미지수 를 찾아라: 대수학
5장 경계를 뛰어넘는 짓궂은 수학자들: 점과 선의 관계
6장 수학은 재미있는 퍼즐게임이다: 문제 풀이 기술
7장 반짝반짝 빛나는 수학보물찾기: 추론

저자 소개 1

드니 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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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is Guedj

드니 게즈는 현재 파리8대학 과학사 교수로 있으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68세대 가운데 한 명으로 수학자, 역사학자,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4년 동안 『리베라 시옹』지의 수학자 칼럼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세계의 측량』, 『수의 세계』, 『베레니케의 머리카락』, 『항해일지』, 『앵무새의 정리』 등을 썼다. 『세계의 측량』으로 프랑스 한림원상, 『앵무새의 정리』로 프랑스 과학자협회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자오선』 역시 소설화되기 전에 최우수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인생, 너는 단 하나뿐>
드니 게즈는 현재 파리8대학 과학사 교수로 있으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68세대 가운데 한 명으로 수학자, 역사학자,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4년 동안 『리베라 시옹』지의 수학자 칼럼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세계의 측량』, 『수의 세계』, 『베레니케의 머리카락』, 『항해일지』, 『앵무새의 정리』 등을 썼다. 『세계의 측량』으로 프랑스 한림원상, 『앵무새의 정리』로 프랑스 과학자협회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자오선』 역시 소설화되기 전에 최우수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인생, 너는 단 하나뿐>은 그가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한 작품. 작가는 특히 수학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에 관심이 커서 리베라시옹 지에 수학자 칼럼을 연재한 바 있으며, 라루스 수학백과사전의 책임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다. 2010년 4월, 향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수학자의 낙원Villa des hommes』(2007)은 그의 마지막 소설이다.

드니 게즈의 다른 상품

역자 : 한선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7 드니-디드로 대학]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상명대학, 경원대학 등지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수학을 무척 좋아하는 고등학교 3학년 아들과 수학이라면 고개를 떨어뜨리는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엄마로, 딸아이를 생각하며 이 책을 번역했습니다.
감수 : 이운영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여의도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린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꿈꾸었습니다. 배운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고, 가르친다는 것을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꿈을 꾸고, 선생님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서로는 『노벨상 수상자들과 채팅합시다 가르쳐 주세요! 통계에 대해서』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28g | 153*225*20mm
ISBN13
9788992624688

관련 자료

“난 정말 안 되는데, 어쩌란 말이야!”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딸아이가 고등학생 오빠에게 원망스럽게 던진 한 마디입니다.
저에겐 열 살 터울의 두 아이가 있습니다. 프랑스 유학 시절 정신없이 키운 큰아이는 한글을 제대로 읽고 쓰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한국의 초등학교 2학년 2학기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 큰아이는 국어 시간보다는 수학 시간을 좋아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아마도 우리말이 서툴렀던 당시, 그래도 ‘수학이라는 언어’만큼은 다른 아이들처럼 편안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들아이는 그 후로 쭉 수학을 제법 잘 하는 아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철없는 엄마는 그걸 당연한 일인 듯 자만했습니다.

그런데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엄마는 많이 겸손해져야 했습니다. 특히 2학년이 되면서부터 아이가 가져오는 수학 시험지는 늘 60점 언저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그 날도 딸아이는 내 귀에 대고 살짝, 수학 시험에서 65점을 받았노라고 고백하는 중이었습니다. 이야기를 엿들은 오빠가 장난스럽게 동생을 놀렸습니다. 아! 그 순간 딸아이의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어깨가 축 처졌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이제 막 덧셈과 뺄셈의 원리를 공부하기 시작한 아이가 무슨 이유로 자신을 ‘정말 안 되는 아이’라고 못 박는 걸까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수학 문제를 푸는 건 지루하고, 어렵고, 피곤하다고 풀죽어 말하는 꼬맹이에게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 주어야 할지 고민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이 책의 번역을 접하고는 제목만 보고 대뜸 하겠노라고 대답했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와 내 딸아이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라는 절실함을 느꼈습니다. 수학 시간을 감옥에 비유하는 딸 로라 앞에서 당황하는 아빠 레이의 마음을 함께 느끼면서, 내게 닥칠 몇 년 후의 일들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로라와 레이의 대화 하나하나를 힘이 닿는 한 쉽고 재미있게 옮겨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위한 ‘철학적 수학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수학 시간에 배우는 기호와 개념, 정리의 근원이 어디인지를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이 책은 또 자신의 아이가 수학에 더 흥미를 느끼기를 원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부모님들께도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는 부모님들은 수학자 레이의 안내를 받으며 아이들이 가려워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을 테니까요.
수학 시간을 감옥이라고 표현하던 로라가 수의 역사를 이해하고, 기하학과 대수학의 세계로 빠져 들어가는 것처럼 언젠가 내 딸 아이도 눈을 반짝거리며 엄마가 정성 들여 번역한 이 책을 읽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좋은 책을 번역할 기회를 주시고, 느린 걸음을 불평 한 마디 없이 따뜻하게 격려해 주신 일출봉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어깨 너머로 엄마의 원고를 훑어보며 용어를 바로 잡아주고 조언해 준 아들 상민이, 컴퓨터 앞에 매달려 숙제도 못 도와주는 엄마를 잘 참아준 딸 정민이, 미안하고, 고맙다. 사랑한다.
- 역자 후기

출판사 리뷰

수학요리의 달인 드니 게즈 아빠 표 쫄깃쫄깃 맛있는 수학

수학이라면 끔찍하게 싫어하는 딸 로라에게 수학자 드니 게즈가 수학의 필요성을 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소재나 주제를 바탕으로 수학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등장인물 딸 로라와 수학의 요리사 아빠 레이가 수학의 필요성과 관련하여 수학기호부터 자연수, 분수, 소수, 인수분해, 방정식, 기하학, 대수학까지를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수학을 끔찍하게 싫어한다면 레이와 로라의 대화를 통해 정확하고 흥미진진한 수학의 세계로 빠져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여느 수학동화, 수학교과서와는 다르다. 학년의 수준에 따라 순서대로 설명하지 않고 공식을 설명하고 외우고 문제를 푸는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 그래서 교과서보다 더 쉽게 이해되는 부분도 있고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수학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수학시간을 감옥이라 표현하던 로라가 수학의 세계로 눈을 반짝거리며 빠져 들어가듯 모든 아이들에게도 그 문은 항상 열려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어린 시절 숫자놀이, 셈하기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던 때가 있었다. 이 책은 즐겁고 재미있던 수학의 추억을 고스란히 돌려줄 것이다.

추천평

어린 아이들은 수학을 매우 재미있어합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사물을 보며 끊임없이 수세기를 하지요. ‘엄마 나는 세 살이지? 내년에는 네 살이 되지?’, ‘우리 집은 8층이고, 친구 집은 5층이야. 그래서 우리 집이 3층 더 높아!’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엄마들은 우리 아이가 커서 수학을 잘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어릴 때에는 수학만큼 재미난 과목이 없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에 들어서며 수학에 대한 아이들의 성향은 뚜렷하게 나눠집니다.

저희 반에는 30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과목의 기호 차이가 제일 심한 과목도 수학이요, 잘하고 못하는 수준 차이가 제일 큰 과목도 수학입니다. 심지어 고학년이 되면서 수학에 공포를 느끼고, 수학은 포기한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교사로서 이런 아이들을 만나면 당황함도 크기만, 아쉬움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그 이유가 너무나도 하찮기 때문입니다.

수학을 싫어하거나 못하는 학생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수학에서 제시하는 약속을 무작정 외우기만 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초등학교에서 주된 수학 공부는 사칙연산 훈련과 개념 약속하기입니다. 아이들은 같은 것을 반복하거나 외우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공식 투성이인 수학이 늘 못마땅합니다. 저 역시 어릴 때 그랬고요. 그러나 대부분의 어른들은 ‘일단 외워둬, 나중에 다 도움이 될 거야.’라고 쉽게 말해버립니다. 저는 수학 공부가 단순한 암기가 되는 것을 보면 참 슬픕니다. 그럴수록 여러분은 수학과 멀어질 뿐이니까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수학 공부를 하면서 얼마나 외로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학에 나오는 개념과 공식을 좀 더 쉽게 설명할 순 없을까요? 무턱대고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는 방법은 없을까요? 공식 자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공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는 없을까요?

이 책에 나오는 로라도 외우기만 해야 하는 수학이 지긋지긋한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아빠와의 대화를 통해 로라는 점점 수학에 흥미를 가져갑니다. 아빠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수학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약속과 관련된 원리와 배경을 들려줍니다. 저는 이 책의 로라를 통해 저의 어린 시절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는데, 저 역시 수학 공부가 제일 재밌었던 적은 이야기와 함께 할 때였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수학은 교과서와는 다릅니다. 교과서처럼 학년의 수준에 따라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지도 않고, 약속하기를 외운 뒤 문제를 푸는 방식도 아닙니다. 따라서 교과서보다 더 쉽게 이해되는 부분도 있고, 무슨 내용인지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조금 편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으면 합니다. 로라와 아빠의 대화를 훔쳐보는 기분으로 말입니다. 한번 읽고 던져두는 책이 아니라 1학기에 1번, 1년에 1번 특정한 기간을 정해두고 다시 읽고 또 읽는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읽어가다 보면 수학의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 책을 감수하는 동안 즐거웠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 책과 함께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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