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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문편
o 일제강점기 고구려 유적 조사ㆍ연구 재검토Ⅱ_ 鳥居龍藏과 關野貞의 集安지역 조사를 중심으로 o 京都大學 總合博物館 所藏 산전재차랑 寄贈 _ 고구려 기와의 검토 2. 유물편 o 고려미술관 o 교토대학 부속 인문과학연구소 o 교토 국립박물관 o 나라 국립박물관 o 나라 문화재연구소 o 텐리대학 부속 텐리참고관 o 테츠카야마대학 부속 박물관 3. 유물설명 o 고려미술관 o 교토대학 부속 인문과학연구소 o 교토 국립박물관 o 나라 국립박물관 o 나라 문화재연구소 o 텐리대학 부속 텐리참고관 o 테츠카야마대학 부속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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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고구려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고, 중국에서 제기한 ‘동북공정’은 고구려에 대한 관심을 크게 증폭시켰다. 그런데 이러한 중요 고구려 고분이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관학자들에 의해 조사되었다는 사실은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이는 무수히 조사된 고구려 유적 중에서 정식 보고서가 간행된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는 사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그 때문인지 유명 고구려 유적이 언제 조사되었으며, 조사주체가 누구인지, 조사경과와 내용은 어떠한지, 출토유물이 있다면 그 소재가 어디인지에 대한 한국 내에서의 기초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역사해석에서 객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은 주체적인 역사연구가 가지는 중요성을 역설한다. 그러나 우리는 일제강점기로 인해 한국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주체적으로 조사하고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박탈당하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해방 후 6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일본인 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조선고적조사의 전개와 내용과 주체적으로 총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일본에는 일제강점기에 이루어진 무수한 고적조사 과정에서 남겨진 자료들이 산재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도쿄대학에 보관되어 있는 세키노 컬렉션과 동양문고에 보관된 우메하라 컬렉션, 그리고 도리이 류조가 남긴 자료이다. 뿐만 아니라 오가와 게이키치가 남긴 자료와 오바 쓰네키치가 남긴 자료도 각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마니시 류나 쿠로이 타가츠미 등이 남긴 자료도 방대하지만 그 전체적인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상이다. 이 자료들의 정리에 한국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이는 일제 시기 일본인들에 의한 고적조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평가 작업과 맞물려 진행될 필요가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 내 고구려 유적유물에 대한 조사작업과 관련 연구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졌고, 그에 따라 선행연구의 축적이 상당하다는 점도 그 이유가 될 수 있다. 요컨대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연구는 고구려 유적 뿐 만이 아니라 일제강점기에 이루어진 일본인 연구자에 의한 고적조사 내용 및 과정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일본 내에 흩어져 있는 고구려 유물의 소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함으로서 유물의 멸실과 훼손에 대비하고,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귀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