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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독수리자리 2. 곰자리 3. 돌고래자리 4. 페가수스자리 5. 백조자리 6. 양자리 *쉬어가는 이야기(사자자리, 게자리, 용자리 이야기를 위해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들) 7. 사자자리 8. 게자리 9. 용자리 10. 고래자리 11. 개자리와 목동자리 12. 황소자리 13. 전갈자리 1 4. 염소자리 15. 까마귀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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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빛나는 하늘의 별자리는 수많은 이야기를 담은 거대한 연극무대와도 같습니다. 이곳에서 별자리의 주인공들은 무서운 괴물과 싸움을 벌이기도 하고, 신의 저주를 받아 고난을 겪기도 하며, 슬픈 운명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져 세상을 떠돌기도 합니다. 이렇게 옛사람들은 하늘의 별자리를 보며 끝없는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곤 했어요. 독수리자리, 곰자리, 돌고래자리, 페가수스자리 등등...
이 책에는 열다섯 개의 별자리에 얽힌 사연들이 들어있답니다. 옛 신화 속 영웅과 괴물, 요정들은 어떻게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을까? 밤하늘의 별처럼 무한히 펼쳐지는 상상과 모험의 세계 옛날 사람들은 땅을 세상 만물의 어머니로 여겼습니다. 옛사람들이 우주에서 가장 큰 별로 여겼던 태양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마차를 모는 신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요. 또 하늘에 박혀있는 수많은 별들을 태양과 달의 자식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옛사람들은 우리가 손으로 만질 수 없고 다가갈 수 없는 것들에 상상력을 덧붙여 그것의 근원과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곤 했습니다. 그러니 무한히 빛나는 별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무한히 많은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었겠죠? 나라나 민족마다 별자리 이야기들이 있지만 가장 풍부한 별자리 이야기들을 가졌던 이들은 바로 그리스, 로마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뿐 아니라 바빌로니아나 이집트 등 이웃나라에서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들을 받아들여 자신들만의 별자리 신화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시대 사람들은 상당한 천문학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학자들은 천체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학생들은 학교에서 천문학 지식과 함께 신화 속 별자리 전설들을 배웠습니다. 이처럼 별자리 이야기는 그 시대 사람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고 이야기와 상상을 즐겼던 거지요. 그 덕분에 별자리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전해지며 여전히 우리들 상상력의 에너지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에 소개될 별자리 이야기는 독수리자리를 시작으로 곰자리, 돌고래자리, 말자리, 백조자리, 양자리, 사자자리, 게자리, 용자리, 고래자리, 개자리와 목동자리, 황소자리, 전갈자리, 산양자리 그리고 까마귀자리 해서 모두 열다섯 개입니다. 별자리 이야기들은 오랜 세월을 두고 말이나 글로 전해왔기 때문에 지은이가 누구냐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은이가 옛날부터 전해오던 별자리 전설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표현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또 다 읽고 나서는, 만약 나라면 같은 이야기를 어떻게 다르게 이야기했을까를 생각해보고 친구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그것이 바로 상상력과 창의력의 기본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