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엔젤과 크레테
양장
들녘 2009.07.17.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1부 바우밍
2부 큰숲
3부 집

'린트부름 요새부터 블록스베르크까지'
-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의 반생 전기

저자 소개 2

발터 뫼어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Walter Moers

작가이자 만화가, 시나리오 작가. 1957년 독일 뮌휀글라드바흐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해 만화가가 되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그림과 함께 소설, 어린이 책, 시나리오 등 다양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1990년에 첫 작품인 만화 『작은 똥구멍』으로 '라하(RAAH)-비평가 상'과 에를랑겐 시가 수여하는 '막스와 모리츠 상'을 받아 그해의 최고 만화가로 떠올랐다. 이후 『아돌프-나치새끼』와 『아돌프-나 다시 왔다』로 큰 선풍을 일으켰으며, 차모니아라는 상상의 대륙을 무대로 한 『푸른곰 선장의 13과 1/2 인생』과 『엔젤과 크레테
작가이자 만화가, 시나리오 작가. 1957년 독일 뮌휀글라드바흐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해 만화가가 되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그림과 함께 소설, 어린이 책, 시나리오 등 다양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1990년에 첫 작품인 만화 『작은 똥구멍』으로 '라하(RAAH)-비평가 상'과 에를랑겐 시가 수여하는 '막스와 모리츠 상'을 받아 그해의 최고 만화가로 떠올랐다. 이후 『아돌프-나치새끼』와 『아돌프-나 다시 왔다』로 큰 선풍을 일으켰으며, 차모니아라는 상상의 대륙을 무대로 한 『푸른곰 선장의 13과 1/2 인생』과 『엔젤과 크레테』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푸른곰 선장의 13과 1/2 인생』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1999년에는 이 책으로 '아돌프-그리메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0년에는 자신의 소설을 영화화한 『푸른곰』으로 독일 청소년 영화상을 받기도 했다. 발터 뫼르스는 '나흐티갈러' 박사와 함께 인터넷 상에 차모니아의 야간학교를 창설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잇달아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의 작품은 독일, 영국, 프랑스, 한국 등 14개국에서 출판돼 1,000만 부 이상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꿈꾸는 책들의 도시』는 2004년에 출간되자마자 인문 중심의 독일 문화계를 뒤흔들었으며, 같은 해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다. 현재 『푸른 곰 선장의 13과 1/2 인생』에서 『꿈꾸는 책들의 도시』까지 차모니아를 무대로 한 4부작의 영화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발터 뫼어스의 다른 상품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고대 역사 및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출판 편집자를 거쳐 현재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16일간의 세계사 여행』, 『데미안』, 『못된 장난』,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청소년을 위한 천문학 여행』, 『리스본행 야간열차』, 『청소년을 위한 사랑과 성의 역사』, 『나보다 어린 우리 누나』, 『꿈꾸는 책들의 미로』, 『아침 식사로 공기 한 모금』, 『열아홉, 자살 일기』, 『가르쳐 주세요!』, 『아인슈타인의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 『인터넷이 끊어진 날』, 『호기심 로봇 로키』, 『이래도 안 무서워?』, 『알록달록 손바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고대 역사 및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출판 편집자를 거쳐 현재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16일간의 세계사 여행』, 『데미안』, 『못된 장난』,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청소년을 위한 천문학 여행』, 『리스본행 야간열차』, 『청소년을 위한 사랑과 성의 역사』, 『나보다 어린 우리 누나』, 『꿈꾸는 책들의 미로』, 『아침 식사로 공기 한 모금』, 『열아홉, 자살 일기』, 『가르쳐 주세요!』, 『아인슈타인의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 『인터넷이 끊어진 날』, 『호기심 로봇 로키』, 『이래도 안 무서워?』, 『알록달록 손바닥 친구』, 『집을 잃어버린 아이』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전은경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1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33g | 154*228*30mm
ISBN13
9788975278334

책 속으로

알록곰 숲에서 할 만한 일들은 엄청나게 많았다. 아빠들은 낚시 목적으로 만들어진 연못에서 양식 무지개송어를 낚았고, 엄마들은 잘 훈련된 새끼 돼지를 데리고 송로버섯을 찾았다. 양봉장에서 꿀을 거르는 모습을 지켜보고 맛도 볼 수 있었다. 어린 손님들은 작은 양동이를 들고 산책로 가장자리에서 나무딸기나 다른 딸기 종류들을 찾았다.
부모님과 함께 벌써 2주째 큰숲에 묶고 있는 엔젤과 크레테 폰 하헨은 페른하힝엔에서 온 오누이로, 이러한 모범적인 어린이 관광활동을 하는 중이었다. 둘은 숲 속으로 꽤 깊숙이 들어온 널빤지길에 있었는데, 그곳 가장자리에는 열매가 무성하게 달린 딸기 덤불들이 자랐다.
“여기 나무딸기가 있네!”
크레테가 소리치며 무르익은 열매를 줄기에서 땄다.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엔젤은 한숨을 쉬며 양동이를 바닥에 던졌다.
크레테는 깜짝 놀랐다. 페른하헨은 평화를 무척 사랑하며 극단적으로―거의 광신적으로―온순한 특성을 지닌 존재들이었다. 이런 종류의 감정 표출은 지극히 드물었다.
“매일 나무딸기를 찾으러 다니고, 저녁마다 나무딸기 팬케이크를 먹잖아! 우릴 어린아이 취급하고 있어!” --- pp.26~27

“할 말이 있어.”
엔젤은 결말을 알 수 없는 이야기로 누이를 끌어들일 때마다 내는 목소리로 크레테에게 속삭였다.
“숲 속으로 들어가자. 아무도 우리를 못 보는 곳으로 말이야. 거기서 나무 위로 올라갈래. 딱 한 번만!”
“그건 금기사항이야.”
“그래, 그러니까 바로 그게 ‘재미’지!”
엔젤은 반항아처럼 웃었다. --- pp.28~29

자, 여기까지 차모니아의 이 동화가 여러분의 눈에 익었다는 느낌이 들었겠지. 안 그런가? 아니면 적어도 같은 이름의 동요 “엔젤과 크레테가 숲으로 갔다네……”라도 알고 있거나. 알록곰 숲이 등장하는, 약간 현대화된 원고 덕분에 여러분은 아직 독서를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 말이 맞을 테지? (……)
그러면 무슨 자리인가? 물론 위대한 자리다. 독자 여러분은 차모니아 문학사상 결정적인 시기의 산 증인이 될 수 있다. 아마 알아채지 못했겠지만 여러분은 내가 개발하고 ‘미텐메츠식 여담’이라고 이름 붙인, 완전히 새로운 문학적 서술 기교의 한복판으로 이미 들어와 있다.
이 서술방식은 작가가 작품을 쓰면서 기분에 따라 원하는 곳마다 주석을 달거나 교훈을 하거나 불평을 하며 끼어들 수 있게 한다. 다시 말해서 수다 떨기, 곁가지 치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 p.38

크레테는 더듬거리며 말했다.
“음…… 저희한테…… 숲 바깥으로 나가는 길을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요?”
별 감탄이들은 눈을 모두 동그랗게 뜨고 크레테를 바라봤다.
“아가씨, 잘 들어. 그 질문이 나올까봐 걱정스러웠어. 하지만 숨기지 말고 곧장 대답하는 게 좋겠지. 숲 바깥으로 나가는 길은 없어.”
(……)
별 감탄이는 눈동자들을 이리저리 데굴데굴 굴렸다.
“우리가 우주를 아무리 지켜봐도, 우주는 결국 자기 원하는 대로 하지. 숲도 이것과 똑같아.”
별 감탄이는 매우 장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희가 어느 방향으로 가든지 전혀 상관없어. 숲은 너희와 함께 자라고, 너희가 출발한 곳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계속 빙빙 돌게 만들 거야. 너희는 살아 있는 미로 안에 있어. 나가는 길은 없지. 점점 더 깊게 들어갈 뿐이야. 좋은 소식을 전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너희는 이제 숲의 일부분이야. 우리와 마찬가지란다.”
크레테는 눈물이 솟았다. 엔젤은 발로 바닥을 쾅쾅 울리며 소리쳤다.
“거짓말!”

--- pp.184~185

출판사 리뷰

‘차모니아 4부작’ 중 가장 세련된 고급 판타지소설

발터 뫼르스의 ‘차모니아 4부작’ 중 두 번째인 『엔젤과 크레테』는 익숙한 동화 이야기를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창조해낸 환상적인 판타지소설이다.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캐릭터와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은 엔젤과 크레테, 두 오누이가 겪는 모험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풍성하게 만든다. 또한 이 소설은 전개 과정에서 작가가 직접 독자에게 자기 생각과 의견을 이야기하는 독특한 서술방식을 선보인다. 이러한 서술관점의 변화를 통해 작가는 이야기의 폭을 넓힌다. 엔젤과 크레테의 모험을 쫓는 한편, 차모니아 사회를 향해 날선 비판과 유머러스한 조롱을 가한다. 판타지소설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이러한 소설기법으로 이 작품은 발터 뫼르스의 ‘차모니아 4부작’ 중 가장 세련된 고급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호기심 많은 엔젤과 소심한 크레테, 두 오누이가 겪는 은밀한 모험세계
차모니아 대륙의 북서쪽, ‘큰숲’은 거친 원시림으로 빽빽이 둘러싸인 미개척지이다. 그러나 부지런한 알록곰들의 노력으로 차모니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휴양지로 탈바꿈한다. 관광객들은 알록곰들이 조성한 관광단지에서 목가적인 휴식을 취하며 활력을 되찾는다. 부모와 함께 페른하힝헨에서 온 난쟁이 오누이 엔젤과 크레테 또한 안락한 휴가를 보내러 온 관광객 가족이다. 그러나 엔젤은 시골생활이 따분하고 지겹기만 하다. 엔젤의 관심은 온통 관광단지에서 떨어져 있는 미지의 숲 속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원시 그대로의 자연으로 남아 있는 큰숲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어떤 생명체가 존재하고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 수 없기에 알록곰들은 산림경비대를 조직하여 부지런히 순찰을 도는 한편, 관광단지 내에서 금기사항이 준수되고 있는지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다. 나무딸기를 따러 숙소에서 나온 어느 날, 엔젤은 모범적인 관광활동에만 관심을 보이는 크레테를 꼬드긴다. 그리고 마침내 큰숲의 커다란 나무에 딱 한 번만 올라갔다 내려오겠다는 조건으로 큰숲에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곧바로 길을 잃은 둘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위험한 난관에 맞닥트리고 만다. 음흉한 이파리늑대, 불멸의 별 감탄이. 명예욕의 소유자 숲꼬마난쟁이,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동굴 트롤, 교태를 부리는 요정말벌, 비밀경찰곰, 숲거미마녀, 피를 빨아먹는 박쥐, 흐느끼는 나무, 말발광개미, 머리 두 개 달린 양모털 닭, 세눈박이 수리부엉이, 엄청나게 나이가 많은 운석 등 오누이는 숲속의 신비한 생명체들을 만나 아슬아슬한 상황에 직면한다.

‘미텐메츠’가 선사하는 강렬한 풍자, 통렬한 웃음
발터 뫼르스는 다른 ‘차모니아 소설’(『꿈꾸는 책들의 도시』『에코와 소름마법사』)과 마찬가지로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를 작가로 내세운다. 미텐메츠는 차모니아 출판계에서 괴짜이면서 유명한 작가인데, 뫼르스는 그가 차모니아어로 쓴 소설을 번역할 뿐이라고 밝힌다. 하지만 뫼르스는 가상의 작가 미텐메츠를 통해 특유의 풍자와 유머를 더욱 풍성하게 수놓는다. 특히 『엔젤과 크레테』에서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소설보다 ‘미텐메츠’의 비중을 더 많이 높여 한층 농도 짙은 풍자를 선보인다. 미텐메츠는 서술자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다가 중간에 나타나 자기 의견을 독자에게 직접 이야기한다.

상황이 이러니 차모니아의 교육체계에 대해 한번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 우리 공교육이 아이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주입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지?(……)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게 뭔고 하니, 특정한 학습자료는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정신적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이다. 크레테가 바로 그런 예이다.(……) 우리는 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배우게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가?_95~96쪽

“그냥 아무거나 떨고 싶은 것”에 대해서 수다를 떤다고 하지만, 그의 수다 영역은 정치?정치?사회?교육체계와 출판계까지 광범위하며 비판 또한 익살스러우면서도 날카롭다. 차모니아 세계를 향한 날선 비판은 기실 인간세계에 대한 풍자인 것이다. 이러한 직설적이고 강렬한 어법은 독자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리뷰/한줄평29

리뷰

8.8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