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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우상 김형욱 회고록 2
박정희와 중앙정보부
김경재
인물과사상사 200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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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김종필의 외유
1. 김재춘의 반격
2. 양동작전
3. 곡예사와 외유
4. 불행한 군인의 연기
5. 물러나는 자, 버티는 자
6. 낙선 4관왕
7. 정치적 산책
8. 부당전제에 입각한 가설의 실패

2장 박정희의 과거
1. 중앙정보부의 세 악당
2. 개혁을 노리는 칼 115
3. 황태성·김성곤·박상희의 삼각관계
4. 박정희의 과거
5. 김영민이라는 인물
6. ‘아이스 쇼’와 미쓰이물산
7. 가는 외유, 오는 밀가루
8. 승산이 가져오는 분열

3장 대통령 박정희의 탄생
1. 사상논쟁과 좌익표의 행방
2. 호외와 남한산성
3. 심야의 방문객들
4. 공화국 성립 전야
5. 우리에게 일본이란 무엇인가
6. 한국 대학생들의 데모술
7. 6·3사태와 김종필의 2차 외유
8. 인민혁명당과 사쿠라 파동
9. 신금단, 황용주 그리고 장기영의 캐비닛
10. 베트남 파병과 한일회담 후유증

초판 발문 - 김경재

저자 소개 1

金景梓

1942년 전남 여수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낙향한 선조의 고향인 순천에서 성장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1학년 때 4·19를 맞아 선전문을 도맡아 쓰면서 선동연설 단골의 데모 전문가가 됐다. 1972년 공군사관학교 교관으로 병역의무를 마치고, 월간 〈사상계〉 편집자와 3선 개헌 반대 범국민투쟁위원회 부대변인으로 중앙정보부와 보안사령부에 수없이 불려 다녔다. 쫓기다시피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한 뒤 뉴욕에서 반정부 신문을 만들었고, 미주 민통련 의장을 맡아 해외 민주화운동을 이끌기도 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박사학위 공부를 하던 중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을
1942년 전남 여수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낙향한 선조의 고향인 순천에서 성장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1학년 때 4·19를 맞아 선전문을 도맡아 쓰면서 선동연설 단골의 데모 전문가가 됐다. 1972년 공군사관학교 교관으로 병역의무를 마치고, 월간 〈사상계〉 편집자와 3선 개헌 반대 범국민투쟁위원회 부대변인으로 중앙정보부와 보안사령부에 수없이 불려 다녔다. 쫓기다시피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한 뒤 뉴욕에서 반정부 신문을 만들었고, 미주 민통련 의장을 맡아 해외 민주화운동을 이끌기도 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박사학위 공부를 하던 중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을 만나 필명 박사월로 ‘김형욱 회고록’을 집필·발표했다. 박정희 정권의 치부를 폭로함으로써 유신체제를 뒤흔든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김형욱 회고록’은 1980년대의 밀리언셀러다. 2009년 출간된 개정판에는 김형욱 회고록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는 제5권 ‘박정희 시대의 마지막 20일’을 추가하였다.
망명 15년 만인 1987년 6월 항쟁 후 박사월이 아닌 김경재로 민주화된 고국에 돌아왔고, 정치에 입문하여 두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간 청문회, 시사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지성인으로서 탁월한 식견을 선보이는 한편, 김대중과 노무현의 ‘대통령 만들기’에 홍보위원장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이웃이 되어 누구나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하여 글로써 역사에 승부를 걸고자 한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75g | 153*224*30mm
ISBN13
9788959061167

책 속으로

5·16혁명이 성공한 후, 김일성은 혁명 주도자인 박정희와 김종필의 전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근근이 살고 있던 황태성을 소환했다. 박정희가 일으킨 혁명의 동기, 통일에 대한 견해 및 남북한 정권 간의 비밀협상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황태성에게 남한에 비밀 침투할 것을 지령하였다. 김일성은 그 공작을 훌륭히 수행하면 다시 중용하겠다는 언질을 황태성에게 주었고, 그는 이것이 자신의 복귀를 위해 어쩌면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하고 즉기 소정의 간첩 밀봉교육을 받고 임진강을 건너 1961년 9월 1일 서울에 침투했다.

우수한 성적과 일본 천황에 대한 철저한 충성심을 인정받은 박정희는 일본 육군사관학교 연습 과정에 입학하는 특전을 누렸다. 여기에는 역시 우등생으로 졸업한 이한림도 동행하였다. 박정희는 1944년 일본 육사 제57기생 가운데 3등으로 졸업했다. 졸업과 동시에 일본 육군 소위로 임관된 박정희는 잠시 일본 내 마쓰야마 제14연대에 배속되었다가 곧 중국 열하성에 있던 만주국 보명 제8연대 소대장으로 배속, 주로 만리장성 부근 중국 팔로군의 활동 지역에서 팔로군의 게릴라를 토벌하는 작전을 지휘하였다. 이때 박정희는 이미 창씨개명하여 오카모토 미노루(岡本實) 이른바 통명(通名) 다카키 마사오(高本正男)가 되어 있었다.

1963년 10월 16일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다. 오후로 접어들자 박정희의 근소한 우세가 다소 안정세를 보였다. 박정희는 15만여 표 차로 근소하게 윤보선을 이겼다. 전라도 지방에서 박정희가 윤보선을 무려 29만여 표 차로 압승한 것이 박정희의 당선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다른 지방에서는 비교적 예상대로 표가 나왔다. 자유당 시절 대통령 선거 때 조봉암이 이승만을 눌러 이겼던 지역에서는 예외 없이 박정희가 윤보선을 눌러 이겼다. 좌익세력이 박정희를 지지할 것이라는 김영민의 주장은 사실로 입증되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그들은 혁명을 일으켰으나 쿠데타였고, 그들의 최후는 비참했다.
박정희 대통령과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죽음을 맞이한 지 30년,
마침내 밝혀진 김형욱 실종 살해 사건의 진실!


5·16에서 10·26까지, 1960~1970년대 격동의 한국 현대사는 박정희와 떼려야 뗄 수 없다. 김형욱은 중앙정보부장으로 무려 6년 3개월 동안 박정희를 보좌했다. 그는 5·16쿠데타, 박정희의 대통령 당선, 3선 개헌, 인혁당 사건, 동백림 사건, 베트남 파병, 1·21사태, 통혁당 사건 등을 함께 겪으며 박정희 정권을 유지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김형욱은 10월 유신을 계기로 망명, 박정희 정권에 치명타를 가할 계획으로 박정희 정권의 치부를 폭로하는 ‘회고록’을 김경재(필명 박사월)와 함께 집필한다. 이 회고록의 완성은 박정희의 유신체제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으며, 1980년대를 뒤흔든 밀리언셀러로 자리하게 된다.
1979년 10월 ‘회고록’ 집필을 마무리한 김형욱은 모종의 거래를 위해 파리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김형욱은 실종·살해되었다. 이 책은 박정희 정권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폭로한 기존 ‘김형욱 회고록’의 개정판(1~4권)과 김형욱의 실종과 살해, 박정희 시대 마지막 20일(5권)을 추적했다. 18년 동안 이어진 독재권력과 이를 최측근에서 보좌하다가 살해된 인물, 그들 사이에 쌓인 내막을 파헤친다. 김형욱을 살해하라고 지시한 사람은 누구일까·

‘김형욱 회고록’과 30년 만에 밝혀진 김형욱 죽음의 내막

김형욱은 1925년 1월 16일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났다. 그는 김종필과 같은 육사 8기로 박정희와 5·16을 주도한다. 김종필이 창설한 중앙정보부는 박정희 18년 권력을 떠받친 권력의 핵심이었다. 김형욱은 1963년 중앙정보부장 자리에 올라 6년 3개월 동안의 역대 최장 기간 역임했다. 부장 시절 박정희의 대통령 당선, 동백림 사건, 통일혁명당 사건, 1·21 사태 등의 주요 사건을 처리했다. 그는 1972년 유신 선포 뒤 망명을 결심하고 1973년 미국으로 망명한다. 1977년 박동선 사건(코리아 게이트)으로 미국 하원 프레이저 청문회에 나가 박정희 정권의 비화를 폭로하게 된다. 그뒤 청문회 증언 원고 작성으로 인연을 맺은 김경재와 ‘회고록’을 집필하게 된다. 박 정권은 회고록 집필을 끈질기게 방해했으나, 1979년 10월 2년 3개월이나 걸린 ‘회고록’ 집필을 마무리한다. 김형욱은 한국 정보와 모종의 거래를 위해 파리로 갔으나 그는 그곳에서 ‘회고록’ 완성을 저지하려는 박 정권에 살해당한다.
『혁명과 우상 - 김형욱 회고록』 1~4권은 박정희 정권의 내막을 폭로한 기존 ‘김형욱 회고록’(전3권)을 다시 펴내는 개정판이며, 5권 ‘박정희 시대의 마지막 20일’은 이번에 새롭게 내는 것으로 ‘회고록’ 완성 이후 김형욱과 박정희에게 벌어진 일들을 추적했다.. 김형욱의 살해를 직접 담당한 조용박의 자세한 증언, 실종 이후 국내외의 상황 등 ‘회고록’ 완성 이후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박정희와 차지철을 살해까지 한국 현대사의 숨 가쁜 순간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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