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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전쟁의 신 치우 천왕
제2장 고구려의 기틀을 닦은 대무신왕 제3장 제국의 영광 광개토 대왕 제4장 사상 최대의 전쟁과 을지문덕 제5장 고구려의 혼 연개소문 제6장 민족 통일의 선봉장 김유신 제7장 청해진의 수호신 장보고 제8장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제9장 승장 김윤후와 삼별초 제10장 지지 않는 태양 이순신 제11장 신이 된 장군 임경업 제12장 겨레의 지킴이 녹두장군 전봉준 시작하는 글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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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대첩은 세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전쟁이었어. 이 전쟁의 영웅은 단연 을지문덕이었지. 수나라 백만 대군이 밀려왔다면 고구려뿐만 아니라 신라와 백제도 무사하지 못했을 거야. 그런 민족적 위기에서 을지문덕은 나라와 겨레를 구해 냈어. 그는 학식도 있고 용기와 배짱과 덕망이 있어 두루 존경받았던 것 같아. 수나라 황제가 고구려 임금과 동급으로 취급했으니 말이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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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역사에도 칭기즈칸 못지않은 전쟁영웅이 있었다!
전쟁은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부터 있었고, 오늘날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전쟁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세계 역사에는 전쟁영웅이라고 일컬어지는 인물들이 많다. 그리스에서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 대왕, 유럽대륙을 정복한 나폴레옹, 유라시아 대륙에 광활한 몽골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전쟁영웅이기보다 정복자였다. 명분을 내세워 대륙을 넓히고, 다른 민족을 흡수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우리 역사에도 나폴레옹이나 칭기즈칸 못지않은 전쟁영웅들이 있었다. 그들은 광활한 영토를 확보하진 않았지만, 치열한 전쟁 속에서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진정한 전쟁영웅들이었다. 늠름하고 활달한 기상으로 적을 물리치고, 뛰어난 지략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며, 불의에 맞서 의로운 뜻을 펼치는 영웅들의 모습은 세계 역사 속 어떤 인물들보다 빛나는 영웅들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광개토 대왕, 을지문덕, 김유신, 전봉준 등 우리 나라의 진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쟁영웅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여느 판타지 영화보다 더 웅장하고, 극적인 전쟁영웅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이 책을 읽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의미 있는 여름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저절로 산지식이 쌓인다 하늘이 이 나라 백성을 사랑함이 참으로 지극하구나. 나라가 어려움에 빠지면 반드시 어질고 현명한 이를 내어 구하시는구나. -『고려사 절요』 몇 년 전부터 TV와 영화에서 사극 열풍이 불면서 광개토 대왕, 이순신, 장보고 등 많은 전쟁영웅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흥미 위주의 이야기와 전투 장면에 밀려 전쟁의 원인과 배경, 전개 과정, 그 후의 영향 등은 묻혀 버리는 아쉬움을 남겼다.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의 세 번째 시리즈인 『전쟁영웅 이야기』는 치우 천왕, 대무신왕, 광개토 대왕, 을지문덕, 강감찬, 김유신, 이순신, 전봉준 등 역사 기록 이전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여러 영웅들의 기록을 소개하며 전쟁의 내면과 영웅들의 삶 등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꼭꼭 짚어 준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빛난 영웅들의 삶을 통해 독자들은 그들의 용기와 지혜와 사랑을 배우고 마음에 새길 수 있을 것이다. 『전쟁영웅 이야기』 역시 앞선 두 권의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을 빌려 여러 편의 모험담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와 동시에, 어려운 용어와 익숙하지 않은 사건에 대한 의문점들은 따로 각주와 도판으로 해소시켜 역사적 지식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은 자칫 딱딱하게 여겨지기 쉬운 역사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읽다 보면 저절로 산지식이 쌓이는 걸 확인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