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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 사랑 시집
양장
용혜원
책만드는집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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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pisode 1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그대 달려오라
사랑의 길
눈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사람
아무 말 하지 마
벚꽃 피던 날
나를 기억하고 있는가
뜨겁게 포옹하라
지금 사랑하지 않으면
그대 품 안에 잠들고 싶다
이토록 좋을 수가 있을까
사랑하는 너를 보고 있으면
우리 함께 걷고 또 걸으면
다정한 눈길로 바라볼 때
사랑을 나누는 시간
사랑보다 감성적인 것이 어디에 있는가
다시 한 번 보고픈 사람

episode 2 외로운 섬 하나
그리움의 끝은 어딜까
기적같이 찾아온 너를
나를 떠나 너에게로 가고 싶다
그대 다시 돌아온다면
외로운 섬 하나
추억 하나쯤은
풋풋하게 사랑할 수 있다면
커피 한 잔
외로움을 무엇으로 감싸주어야 하는가
외로운 날에는
너를 잊을 수 없다
사랑의 물결을 따라
슬픈 추억의 마지막 장면
다시 찾아올 것만 같은 길에서
외로울 때는

episode 3 그리움의 문턱에 앉아
다시 돌아온다는 말에
마지막 작별 인사
당신은 잊을 수 있어도
이별을 읽을 수 있다
참 오랜만에 만났다
사랑을 놓친 슬픔
너도 외로웠을 것이다
너를 사랑했을 뿐인데
길고도 먼 이별의 여행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자
사랑의 길을 잃어버리면
끝 모를 그리움
청춘이 사라지기 전에
세월이 흘러가도
너의 눈빛이 낯설게 변하고 있을 때

episode 4 우리 함께 걸으면
사랑의 이유를 물었을 때
이별의 길
아픔
웃음소리
사색에 빠지는 것은
미움의 눈빛
가장 행복한 것은
절망이 끝날 때
당신이 주인공
나는 지금 울고 있다
슬픔의 바닥
누구나 어느 정도의 행복은 누리며 산다
여행 1
여행 2
여행 그리고 커피
산다는 즐거움을 느끼면

『용혜원 사랑 시집』에 실린 작품들

저자 소개 1

용영덕

용혜원 시인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서 아내 이수인 시인과 함께 살고 있다. 1986년 첫 시집 『한 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 출간 이후 지금까지 제100시집, 동시집, 시선집 20권 외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이번에 101번째 시집 『사랑, 그 그리움』 출간하여 총 저서 212권을 출간하였다. 오늘도 늘 함께하는 독자들에게 감사하며 시를 쓰는 기쁨과 강의하는 기쁨 속에 꿈을 이루어가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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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0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35쪽 | 292g | 128*188*20mm
ISBN13
9788979443141

책 속으로

사랑하는 너를 보고 있으면

불타오르는 심장을
느껴본 사람이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있다

가슴이 벅차도록
사랑이 스며 들어와
편안함이 충만해진다

서투른 재치와 농담 속에
더 큰 웃음이 터져 나온다

사랑하는 너를 보고 있으면
감격하고 흥분하고
전율한다

내 마음 한구석으로
흘러 들어온 사랑이
촉촉이 적셔놓았다

--- p.30

출판사 리뷰

사랑시의 대표 작가 용혜원 시인이 신작 시집 『용혜원 사랑 시집』을 들고 새로이 찾아왔다. ‘사랑’이란 감정을 시를 통해 보다 감성적으로 느껴보고자 하는 독자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그동안 숱한 베스트셀러를 내놓았던 용혜원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시인 자신이 가장 잘 이야기할 수 있고, 또 좋아하기도 하는 ‘사랑’이란 주제를 전면에 내세워 사랑의 희로애락을 한 권의 시집에 담았다.

용혜원 시인의 강점은 쉬운 시어를 선택하여 대중에게 친밀하게 다가가, 소녀적 감수성으로 독자의 심금을 아릿하게 울린다는 데 있다. 이번 시집에서도 시인은 언어를 꼬거나 뒤트는 작업 없이, 사랑의 기쁨과 슬픔, 그리움과 쓸쓸함의 정서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해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극대화했다. “까무러치도록 보고 싶”(「그대 달려오라」)다든가, “오죽 좋으면 이렇게 팔딱팔딱 / 뛰면서 좋아할까”(「이토록 좋을 수가 있을까」)라든가, 또 “부끄러움도 모른 채 / 두 다리를 쭉 뻗고 엉엉 울고 싶다”(「너를 사랑했을 뿐인데」)라는 등의 표현은 시인의 직설적이면서도 꾸밈 없는 순수한 내면을 그대로 드러낸다. 이렇듯 선이 분명하고 깔끔한 용혜원 시인의 시편은 당당하고 솔직한 요즘 세대의 정서와 잘 맞아떨어져 그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사고 있는 듯하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는 앞서 밝혔다시피 사랑의 모든 감정을 아울렀기에, 주로 사랑의 환희를 노래했던 시인의 전작과 비교해볼 때, 시적 화자가 사랑을 대하는 마음 자세가 이전보다는 얼마쯤 성숙했다는 느낌도 든다. 사랑의 밝은 감정을 노래한 부분도 있지만, 외로움과 그리움과 이별 후의 아픔에 어느 정도 비중을 두었기에, 깊고 진한 사랑을 한 번쯤은 겪은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것 같기도 하다. 시와 함께한 스물두 점의 그림은 성숙하고 세련된 느낌을 한층 살려준다.

어느새 67번째 시집이다. 67이라는 숫자는 그의 끊임없는 시에 대한 열망과, 샘솟는 시적 감수성과, 그 모든 것의 버팀목의 되어주는 독자들의 성원을 증명하고 있다. 용혜원 시인의 시심이 계속되는 한, 그리고 그의 시에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끼는 독자가 존재하는 한 그의 시작 활동은 끊이지 않고 계속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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