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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칠라 스토리
콜롬비아 전통 문화, 전세계의 패션계를 매혹시키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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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우연이 인연이 되다

1장
모칠라, 세상에 알려지다

2장
아름다운 거미소녀 왈레케루Waleker의 전설

3장
좋은 모칠라 고르는 방법

4장
모칠라 패턴에 숨겨진 의미

에필로그
모칠라, 세계를 하나로 잇는 사랑이 되다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 중 미국으로 유학 가서,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슬라브어문학부 대학원에서 슬라브 문학으로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전공으로는 폴란드 문학을 공부했다. 박사 논문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 나타난 숫자와 상징〉이며, 다수의 소논문을 국내외 언론에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등에서 문학을 강의했다. 2008년부터 고전 전문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3∼4년에 걸쳐 발췌본 《지하생활자들의 수기》(2010), 《무엇을 할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 중 미국으로 유학 가서,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슬라브어문학부 대학원에서 슬라브 문학으로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전공으로는 폴란드 문학을 공부했다. 박사 논문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 나타난 숫자와 상징〉이며, 다수의 소논문을 국내외 언론에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등에서 문학을 강의했다. 2008년부터 고전 전문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3∼4년에 걸쳐 발췌본 《지하생활자들의 수기》(2010), 《무엇을 할 것인가?》(2010), 《가난한 사람들》(2011), 《죽음의 집의 기록》(2011), 《죄와 벌》(2012), 《백치》(2012), 《악령》(2013),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2014), 《도박사》(2015), 《학대받고 모욕받은 사람들》(2016), 《미성년》(2018)과 단행본 《카람진 단편집》(2010), 《온순한 여인》(2018), 《우스운 사람의 꿈》(2018)을 출간했다. 백 년 갈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죄와 벌》(2020)을 시작으로 《백치》(2021), 《악령》(2023),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2025)을 차례로 번역 출간했다. 번역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푸시킨 메달을 수훈했다. 국내 최초로 러시아의 외교와 문화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대표 재단 〈루스키 미르(Русский Мир)〉의 제17차 총회에 기조 연설자로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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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2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668g | 192*233*16mm
ISBN13
9788925560823

책 속으로

콜롬비아에 사는 12부족의 원주민 중 가장 큰 인구를 차지하는 와유. 와유의 뜻 자체가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와유족Wayuu tribe라고 불리기보다 는, 와유사람Wayuu people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콜롬비아의 공식 언어인 에스파냐어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자신들의 고유 언어인 와유니키를 사용한다. 콜롬비아 공식 언어가 에스파냐어로 된 지 400여 년이 훨씬 지났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놀랄 만한 고집이다. --- p.14

모계사회에 속한 와유사람들에게 모칠라는 그저 예쁘기만 한 하나의 수공예품이 아니다. 그 안에는 수백 년을 이어온 공동의 기술과 역사, 여인들의 한숨과 기쁨, 전통이 살아 숨 쉰다. 뜨개질을 하지 않는 여성은 여자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뜨개질은 와유여인들의 삶과 정체성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 p.42

왈레케루는 사라졌지만, 소녀가 만든 아름다운 직물들은 남아 와유여인들의 영감이 되고, 좋은 예시가 되어 현재까지도 와유여인들은 전 세계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직물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 p.55

카나의 패턴들은 거의 대부분 와유사람의 일상을 둘러싼 자연 속의 꽃, 나무, 열매, 동물이나 곤충 그리고 일상적인 삶 속에서 발견되는 물건들의 와유식 해석이자 재현이고, 이름 역시 일상적 삶의 물건들을 따서 지어졌다.

--- p.89

출판사 리뷰

콜롬비아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패션트렌드

모칠라는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 그 이상이다. 와유여인들의 손끝에서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때마다 경이로움에 두 손을 높이 들어 찬사를 보낸다. 모칠라는 예술 그 자체다.
― 정윤기, 스타일리스트/인트렌드 대표

2016년 여름, 국내 패션업계를 달궜던 아주 독특한 패턴의 가방이 있다. 강렬한 실의 색감과 어우러진 패턴은 단숨에 핫한 아이템을 찾아다니는 패션 피플들의 잇(it)아이템이 되었다. ‘모칠라’라는 패턴만큼이나 새로운 어감을 지닌 이 가방은 콜롬비아에서도 오지마을에 속하는 리오아차라는 아름다운 해안도시에서 전통부족 와유족의 손끝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다.

패션산업을 주도하는 머천다이저 중 한 명인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콜롬비아로 상품을 구하기 위한 30시간의 긴 여정을 떠나게 되었고, 그 곳에서 매혹적인 패턴만큼이나, 흥미로운 콜롬비아의 전통에 대해 알게 된다. 아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고 했다. 저자는 변형없이 내려온 와유족의 전통에 한 번, 더 나아가 그 날 그날 실이 있는 만큼, 느끼는 기분에 따라 엮어가는 씨줄과 날줄이 만드는 뜨개솜씨에 감탄한다. 그리고 외부 문명에 영향을 받지 않고, 주어진 환경과 전통을 이어 나가려는 그들의 삶의 터전을 지켜주고자 한다.

전설을 전통으로, 전통을 다시 현대에 맞게 변형해 나가는 타협

모칠라가 세상에 나오게 된 이유는 심각한 가뭄에 의한 부족의 존폐여부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한 여인들의 결단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특히 와유사람과 그들의 문화를 담아 소개하는 한국어로 된 첫 번째 책이라는 데 그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에스파냐 문명이 들어오기 훨씬 전부터 콜롬비아에 존재한 와유사람들은 과거의 전통과 현재를 잇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도 콜롬비아의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와유의 다양한 전설은 문화적 다양성과 위대함을 알리며, 콜롬비아를 멋지고 환상적인 나라로 만드는 데 일조한다.

전통문화를 통해 소비의 흐름을 읽다

패션은 산업군에서도 가장 유행을 선도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이다. 그런 의미에서 머천다이저들은 소비자의 니즈를 동물적인 감각과 빠른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골라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트렌드를 최전선에서 파악하는 이들에게 어쩌면 새로운 소재를 찾는 데 ‘전통’과의 조화는 필연이었는지도 모른다. 특히, 자연과의 조화가 여전히 유효한 남미의 작은 마을에서 찾아낸 트렌드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더욱 부각되었다. 전통은 다소 부담스럽고, 유지하기 어려운 가치로 여겨지는 것이 부지기수인 현대 사회에서 모칠라의 성공은 전통이 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브랜딩 가치를 높이는 데 주목할 만한 사례가 될 것이다.『모칠라 스토리』는 그러한 저자의 염원을 담아, 수익금의 일부를 와유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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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기사1

  • 김정아 “모칠라는 와유족의 열정이 만들어낸 예술작품”
    김정아 “모칠라는 와유족의 열정이 만들어낸 예술작품”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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