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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알려주는 동물과 대화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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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감사의 글_아름다운 비행
작가 노트
들어가는 글_"보보야, 대체 어디 갔니?"
감히 약속드립니다

1. 주저하는 영혼
말하는 고양이 로드니
그날 내 삶은 바뀌었다

2. 마음에서 마음으로:투시
대화의 기술
어쩜 그리 기발할 수가
고무 풀장을 사랑한 불도그들

3. 가슴에서 가슴으로:투감
투감이란 무엇인가?
가려워 죽겠어요!
제인 구달 박사를 만나다
마음이 아닌 가슴으로
여신님, 뭘 해드릴까요?

4. 영혼에서 영혼으로:투청
음과 양이 만나다
프레드는 개 잡것!
흔들어, 흔들어!
꿈을 작곡하다

5. 고장 난 것 손보기
애매모호한 건 싫어!
긍정 둘, 부정 하나
제발 이 방에서 나가줄래?
통역은 어려워

6. 보디 스캔
"어디 아프니?"
암을 찾아라
비비탄에 무너진 재닛 잭슨
꿈길밖에 길이 없어

7. 동물 추적하기
추적자
너에게로 가는 길
긍정의 힘
작은 티끌에 불과한 것을

8. 별빛 비전
달콤한 슬픔
영혼은 잠들지 않는다
레이디는 못 말리는 잔소리꾼
헤어진 다음 날

갈무리
『생명존중에 대하여』-알베르트 슈바이처
참고하세요
도움이 될 만한 책들/추천할 만한 동물사료/동물보호단체와 자선단체/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기업/동물실험을 실시하는 기업

저자 소개

저자 : 아멜리아 킨케이드 (Amelia Kinkade)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동물 커뮤니케이터이자 강사, 작가이다. 동물구호단체, 동물 애호가들과 채식주의자들로부터 다른 생명체들과의 의사소통 거리를 좁혀준 능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최고의 심령술사 100인』에 등재되기도 했다. 2002년에는 영광스럽게도 영국 버킹엄궁전에 초대되어 엘리자베스 여왕의 기병대와 함께 일했고, 브리티시 미들랜드에서 찰스 황태자의 사냥용 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작가의 독특한 능력은 다양한 잡지를 비롯해서 『뉴욕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런던 선데이 뉴스』, 『굿 하우스키핑』, 『ABC 온라인』, 『보스턴 노스쇼어 선데이』 같은 신문에 여러 차례 소개되었습니다. 또, 『바바라 월터스의 더 뷰』, 『딕 클라크의 디 아더 하프』, 『비디오 빅슨즈』, 『BBC 뉴스』를 포함해서 미국과 영국, 유럽, 아프리카, 호주의 유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역자 : 박미영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방송작가로 일하다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헨리 8세와 여인들』 『매들린 올브라이트-마담 세크러터리』 『줄리아니의 리더십』 『섹스&더시티』 『오만과 편견, 그 후의 이야기』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87쪽 | 490g | 148*210*30mm
ISBN13
9788991124837

책 속으로

그 불독들을 만난 것은 몇 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내게 많은 얘기를 들려주었는데, 난 곧바로 그 정보를 영화업계의 대부인 인간 주인 빌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중략) 빌이 키우는 불독들에게 제일 좋아하는 일이 뭐냐고 묻자 그네들은 얕은 냇물에 대해 입에 침을 튀기며 떠들어댔습니다. 아빠가 자기들을 풀로 데려가는 영상, 그곳 무릎 깊이의 물속으로 세차게 달려 들어가 물을 튀기며 노는 영상을 차례로 보여주더군요. 맑은 샘에서 물줄기가 흘러나오는 듯해서 그곳이 자그마한 폭포에서 흘러나온 연못 내지는 강일 거란 추측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대목에서 난 그만 사면초가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개들이 계속해서 물속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의 영상을 보내오는 게 아니겠어요! 난 빌에게 개들이 물고기가 노니는 연못을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주인에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그곳에 데려가 주십사 부탁한다는 개들의 뜻을 더불어 전했습니다. 그 말을 전하면서도 남 캘리포니아에 사는 빌이 과연 형형색색의 열대어들로 가득한 어느 곳의 연못으로 개들을 데려갈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 날의 대화를 마칠 즈음에 빌은 자신이 의도적으로 내 말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노라고 실토하더군요. 날 일정한 방향으로 끌고 가기 싫어서였다고요. 그러면서 슬며시 사진첩을 꺼내서는 유아용 고무 풀(연못) 안에 들어가 있는 불독들의 사진을 내게 보여주었습니다. 글쎄, 빌이 뒤뜰에다가 바람을 불어넣어 자그마한 풀장을 설치하고는 정원용 호스(샘물)를 이용해서 그 안에 물을 채워 넣었지 뭡니까! 고무 풀장에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요!
- 2장 마음에서 마음으로-투시 p.p.66-67

“비밀 있으면 말해 줄래?” 내가 사반나에게 요구했습니다. “지난주에 식탁에 놓인 닭튀김을 몰래 훔쳐 먹었어요.” 난 물었지요. “그 비밀 누설해도 괜찮지?”
“상관없어요.” 녀석이 키들거리며 말했습니다. 난 녀석의 아빠에게 이 소소한 비밀을 알려주었습니다. 크리스가 놀라 소리치더군요. “녀석이 범인이었군요. 녀석이 그랬대요? 사반나, 정말 니가 그랬니?
난 관심을 사랑스런 달마시안에게 쏟으며 물었습니다. “사반나, 왜 그랬니?”
“아빠는 날 사랑하지 않아요.” 난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웃음이 터져 나오려고 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물었습니다. “다른 개들을 들였잖아요. 전엔 내가 일 순위였다고요.” 크리스는 다소 동요하면서 인정했습니다. 크리스가 갑자기 내게 물었습니다. “사반나는 암 종양을 제거한 지 얼마 안됐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다음엔 암 덩어리가 어디서 자랄까요?” 갑자기 방안에 싸한 정적이 감돌면서 사람들이 내게 집중된 관심을 보였습니다. 솔직히 사반나를 게슈탈트로 바디 스캔하면서 속으로는 떨렸습니다. 어디를 조사하든 이 자그마한 개는 내 관심을 오로지 자신의 윗잇몸으로 데려갔습니다.
“암이 윗잇몸에 있니?” 내가 조용히 물었습니다. “아직은 아니에요.” 사반나가 내 의식을 자신의 입에 여전히 꽉 붙들고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서 대답했습니다. 이윽고 난 깊은 호흡을 한번 하고서 대모험을 감행했습니다. 방안의 침묵을 깨면서 이렇게 말한 거지요.
“사반나의 잇몸에 암이 있었나요? 암이 윗잇몸에 재발할까봐 겁난다고 하는군요.” 내 말에 크리스와 수의사가 놀라 서로의 눈을 쳐다보더군요. 잠시 놀란 침묵이 흐른 뒤에 크리스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맞아요. 잇몸에 있었죠. 아랫잇몸에서 제거했는데 윗잇몸으로 전이될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 6장 보디 스캔 p.p.266-267

내 생애 가장 멋진 대화는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나눈 재규어와의 대화였습니다. (중략) 난 최선을 다해 정글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내면서 말했습니다. “원래 살던 서식지를 떠나 사는 게 참으로 유감이구나.” 이 말에 그가 보낸 반응이 참으로 충격적이었습니다. “피차 매일반.” 그러면서 숲에서 요정처럼 맨발인 채로 자유롭게 춤을 추고 있는 내 모습을 보내왔습니다. 더불어 원시 자연에서 완전히 동떨어진 채 살고 있는 콘크리트 정글의 영상도 전송했습니다. 내 원시 상태에서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감옥의 영상을요. 이것은 동물들이 다른 종족을 지극히 타당하면서도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그네들이 인간의 속성은 물론 인간적 감성을 지니고 있고 세상의 인간다움이 훼손됐음을 깨닫게 해준 첫 번째 암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중략) 남부 출신의 촌사람인 난 언젠가 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산골에서 살아야지 하는 마음을 늘 품고 살았습니다. 도시 생활이 숨이 넘어갈 만큼 내 숨통을 세게 죄고 있다는 생각을 간혹 했는데 이 사실을 눈치 챈 인간 존재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재규어가 한낮처럼 명징하게 그 사실을 본 거지요. “너 슬프구나.” “그래요, 당신처럼요.” (중략) “이제 당신이 원래 속한 곳으로 가세요. 난 불가능하지만 당신이라면 가능해요. 늦기 전에 스스로를 구원하세요.” 녀석이 진지하게 충고하더군요.
- 4장 영혼에서 영혼으로-투청 p.p. 156-159

혼자 시내로 외출 나갈 때 동물 친구들에게 어떻게 설명하세요? (중략) “육 주 후인 오월 말에 열흘 간 집을 비울 거야. 나하고 떨어져 있게 될 테니 캣시터인 수잔하고 수키 말 잘 듣고 있어. 그들에겐 널 돌봐줄 거야. 매일 오전 여덟 시, 오후 다섯 시에 먹이를 줄 거야. 이웃인 브란트하고 타미가 매일 밤 방문할 거야. 내가 비행기를 타고 대양을 가로질러 가니까 너도 새 세상을 보게 될 거야. 난 수잔하고 매일 전화통화해서 니가 잘 지내는지 확인할 거야. 도움이 필요하면 수잔이 전화할 거고 난 즉시 문제를 해결해줄 거야. 내가 없는 동안 어디 가지 말고 집 잘 보고 있어.”
- 5장 고장 난 것 손보기 p.p. 216-218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동물과 대화한다? 동물 애호가나 관련자가 아니면 그다지 흥미로울 게 없다. 일반적으로, 눈속임이거나 일반적인 동물의 행태를 잘 관찰해서 대화를 하는 척하는 것이려니 생각될 뿐이다. 그런데 한 방송국의 『TV동물농장』이라는 프로그램에 ‘하이디’라는 여인이 등장했다. 그녀는 ‘동물 커뮤니케이터 animal communicator’로, 동물과 대화를 나누어 동물이나 그 주인들이 처해있는 문제나 위기들을 척척 해결해주었다. 동물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과 그 해결책이 너무나도 구체적이고 개연성 있게 동물 커뮤니케이터를 통해 알려지고 해결됐기에 그 프로그램을 본 사람들은 그녀의 존재와 역할을 실감하고 믿게 되었다. 덕분에 ‘하이디’도 국내에 꽤나 알려졌다.

이 책은 그런 동물 커뮤니케이터 하이디의 ‘스승’인 아멜리아 킨케이드가 쓴 책이다. 아멜리아 킨케이드는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았지만, 북미와 유럽, 호주, 남미, 아프리카에서는 꽤나 유명한 인물이다. 그녀는 2002년에 영국 버킹엄 궁전에 초대되어 엘리자베스 여왕의 왕실 기병대의 말과, 찰스 황태자의 사냥용 개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문제들을 해결해주었는데, 그 모습이 『BBC뉴스』에 보도되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바바라 월터스의 더 뷰』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뉴욕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에도 소개됐으며, 『미국 최고의 심령술사 100인』에 선정되었다.

이 책은 아멜리아가 어떤 계기로, 어떤 과정을 거쳐 동물 커뮤니케이터가 됐는지부터 시작된다. 이어지는 주요 내용은 아멜리아가 동물들과 대화로써 치료하거나 문제를 해결해준 구체적인 에피소드이다. 그 대상은 개, 고양이는 물론, 코끼리, 말, 다람쥐, 재규어, 도마뱀 등 다양하다. 실상 그 내용은 놀랍기만 하다.

본문 중간 중간에는 ‘동물과 대화하는 방법’이 상세히 나온다. 예를 들면, 동물들은 (다소 복잡한) 부정의 대화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양탄자에 쉬 하지 마!”라고 말하는 대신, “배변상자 안에서만 쉬 해!”, “나가서 쉬 해!”라고 말하라는 것이다. 또 “소파 긁어대지 마!” 대신 “긁기용 기둥만 긁어!”라고 의사를 전달하고 고양이에게 기둥을 만들어주라는 식이다.

지은이는 동물도 인간처럼 생각하고 애증을 느끼며 감정을 나누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 책을 쓴 목적도 그런 동물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그들을 더 이해하고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한 것이다. 독자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물 커뮤니케이터, 아멜리아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다 들은 뒤에는 동물들을 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져 있음을 실감할 것이다.

추천평

그녀만큼 뛰어난 동물 커뮤니케이터가 또 있을까요? 그녀와 동물들 사이의 일체감은 가히 감탄할 만합니다. 그녀의 재능과 노력을 통해 동물 친구들의 감정이나 사고, 그리고 심리상태에 대한 그릇된 고정관념을 완전히 갈아엎게 됩니다.

에드거 미첼 (아폴로 14호 우주인)

리뷰/한줄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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