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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우즈베키스탄을 향하여
2장 40년만의 강추위 3장 우즈베크 들여다보기 4장 이슬람의 진주 도시 사마르칸트 5장 우즈베크의 민간신앙 6장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이슬람 신학교 7장 사마르칸트의 박물관 견학 8장 우즈베크의 이슬람 통과의례 9장 고대 국왕의 수도 부하라 10장 고대 도시 부하라의 선교적 상황 11장 사막을 거쳐 우르겐치로 12장 우르겐치에서 현지인과 만남 13장 현지 사역자들의 사역 전략 14장 누카스 도착과 현지인 만남 15장 우즈베크의 음식 16장 우즈베크의 아름다운 문화 17장 우즈베크의 축제 18장 우즈베크의 악기 19장 조로아스터교 공원 20장 스텝지역 히바 21장 카라칼팍 자치 공화국으로 22장 고려인 그들 강제 이주 70년 23장 우즈베크를 향한 마음과 사랑, 그리고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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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아주 추운 겨울날, 학교일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방콕 포럼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학교에 출근하고 난 하루, 아주 슬픈 소식을 접했다. 그것은 나의 신앙과 신학, 그리고 대학에서 강의하도록 멘토하셨던 김준삼박사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 그는 평생 동안 하나님의 신적 작정과 신본주의 신학에 입각한 삶을 살려고 애를 쓰셨다. 언제나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미소, 영적 스승으로서의 가르침은 기억에 남는다. 김준삼 박사님의 장례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나는 곧바로 우즈베키스탄 탐사와 인류학적 연구를 위해 출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다. 구소련의 지배를 받다가 1991년 독립한 국가다. 이곳은 면화산업이 발달한 곳이고 많은 고려인들이 거주한 땅이다. 동서간의 무역과 정보교환이 가장 빠르게 진행된 곳을 방문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
내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때는 40년만의 강추위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얼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1월 초에 내린 눈은 2월 초가 되어서도 녹지 않는 상태로 보존되어 있었다. 도시와 들, 모두가 하얀 눈으로 덮여 있다. 사람들은 두꺼운 외투를 입고 머리에는 모자를 쓰고 다닌다. 모자는 머리를 보호하는 유일한 도구다. 만약 모자를 쓰지 않고 다니게 되면 바람이 들어 감기에 걸리기 쉽다는 말도 한다. 아무튼 우즈베키스탄의 날씨는 엄청 추워 맘대로 움직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우르겐츠, 카라칼팍 등을 방문했다. 여기서 하나님의 영적 지도를 보았고, 선교의 가능성을 보았다. 무엇보다 이 긴 여행을 위해 늘 기오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 나의 선교 사역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는 동역자들이 있다. 작은 연보를 통해 선교현장을 일으키도록 격려하는 그들이 있기에 사역할 수 있었다. 아무쪼록 본서가 우즈베키스탄과 중아아시아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읽혀지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