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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총소리
수녀의 정체 판사와 돈뭉치 괴상한 도둑과 귀신 경감 순찰차로 드라이브하다 붙잡힌 성자 갱의 소굴 붙잡힌 소녀 다음 순서는? 경기관총 소리 종이 꾸러미 1만 달러의 수수료 20만 달러의 미끼 죽음을 향한 드라이브 쓸쓸한 처형장 한밤중의 수술 미녀의 배반 경감의 권총 아침의 은행 대장의 정체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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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악으로 심판하는 성자(사이먼)가 나타났다!!
사이먼 템플러는 악을 악으로써 처단하는 그래서, 경찰 입장에서 보면 똑같은 악당이다. 사이먼의 등장은 1920년대 미국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만들어낸 것으로, 물질만능주의와 갱 문화가 사회전반을 뒤덮고 있었던 때로 법이 유명무실한 시대였다. 그런 특수한 배경이 사이먼이란 독특한 갱을 만들어냈다. 마치 의적처럼 악당을 혼내주고 약한 자를 보호해 주는 그는 약자에게는 성자이고 경찰에게는 골칫거리일 뿐이다. 차터리스는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만큼이나 독특한 사람으로 조용히 집에 틀어박혀서 소설만 쓰는 작가는 아니라 매우 활동적이고 정열적인 사람이었다. 언젠가 신문기자가 그에게 ‘취미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차터리스는 ‘내 취미는 일광욕, 비행기 조종, 사냥, 그리고 나쁜 놈을 때려 주는 것이오.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물론 레슬리 차터리스라오.’라고 대답했을 정도였다. 유럽과 미국의 추리소설 중에는 이상한 도둑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중 우리나라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프랑스 추리 작가인 모리스 르블랑이 낳은 아르센 뤼팽이다. 하지만 뤼팽의 시대는 이미 먼 옛날이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뤼팽의 행동과 추리에 대해 새롭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 반면에, 성자는 현대적인 행동과 추리로 독자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