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History & Issue 1. Trend & Culture
여행의 역사 - 집 떠나면 고생? 집 떠나면 낭만? 대학의 역사 - 대학은 탐구探究하는가 탐구貪求하는가 뮤지컬의 역사 - 창조적인 것을 창조하라 성형수술의 역사 - 보이는 것이 계급이다 이슬람의 역사 - 앗 살람 알라이 쿰, 새로운 문명의 시대가 온다 History & Issue 2. Energy & Ecology 사육의 역사 - 동물의 역습이 시작됐다 일기예보의 역사 - 어긋나는 일기예보는 무엇을 예보하나 식량의 역사 - 보이지 않는 손이 인류의 밥상을 흔든다 신도시의 역사 -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석유개발의 역사 - 지구촌 작전명 ‘코드 그린’ History & Issue 3. Economy & Conflict 주식의 역사 - Bubble Bubble, Trouble! 해적의 역사 - 21세기, 다시 해적이 뜨고 있다 지도의 역사 - 욕망의 선? 세상을 안내하는 길! 물의 역사 - 물은 21세기 경쟁력? 21세기 경제력! 우주개발의 역사 - 누구를 위한 ‘스타워즈’인가 |
이인경의 다른 상품
|
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09-10-06
책을 편집하다보면 유난히 책 속의 문장들이 살아 움직이며 다가오는 책들이 있습니다. <역사 in 시사>가 바로 그런 책이었습니다. 그 덕은 오롯이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방송사에서 많은 시사 프로그램을 구성해오시던 작가 선생님의 내공 덕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재 저자 선생님께서는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방송되는 MBC 표준 FM 라디오 <타박타박 세계사>작가로 활동 중이십니다)
시공을 초월하며 등장하는 역사 속 다양한 에피소드와 인물, 주제들은 세계 곳곳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님을 알려줍니다. 책 속에서 역사와 시사는 날실과 씨실이 엮이듯 짜임새 있게 어우러집니다. 편집하면서 가장 애착이 가고 재미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구성이 있다면 '역사 속 인물 대화방'과 '나도 할 말 있다' 부분이었습니다. 실재했던 역사적 인물과 생명이 없는 가치중립적인 사물이 가상의 대화를 나누고, 또한 주관적인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것은 꽤 흥미로운 구성입니다. '나도 할 말 있다'의 경우는 포맷이 처음부터 정해졌던 것은 아니지만 기획자 분과 저자 선생님과 논의를 한 결과 '블로그'라는 형식을 사용하는 것이 유의미하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모아져 그리 만들게 되었습니다. 한 자 한 자 한 눈에 들어오지 않을지도 모르시겠지만, 태그나 이웃블로거 등 작은 요소들도 의미를 담아 문장을 만들었으니 은근한 읽는 즐거움이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 <역사 in 시사>에는 또 한 가지 재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표지 뒷면에 있는 세계지도입니다. 아무래도 국가 이름, 지명 등이 솔찬히 등장하기 때문에 (그리고 다루는 주제 중에도 '지도'가 있지요) 지도를 표지 뒷면에 넣어보았습니다. 독자분들께서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지역이 있다면 표지를 활짝 펴고 지도와 함께 읽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시시각각으로 마주하게 되는 사건들의 배후에는 역사적인 맥락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것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알게 된다면 세계를 보는 시선이 그만큼 더 넓어진다는 사실이 담긴 <역사 in 시사>. 독자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독서 시간을 선사해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
|
“최근 우리 사회를 보면 역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음을 느끼게 됩니다. 고대 동?서양사로부터 시작해서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역사 지식에 대한 갈증이 깊었기 때문이라 보입니다. 시사와 역사의 물줄기를 타고 다니며 얻은 크고 작은 깨달음을 하나로 묶어보자고 한 것은 저와 같이 역사적 뿌리를 찾는 것에 목말라하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또 역사는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을지 모르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제 짤막한 역사 기행기가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하는 안내서가 될 수도 있겠다고 여겼습니다.”
--- 『저자의 말』중에서 |
|
역사와 시사, 알기 쉽고 읽기 쉽게 버무린 솜씨가 놀랍다!
역사를 알면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핫이슈들의 핵심이 잡힌다 철학과 문학이 만나고, 국사와 세계사가 만나고, 예술과 심리학이 만나는 것을 지식의 융합 내지 통섭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역사와 시사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 MBC라디오 〈타박타박 세계사〉의 작가이자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15년간 시사교양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해온 저자 이인경은 씨줄과 날줄을 엮듯 역사와 시사의 융합을 시도한다. 그리하여 ‘지금, 여기’의 문제인 시사와 그 맥락을 들춰보는 역사가 하나의 얼개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한다. 에피소드 중심의 역사 읽기와 다양하고 흥미로운 구성이 돋보이는『역사 in 시사』는 당대의 핫이슈를 대중적인 언어로 재구성해내는 일에 있어서 최전선에 서 있는 방송작가로서 저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볼 수 있는 책이다. 『개념어 사전』의 저자이자 번역가인 남경태가 어느 인터뷰에서 “역사는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공부해야 잊혀지지 않는다”고 한 것처럼『역사 in 시사』를 통해 독자들은 역사를 재해석하는 재미와 지구촌 현안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입체적인 구성과 역사를 재해석하는 재미, 지구촌 현안에 대한 통찰력까지! 방송 프로그램을 모태로 하는 미덕은 『역사 in 시사』의 구성에 고스란히 살아 있다. 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키워드와 역사적 맥락은 객관적인 정보들을 한눈에 알려준다. 또한 역사 속 인물들과 살아있는 인물들의 시공을 초월한 가상 대화는 다양한 입장에서 주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석유나 물, 주식, 우주, 식량, 가축 등이 블로거가 되어 자기주장을 펼치는 ‘나도 할 말 있다’는 독자들의 역사적인 상상력과 역사를 재해석하는 재미를 자극한다. 특히 저자의 친절함과 구성력이 돋보이는 부분은 각 장마다 등장하는 ‘그때 우리는’이다. 석유를 ‘돌을 삶아서 그 물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 개화기 지식인들의 에피소드나 일제강점기 한반도의 쌀이 일본으로 실려 가는 길을 ‘쌀길’이라고 불렀던 사연들은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조금은 느리게, 조금은 가슴 아프게 성장하고 자리잡아가던 우리의 역사를 떠올리게 만든다. 또한 본문의 내용을 뒷받침하는 200여장의 사진 자료들과 각장마다 구성된 참고도서와 영화 목록들은 15개의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본문의 내용을 읽으면서 세계 지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지 뒷면에는 세계지도를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 세계를 읽는 15개의 History & Issue Keyword 『역사 in 시사』는 15개의 키워드를 3개의 항목으로 일목요연하게 나누어 정리하여, 오늘날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핫이슈들을 역사적인 맥락 안에서 재구성한다. 1부 ‘Trend & Culture’는 21세기를 주도하는 새로운 문화와 문명의 빛과 어둠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떠나고자 했던 옛 여행자들의 로망을 이야기하며 현지의 문화와 환경을 존중하는 책임 여행, 삶의 속도를 한 템포 늦춰주는 공정 여행을 권한다. 뮤지컬의 역사를 훑어보며 '이야기’의 힘, 콘텐츠의 힘을 생각한다. 성형수술의 역사를 살피며 보이는 것이 계급이 된 외모지상주의 현실에 일침을 가하고, 대학의 역사를 짚어보다가 자본주의 시장경제 논리에 잠식된 상아탑의 현재를 반성한다. 오늘날 문명 갈등의 원인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이슬람 문명의 옛 역사를 재조명하여 동과 서를 잇는 문명 교류의 주인공으로서 이슬람의 가능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2부 ‘Energy & Ecology’는 전 지구적인 현안으로 떠오른 생태?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살핀다. 광우병·조류독감·신종 플루 등 새로운 질병들의 창궐(사육의 역사),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기후변화(일기예보의 역사), 불공평한 식량의 분배 문제와 인류의 밥상을 뒤흔드는 유전자 조작 농작물에 대한 공포(식량의 역사), 무분별한 신도시 건설의 폐단(신도시의 역사), 블랙골드 석유를 둘러싼 국가들 간의 쟁탈전과 이권다툼(석유개발의 역사) 등 전 세계는 지금 환경오염과 자원수급의 문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루고 있는 중이다. 저자는 지나간 역사를 통해 앞에서 열거한 문제들의 주범이 누구인가를 다시금 마음 깊이 새겨준다. 더불어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구촌의 노력과 대안들도 제시한다. 3부 ‘Economy & Conflict’는 국가들 사이의 패권 다툼과 분쟁, 경제 현안들을 다룬다. 저자의 눈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시작된 2007년 국제 경기의 침체와 거품 붕괴는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벌어진 튤립 파동과 근본적으로 다를 바가 없고, 지도는 예나 지금이나 만든 이의 욕망과 세계관이 투영된 주관적인 그림이다. 물을 얻고 정복하는 자가 경쟁력을 얻는 논리도 변함이 없고, 누가 먼저 달에 가느냐를 두고 경쟁하던 우주개발의 역사는 이제 우주 군비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그 형식만 바뀌었다. 이런 현실을 앞에 두고 저자는 가치투자의 가치를 역설하고, 평등한 시각으로 재구성한 지도를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물이나 우주는 사고팔며, 경쟁을 통해 누군가가 독점하는 것이 아닌 인류 공동의 자산임을 역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