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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라 아인슈타인
게리 F. 모링 저 / 김량국 역
서해문집 200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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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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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교양

책소개

목차

1. 물리학의 다리가 된 사상들
초기 그리스의 사상가들
르네상스의 위대한 사상가들
갈릴레오가 교회 때문에 곤경에 빠지다
뉴턴의 시계태엽장치 우주
자기와 전기의 만남
빛이 있으라!
뉴턴 역학에 드리운 먹구름

2. 아인슈타인의 마음속으로
아인슈타인의 삶과 사랑
상대성이론에 대한 준비 운동
친구와 광자와 분자 운동으로 이루어진 아인슈타인의 세계
특수상대성이론
아직도 상대적인데……
무대 뒤의 아인슈타인

3. 누구 괜찮은 양자 기계공 없나요?
원자는 어떻게 생겼나?
우리는 정말 무언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을까?
확실한 불확실성
우리는 얼마나 의식하는가?

4. 인간 아인슈타인
전후 시대와 미국 여행
베를린 추방
폭탄을 가진 자는 누구인가?

5. 아인슈타인 이후의 세계
대폭발 이론
세계 속의 세계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저자 소개

저자 : 게리 F. 모링
위스콘신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존 F. 케네디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북캘리포니아의 피닉스 대학에서 물리학, 수학, 종교,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뛰어난 교수법으로 많은 상을 받은 그는 피닉스 대학에서 종교학, 철학, 그리고 물리학의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데도 참여하고 있다.
역자 : 김량국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협동 과정 생물화학공학 전공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협동 과정 생물화학공학 전공 연구생으로 일하고 있다.
역서로는 『사고혁명』, 『수와 신비주의』, 『읽기만 해도 술술 풀리는 확률의 세계』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51g | 156*215*30mm
ISBN13
9788974831776

책 속으로

불행히도 아인슈타인의 평화주의는 이제 반전의 의미로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반미국적이라고 생각했으며, 심지어 공산주의자로까지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미연방수사국(FBI)은 1939년부터 아인슈타인을 주시했다. 1940년, J. 에드거 후버는 아인슈타인에 대한 1,500페이지의 서류를 가지고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극도로 급진적인 사람으로 간주되었고, 그가 맨해튼 계획이나 기타 원자폭탄의 개발과 관련된 사업에 참여하지 않게 된 것도 후버가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건의했기 때문이었다.

---p. 330

아인슈타인은 물체의 속도, 빛의 속도, 그리고 이들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수식을 유도해 냈다. 그는 이것을 상대성 인자라 불렀다. 여러분이 빛의 절반 속도로 움직이는 우주선에 타고 있다면, 상대성 인자에 의해 여러분의 시간 간격은 지구에 정지해 있는 사람의 시간 간격보다 15퍼센트가 작을 것이다. 여러분의 우주선에서의 1시간은 지구에서의 1시간 9분에 해당한다. 60분의 115퍼센트는 69분이기 때문이다. 이 시간이 인지된 시간이 아니라 실제의 시간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빛의 속도에 근접할수록 시간은 느리게 흐르는 것이다.

---p. 185

전자기학 강의에서, 아인슈타인은 강의중인 교수의 생각을 검증할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실험들을 몇 가지 제안했지만, 그 교수는 이를 거부했다. 아인슈타인의 태도는 교수들로부터 자신을 멀어지게 할 뿐이었다. 그는 자신의 생각들을 확신에 찬 태도로 제시했는데, 그것이 교수들에게는 거만하게 보였다(약간의 오만함도 있었을 것이다). 자신이 제안한 실험을 하지 않으려는 교수들의 태도에 아인슈타인은 극도로 실망했고, 그럴수록 자신의 고독한 생각들을 벗삼았다.

---p. 145

충돌의 근원은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에 있었다. 마르틴 루터가 이끌었던 종교개혁은 가톨릭 교회에서 일어난 역종교개혁을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확립된 교리에서 벗어나는 이론에 대한 포용력이 극히 줄어들었으며, 결국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수백 년 동안의 종교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따라서 기존의 교리에 도전하려는 사상가들이 자신의 연구가 지니는 철학적인 의미에 관심이 많았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 나라도 그랬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 진실인가, 생명인가?

---p. 48

출판사 리뷰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아인슈타인
우리는, 과학자로서 아인슈타인 외에 인류 문화의 여러 방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인간으로서 아인슈타인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아인슈타인은 평화주의자였고 박애주의자였다. 통념과 달리 아인슈타인은 원자폭탄 개발에 참여하지 않았다. 물론 원자폭탄 개발을 권유하는 편지를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보내기는 했지만 그는 원자폭탄에 관련된 논의에 얽히고 싶어하지 않았다.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물리학자들이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응용하여 원자폭탄을 만들고 있을 때, 그는 세상과 떨어진 채 자신의 연구실에서 양자물리학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평화주의자이자 코스모폴리탄이었던 그는 이후 반핵 운동과 평화주의 운동에 참여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소모적이고 이중적인 공식적 일상에서 벗어나 홀로 남겨져 고독해지고 싶어했지만 또한 전세계의 고통받는 이들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인도주의적 운동을 펼쳤던 그의 일생을 알 수 있다. 아인슈타인의 철학과 그의 물리학을 떼어서 생각하기는 힘들다. 아인슈타인에게는 감성과 사랑이 지성과 마찬가지로 중요했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던 몇몇 여인들과 극소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때로는 냉정하고 때로는 다정했던 아인슈타인의 인간적인 면모를 파악할 수 있다. 이제 <펼쳐라 아인슈타인>으로 아인슈타인의 일생과 그의 이론들, 고대에서부터 갈릴레오와 뉴턴을 거쳐 현대 과학까지의 역사 여행을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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