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 발상은 그에 따르는 결과를 초래한다
1장. 혼란의 서막 1. 군주론II Principe | Machiavelli 2. 방법서설 Discours de la m?thode | Descartes 3. 리바이어던 Leviathan | Hobbes 4. 인간 불평등 기원론 Discours sur l’origine et les fondements de l’in?galit? parmi les hommes | Rousseau 2장. 10대(大) 혼란 5. 공산당선언 Manifest der Kommunistischen Partei | Marx, Engels 6. 공리주의 Utilitarianism | Mill 7. 인류의 유래 The Descent of Man | Darwin 8. 선악의 피안 Jenseits von Gut und B?se | Nietzsche 9. 국가와 혁명 Gosudarstvo i Revolyutsiya | Lenin 10. 문명의 축 The Pivot of Civilization | Sanger 11. 나의 투쟁 Mein Kampf | Hitler 12. 환영의 미래 The Future of an Illusion | Freud 13. 사모아의 성년 Coming of Age in Samoa | Mead 14. 남성의 성적 행위 Sexual Behavior in the Human Male | Kinsey 3장. 혁명은 계속된다 15. 여성의 신비 Feminine Mystique | Friedan 맺음말. 결론으로 말하는 제정신의 윤곽 감사의 말 참고 문헌 |
Benjamin Wiker
|
데카르트가 내린 이 무시무시한, 혹은 다소 유령 같은 결론은 ‘인간은 결국 순수한 영혼으로 존재하며, 그 영혼들은 단순히 격리된 몸뚱어리, 즉 격리된 기계에 갇혀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방법서설》 제5장에서 나타나듯이 데카르트는 모든 자연은 단지 기계일 뿐 아무것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광적인 유물론자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모든 동식물은 그 생명을 떠나 단지 수압으로 작동되는 펌프, 토스터 기계 혹은 자명종일 뿐이며, 심지어 인간의 몸뚱이는 그저 스스로 작동되는 기계 덩어리일 뿐이다. --- 2. 방법서설 중에서
우생학의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공상과학 소설에 나올 법한 완벽한 인간이 그렇지 못한 인간들을 차례차례 제거해나가는 기준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쩌면 지구 어디에선가 이미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를 그런 결과는 지금 당신이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참혹하다. 건강과 완벽한 심신을 추구하는 분위기에 푹 빠진 사회는 쾌락과 편리함만 좇고 있다. 그리고 아주 단순한 노력과 아주 작은 고통에도 크게 흔들리는 인간은 인스턴트식품과 즉흥적인 오락, 그리고 약에 빠져 살며 또한 돈과 속임수에 넘어가 언제든 서슴없이 우생학적 문제 해결책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마키아벨리를 언급할 당시 소개했던 우크라이나의 여성들처럼 돈을 위해서라면 출산 후 화장품으로 쓰일 자신의 아이를 배 속에 ‘경작’하고, 그렇게 ‘추수’된 아이들은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고 자기 삶도 누려보지 못한 채 화장품 재료가 될 것이다. 어느 날엔가 비아그라가 화장품을 위해 죽는 아이들을 배 속에서 꺼내던 낙태 클리닉에서 제공받은 같은 ‘아기 세포’를 사용해 만든 제품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도 놀라지 말기 바란다. 이것이 바로 생어가 꿈꾸던 우생학적 낙원의 실제 모습이다. --- 10. 문명의 축 중에서 프로이트가 감추려 했던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어두운 부분은 반드시 끄집어내어 세상에 낱낱이 밝혀내야만 한다. 그 어두움은 낙심할 만큼 그렇게 어둡지 않으며, 상처와 부활을 통해 되살아난 또 다른 진심이 비추는 빛으로 환하게 밝혀질 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마르크스나 레닌이 주장했던 것처럼 마지막 혁명이 필요할지도 모르나 여기에서 말하는 혁명은 종교(혹은 기독교) 안에서, 그리고 신(혹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또 우리는 어쩌면 밀이 가르쳤던 것처럼 다수를 위한 최대의 행복을 추구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단순히 돼지처럼 현실적 쾌락만 충족하려는 행복이라기보다는 우리의 영혼을 채울 수 있는 초현실적인 행복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니체가 주장했듯이 신은 죽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후에 인류가 만든 아수라장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니체가 주장한 ‘위버멘쉬(초인)’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되살아났다. --- 맺는 말 중에서 |
|
인류를 오염시킨 최악의 발상은 모두
‘위대한 책’에서 비롯되었다! 데카르트, 루소, 마르크스, 프로이트, 니체에서 킨제이에 이르기까지 무구한 역사에 걸쳐 인류의 신임을 얻어온 ‘위대한 사상가’를 이 날카로운 도마 위에 올린 이유는 무엇일까? 무슨 근거로 이들이 세상을 위험에 처하게 만든 원흉이라고 주장하는 것일까? 와이커는 이들이 끼친 엄청난 영향력 때문에 수많은 독자들이 신을 부정함으로써 도덕적 불감증이 생기고, 이로 말미암아 전쟁과 집단 학살 등의 만행이 자행되고 전제주의의 밑거름이 되어 인류가 억압되고 나아가 현대 가족의 붕괴가 발생했다고 역설한다. 벤저민 와이커는 ‘위대한 책’이라는 수식 뒤에 숨은 극악무도한 이면을 가차 없이 까발리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 재치 넘치고도 도발적인 와이커의 폭로를 통해 당신은 그동안 한 치의 의심 없이 간직해온 관념의 틀이 산산조각 나는 경험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진실 그 자체에 대한 열망이 아니라 진실이어야 하는 무언가를 향한 열망은 그야말로 악의 기원이다. 이것이 바로 모든 ‘관념 혹은 이데올로기’의 시작이며, ‘이데올로기’는 과거에 존재한 많은 ‘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관념 혹은 이데올로기란 정확하게 무엇일까? 우리는 선과 악을 구분하기가 너무나도 어려운 관념적 시대에 살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데올로기와 철학은 서로 별개라는 것이다. 철학은 지혜에 대한 사랑 혹은 본질에 대한 사랑이다. 또한 진실에 대한 열망이며, 그런 열망을 현실에 적용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겸손함을 내포한 학문이다. 그러나 이데올로기는 철학과 정반대의 방법, 즉 무엇을 열망하는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실 자체를 변형하면서 진실을 찾고자 한다. 이데올로기는 우리가 바라는 바에 맞추고자 진실을 왜곡하는 데 그 어떤 양심의 가책도 요구하지 않기에 그것을 행할 때 망설임도 없다. _본문 중에서 절대적 가설이란 없다! 진실 규명을 위한 9가지 의심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어째서 폭군이라고 불렸던 수많은 정치가에게 교과서로 각광받았는가? (스탈린은 이 책을 늘 침대 머리맡에 두었다고 한다.) - 데카르트는 어떻게 자신의 저서 《방법서설》을 통해 ‘신(혹은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낸 창조물’이라는 논리 하나로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었는가? - 홉스는 어떻게 《리바이어던》에서 ‘인간은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할 권리가 있다’는 믿음을 이끌어냈는가? -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선언》은 왜 역사상 가장 유해한 책으로 선정되었는가? - 다윈은 어떻게 《인류의 유래》를 통해 인간 사회에 자신의 ‘적자생존의 법칙’을 적용하고자 했는가? - 니체는 《선악의 피안》에서 ‘권력을 향한 열망’ 하나에 지배되는 세상을 어떤 방식으로 폭로했는가? - 히틀러의 《나의 투쟁》을 어째서 대량 학살을 초래한 반유대주의를 합리화하는 일종의 ‘영적 다윈설’로 볼 수 있는가? - 마거릿 미드가 《사모아의 성년》에서 묘사한 범 성욕주의의 천국은 어째서 그녀 자신의 성적 혼란과 열망에 근거한 창조물로 전락했는가? - 알프레드 킨제이의 《남성의 성적 행위》는 왜 단지 과학이라는 미명 하에 쓰인 자서전일 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