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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기저귀 갈아주세요
초보 아빠가 알아야 할 육아, 아내 사랑법 257가지
제임스 더글라스 배런 저 / 뉴스위크 한국판 역
중앙일보사 200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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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장 생존의 시기
2장 요람의 시기
3장 기어다니는 시기
4장 걸어다니는 시기
5장 말하는 시기

감사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제임스 더글러스 배런
언뜻 평범해 보이는 아빠지만 그가 전하는 경이로운 육아의 세계엔 통찰력이 가득하다. 예술품 딜러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저자는 0~3세사이의 아기를 키울 때 누구나 겪게 되는 '광기의 세계'를 아빠 입장에서 유머러스하고 익살스러운 필치로 전해준다. 정작 아빠는 됐어도 아기와 아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수많은 초보아빠들에겐 필수적인 일종의 육아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자애롭고 헌신적인 아빠로, 또 탁월한 작가로 글래머, 파리스 리뷰, 가든 디자인 등 전세계 유력지에 기고중인 배런은 사랑하는 아내 및 어린 두 자녀와 함께 현재 미국 뉴욕시와 코네티컷주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51쪽 | 36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6103900

출판사 리뷰

초보 아빠가 알아야 할 육아ㆍ아내 사랑법 257가지
왕초보 아빠가 이제 막 출산한 아내와 아기를 집으로 데려오고 난 첫 주에 깨닫게 되는 6가지는? 첫째, 아내의 임신 기간 중에 겪었던 어려움은 지금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둘째, 독신 남성에서 기혼 남성으로의 변신은 기혼 남성에서 아빠로의 변신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다. 셋째, 장모가 영원히 살아 있어 주길 바란다(이런 생각은 안 했을 수도 있다). 넷째, 에베레스트 등반대에 버금가는 준비물 없이는 절대 아기를 밖으로 데리고 나갈 수 없다. 다섯째, 이젠 정말 심신이 지쳤다. 안경을 입에 물고 소변을 보다가 그 놈의 하품 때문에 안경을 변기 속에 떨어뜨리기 일쑤다. 여섯째, 한 전화기론 어머니, 다른 전화기론 장모와 통화하면서도 아내에겐 자신이 모든 것을 잘 해낸다는 표시로 윙크를 하면서 태연히 아기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다.

한국의 유아 출판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흥미로운 육아책이 나왔다. 뉴스위크 한국판을 발행하는 중앙일보 미디어 인터내셔널(JMI)이 최근 펴낸 '아빠 기저귀 갈아주세요-초보 아빠가 알아야 할 육아ㆍ아내 사랑법 257 가지'(원제: She's Had a Baby-and I'm Having a Meltdown)이 바로 그것. 이 책이 특히 관심을 끄는 이유는 육아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저자인 제임스 배런이 두 아이를 직접 키우면서 겪은 체험담을 초보 아빠들에게 유머러스하고 익살스러운 필치로 전해준다는 점이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듯 흔히 육아서 하면 소아과, 산부인과, 정신과 의사 등 육아 전문가들이 쓴 것이 대부분이고, 내용도 전문적이고 딱딱하기 일쑤다. 두께도 수백 페이지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평범한' 초보 아빠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빠들을 위해 쓴 육아서란 점에서 다른 육아서와 크게 차별화된다. 1장: 생존의 시기(첫 한달), 2장: 요람의 시기(생후 2~6개월), 3장: 기어다니는 시기(6~12개월), 4장: 걸어다니는 시기(12~24개월), 5장: 말하는 시기(24개월 이후)를 통해 저자는 초보 아빠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이로운 육아의 세계와 아내 사랑에 필요한 알뜰 정보를 흥미진진하게 전해준다.

혹자는 미국인 아빠가 쓴 육아 일기가 '한국적' 상황에서 갖는 효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지 모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무엇보다도 육아는 인종과 국적의 경계를 뛰어넘는 인류의 보편적 영역에 속하는 문제다.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에서 올 수도 있는 사소한 이질감이 이 책의 전 장에 걸쳐 자연스럽게 흡수되고 용해되면서 무릎을 탁 치는 감탄과 미소를 자아내는 것도 바로 이같은 보편성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한국의 초보 아빠들과 아내들은 이 책을 통해 미국 사회의 육아 문화와 가치관, 라이프 스타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이 책엔 새내기 아빠들이 아기를 돌보는 방법 외에도 아내의 출산 후 그녀와 멋진 사랑을 나누는 방법도 자세히 소개돼 있다. '출산 후 6주 간은 아내에게 섹스 얘기를 꺼내지도 말라', '과연 그녀의 그곳이 예전 같을까', '이젠 정상위로 돌아가라', '섹스를 위해 절대 새벽 2시에 아내를 깨우지 말라', '온종일 아내의 육아 방식을 두고 싸우고도 그날 밤 아내와 격렬한 사랑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면 엄청난 착각' 등에선 초보 아빠들이 평소 지나치기 쉬운 부부 관계의 민감한 부분들에 대한 저자 특유의 예리한 통찰력이 묻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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