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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아, 우리 아이 마음을 열어 줘
하제 저
청어람미디어 200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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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내 아이의 마음속엔 무엇이 들었을까?

1부 자아를 찾아 가는 길
내 안의 ?나?를 사랑하기 위하여
짝꿍이 왕따라는데,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성형수술을 시켜 달래요
난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조기 입학한 아이가 자꾸 뒤처지는 것 같아요
친구도 없이 혼자서만 놀아요
아이가 겁이 많아 걱정이에요
자신감도 없고 변덕이 심해서 걱정이에요
친구들을 원망하고 마음의 벽을 쌓아요
방학때면 공부는 팽개치고 놀려고만 들어요
(이하 생략)

2부 사랑으로 만든 울타리, 가족
함께하는 가족,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아이가 가출하고 싶대요
가족에 대해 아무 느낌이 없대요
엄마 몰래 지갑에 손을 대요
어린 동생이 밉다면서 자꾸만 때려요
형제 간에 싸움이 끊이질 않아요
큰아이가 작은아이보다 뒤처지는 것 같아요
이웃집 할머니가 불쌍하대요
자신의 신체 변화에 대해 말하지 않아요
부모 잃은 조카를 바르게 키우고 싶어요
(이하 생략)

3부 왕따 없는 즐거운 학교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못 어울리고 겉돌기만 해요
학교 생활에 적응을 못하네요
문제아로 찍혔어요
평판이 나쁜 아이와 어울려요
장애우를 보면 짓궂게 놀려요
환경이 다른 아이를 이해하지 못해요
학교에서 맞고 왔어요
놀림받는 친구를 지켜보며 힘들어해요
관심이 있는 친구를 괴롭혀요
(이하 생략)

4부 더불어 사는 삶
다름을 인정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위하여
혼혈아 친구와 잘 지낼 수는 없을까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싶어요
장애우 친구와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안내견에 대해 설명해 주고 싶어요
정신지체 장애우를 무서워해요
자기보다 못한 친구를 자꾸만 놀리려고 해요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고싶어요
훼손된 자연을 보며 안타까워해요
자연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 까닭을 알려주고싶어요
(이하 생략)

5부 정보 꾸러미
어린이 책 전문 서점_하나
1318세대 '친구' 소중해 '왕따' 무서워
어린이 책 전문 서점_둘
하루 398쌍 이혼... 32년 만에 최고
도움이 될 만한 어린이 신문
유용한 육아 포털 사이트
가볼만한 어린이 도서관
자녀 독서지도 부모가 책 읽기 모범을
보호자보단 상담자가 돼주세요
집안일을 거들며 아이들은 자란다

저자 소개

저자 : 하제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 '독서교육'에 첫발을 들였다. 연세대에서 'NIE'와 '인성교육'을 공부하고 1997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대전, 안양, 의정부 등의 도서관, 학교, 문화센터에서 어린이 독서교육과 가정독서지도를 강의했고, 현재 서울 강북문화정보센터와 대전 인표어린이도서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아이노리북 사보 '하제의 독서클리닉' 연재, 아이와 독서논술 연구소, 한국 독서치료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하제의 책을 통한 마음 읽기>라는 칼럼(http://column.daum.net/booklove)과 어린이 책 대여점 아이노리북(www.inoribook.com) 사보에 <하제의 독서클리닉>을 연재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15쪽 | 69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722243

출판사 리뷰

우리 사회의 교육열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높다. 높은 교육열은 한국 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측면도 있지만 또 한편 입시 위주 교육에 따른 폐해로 자주 지적되기도 한다. 한국 사회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386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아이들 교육에 대한 관심도 올바른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그 사회적 반향의 하나가 어린이 독서 교육에 대한 관심 고조와 어린이 책 출판의 전문화와 다양화라 하겠다. 특히 90년대 후반부터 국내 창작 동화의 양적ㆍ질적 성장과 어린이 책 시장의 확대는 그러한 면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무수히 쏟아지는 어린이 책의 홍수 속에서 부모의 역할은 여전히 소극적이기만 하다. 대형 서점 어린이 책 코너와 어린이 책 전문 서점에 아이들을 데려가서 책을 골라주고, 독서만을 강요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다했다고 자위하는 형국이다. 물론 유행처럼 또 하나의 과외처럼 독서지도사에 의한 독서지도를 시키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독서는 아이들만의 독서로 그치고 만다. 얼마 전부터 어린이 독서지도의 필요성과 양서를 고르는 기준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되기도 하였다. 또한 어린이도서연구회, 한우리독서문화 운동본부 등 어린이 독서 운동을 이끄는 단체의 활동이 활발해지기도 하였지만 여기서도 부모의 역할은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가운 흐름 하나를 만날 수 있다. 최근 새롭게 독서치료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어린이 책을 부모나 선생님이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마음을 나룰 수있는 방법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신간『책아, 우리 아이 마음을 열어 줘』는 이러한 독서치료의 개념을 도입하여 산더미처럼 쌓인 어린이 책 가운데서 필요한 책을 어린과 아이가 함께 읽고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더 나아가 소통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치열해지는 경쟁 사회에서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나아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과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제는 부모와 선생님의 역할이 단순히 책을 골라주고 책을 권해 주는 것에서만 그쳐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부모와 선생님의 관심을 먹고 자라는 싹이다. 책을 쥐어 주고 방치한다면 또다시 아이들과 벽을 쌓게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린이 책을 매개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그 소통을 통하여 아이들의 고민과 아이들이 처한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그것들을 해겨해주기 위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신간『책아, 우리 아이 마음을 열어 줘』의 문제의식은 여기서 출발한다. 저자는 <들어가는 글>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아이들의 문제는 아무런 이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어른들 ㅅ이의 문제로 아이가 방치되어 있다거나 거꾸로 어른들 일에 깊이 관여되어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커다란 문제를 마음속에 담고 힘겨어하는 경우도 있다. 평범한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미처 개닫지 못하는 사이에 아이들의 마음속에 크고 작은 일들이 상처를 내고 멍들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아이들의 마음에 난 상처를 들여다보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치유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만 한다. 그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독서치료라고 할 수 있다.”

신간『책아, 우리 아이 마음을 열어 줘』의 저자 하제 선생님은 소년원, 도서관, 학교, 문화센터 등에서 오랫동안 어린이 독서지도와 심리상담 및 가정독서지도를 강의해 왔다. 신간『책아, 우리 아이 마음을 열어 줘』에서는 저자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체성의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들과 가정, 학교, 더 넓게는 다양성과 자연에 대한 인식 관정에서 발생하는 구체적인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그 대안을 어린이 책을 통해 찾아가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 한 권의 책으로 아이들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아이들의 상처입고 닫힌 마음을 책 읽기를 통해 가장 가까운 부모와 선생님이 치유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신간『책아, 우리 아이 마음을 열어 줘』는 어린이 책이 단지 어린이만이 아니라 어른들, 특히 부모와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일임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어린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고마운 건 제 아이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는 거죠. 평소에는 통 알 수 없었던 아이의 마음을 어린이 책 속의 아이들을 만나면서 헤아릴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전에는 엄하게 가르치면 아이가 저절로 바르게 자랄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아이가 왜 저런 행동을 할까' 하고 한 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됐어요.” 라는 엄마의 고백으 인용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어린이 책을 읽으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 가족 간의 불화를 부드럽게 풀기도 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동안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을 키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책을 읽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도 행복한 일임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어른들의 문제는 슬며시 감춘 채 아이의 문제만을 그집어내어 해결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모습이고, 반성해야 할 일”이라며 일침을 놓고 있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일이 아이들의 마음만을 열어주고 치유해 주는 게 아니라 부모가 아이에게 마음을 여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아이와 대화를 하게 됨으로써 가족의 문제를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치료는 가족 치료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의 부재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행복한 가족을 위해서 책을 통한 소통 방법을 제안하고 있는 신간『책아, 우리 아이 마음을 열어 줘』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아이와 가족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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