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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첫째 마당 : 사람 2. 둘째 마당 : 옷(의생활) 3. 셋째 마당 : 밥(식생활) 4. 넷째 마당 : 집(주생활) 5. 다섯째 마당 : 일 6. 여섯째 마당 : 언어 7. 일곱째 마당 : 사물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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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그릇에 어떻게 담는가에 따라서 이름도 달라진다. 그릇 위까지 수북이 담은 밥은 감투밥이고, 밑에는 다른 밥을 담고 그 위에 쌀밥을 수북이 담은 밥은 고깔밥이라고 한다. 고깔밥과 비슷하게 잡곡밥을 먼저 담고 그 위에 쌀밥을 담거나 아예 밑에 접시 따위를 깔고 그 위에 밥을 담아서 겉으로만 많아보이게 하는 밥을 뚜껑밥이라고 한다. 전에 혼분식 장려를 할 때, 학교에 가서 검사를 받으려고 쌀밥 위에 보리밥을 담거나 보리밥알을 듬성듬성 심어 놓은 밥은 무엇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까. 도시락을 북한에서는 곽에 담았다고 해서 곽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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