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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rin Scha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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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꼬마 토끼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부엉이에게 물어보았더니 부엉이 자신한테 선물을 주는 날이래요. 꼬마 토끼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동물 친구들에게 부엉이의 말을 전했어요. 아기 다람쥐, 딱따구리, 꼬마 생쥐는 부엉이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꼬마 토끼는 눈 속에서 예쁜 돌멩이를 찾아 목걸이를 만들고, 아기 다람쥐는 솔방울을 갉아 만든 팽이를, 딱따구리는 피리를, 꼬마 생쥐는 씨앗 그림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부엉이에게 준 선물은 꼬마 생쥐의 씨앗 그림뿐이었어요.
왜냐하면 산토끼의 목걸이는 망가진 팽이 때문에 슬퍼하던 아기 다람쥐에게 주었고, 아기 다람쥐의 팽이는 떨어뜨린 피리 때문에 속상해 하던 딱따구리에게, 딱따구리의 피리는 씨앗 그림을 그리다 씨앗을 먹어버려서 슬퍼하는 꼬마 생쥐에게 주었답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부엉이는 너무 부끄럽고 친구들에게 미안했어요. 그래서 유일하게 선물을 받지 못한 꼬마 토끼에게 예쁜 숲 속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물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