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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에 대하여
책 여는 글_신화란 무엇인가 고전시대 그리스 로마 신화 유럽 신화 켈트와 아일랜드의 신화 게르만과 북유럽의 신화 핀란드의 신화 슬라브의 신화 로맨스 신화 아서 왕의 신화 도판 출처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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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합리적으로 설명하려는 아주 많은 시도가 있었다. 어쩌면 신화의 영웅들 가운데는 과거에 살았던 인간들에 대한 오래된 기억이 왜곡되어 표현된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특정 신화가 왜 그렇게 발전돼 왔는지, 그리고 왜 다른 인물들이 아닌 그들이 신화의 등장인물이 되었는지는 역사에 의해 설명되지 않는다. 신화 가운데는 왕국이나 도시의 영광을 찬미하고, 정복이나 식민지 개척을 축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들 신화가 왕국이나 제국이 망한 뒤 수천 년이 지나도록 남아 있는 것을 설명해 주지 못한다. 신화에는 이유나 문화의 경계를 초월하는 무엇인가 강력한 것이 있다.
신화란 무엇인가 ---p.23 그리스 신화에는 아주 막강하고 아주 현명하며 완벽하게 훌륭한 아버지 역할을 하는 신이 없다. 그 대신에 올림포스에 있는 여러 신들의 이야기는 범죄, 음모, 상해, 살인 등이 복잡하게 뒤얽혀 있다. 신들마다 각자 그들의 주권을 주장했지만 그 주권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했다. 그림이나 조각을 보면 신들이 자신감에 찬 엄숙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신화를 읽으면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스 로마 신화 ---p.36 성배가 자아를 담는 그릇이라는 생각은 퍼시벌의 웨일스 어판인 ‘페레두르’에 의해 강화된다. 페레두르는 성배를 술잔이 아니라 사람의 머리로 간주한다. 민간전승에 따르면 고대 켈트 인들이 해골을 술잔으로 사용했다고 하며, 후대의 연금술과 관련된 상징에서는 연금술사들이 사용한 도가니가 때때로 해골과 일치한다고 한다. 아서 왕의 신화 ---p.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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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개인 소장품까지 총망라한 800여 장의 희귀 도판 자료
20명의 전 세계 신화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집필, 인류의 기원과 존재의 비의를 품은 전 세계 신화의 모든 것 번역에서 출간까지 6년 동안 출판사의 모든 공력을 기울여 세계의 신화, 신화의 세계를 환상적인 비주얼로 재현한 우리 시대 최고의 신화 바이블 『미솔로지카』 전 세계 모든 신화를 집대성하다! 6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우리 시대 신화의 완결본! 『미솔로지카』는 전 세계 신화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신화에 관한 우리 시대 최고의 완결본이라 할 만한 대작이다. 번역에서부터 출간까지 6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책은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각 지역별로 전해지는 세계 모든 신화를 총망라하여 보여준다. 또한 『미솔로지카』는 신화에 대한 설명을 뛰어넘어 고대 세계사를 총정리하여 보여준다. 신화를 단순히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20명의 신화 전문가들이 각 지역별로 전해지는 개별 신화의 의미와 역할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해석함으로써, 고대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관한 훌륭한 역사서 역할까지 겸비한다. 도판 자료에 관한 상세한 설명, 주요 내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팁 박스 등 친절한 구성은 신화의 모든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미솔로지카』는 신화에 관한 어떤 궁금증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신화 대백과이자, 완결본이다. 신화는 언어로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개인 소장품까지 총망라한 800여 장의 희귀 도판 자료 『미솔로지카』가 가진 가장 큰 미덕은 1, 2권 전체에 빈틈없이 배치되어 있는 800여 장의 희귀 도판 자료들이다. 신화란 무엇인지 그 진면목을 보여주는 그림, 조각, 건축, 공예품, 지도 등 800여 장의 희귀 자료들이 마치 신화에 관한 아름다운 사진집을 보듯 매 페이지마다 펼쳐져 있다. 대영박물관, 루브르박물관, 바티칸박물관 등 전 세계 유수의 박물관을 포함해 미술관, 도서관, 개인 소장품까지 총망라한 희귀 자료들은 신화의 생생한 실제 모습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 이처럼 수많은 도판 자료들은 단지 신화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위한 수단으로 쓰인 것이 아니다. 신화를 전달하는 수단은 언어가 유일한 것이 아니었다. 신화는 신성한 그림이나 돌에 새긴 조각, 특별한 춤이나 음악, 장식품, 그리고 제례 의식 등을 통해서도 전달되어 왔다. 이 책에 실린 수많은 도판 자료들은 신화의 생생한 실제 모습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여러 신화가 가진 다양한 표현 요소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모든 특별한 종류의 이야기, 신화가 가진 거대한 보편성 인간은 신화의 패턴으로, 신화의 패턴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다 신화는 모든 특별한 종류의 이야기이다.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 시계로 잴 수 없는 다른 시간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신화다. 또한 신화는 그것이 만들어진 문화를 나타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신화는 사람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이 형성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떤 신화는 생명의 기원, 인간의 탄생, 신의 존재 여부와 같은 철학자를 당혹시키는 물음에 대한 답을 제공하기도 하고, 또 다른 신화는 일식, 혜성의 출현, 날씨, 산과 강의 모양 등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현상에 대한 상상력의 진실을 제시한다. 문자가 없던 고대부터 신화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지속적으로 이어온 까닭은 하나로 아우를 수 없는 거대한 보편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신화란 보편적인 것이며, 인간의 정신 건강에 꼭 필요하다’고 말한 심리학자 카를 융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은 천성적으로 신화를 만들어내며, 심리적으로 신화의 패턴으로 살아가거나 신화의 패턴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이다. 다이애나 비, 엘비스 프레슬리, 반지의 제왕도 신화일까? 신화, 바로 지금 우리 주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이야기 다이애나 비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이어진 애도의 물결은 고대 노르웨이 발데르 신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온 세상이 애도했던 신화를 연상시킨다. 매년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망일이 가까워지면 아직 그가 살아 있다는 이야기가 떠돈다. 마치 근동 지방의 초목의 신이 매년 봄이 되면 되살아난다는 신화처럼. 책과 영화로 유명한 『반지의 제왕』은 독일과 핀란드의 신화에서 여러 요소를 따와 재구성한 뒤, 새로운 상상력을 발휘해 영웅과 모험의 개념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사실 새로운 신화의 창조는 지난 세기 인쇄기가 널리 사용되면서 훨씬 어려워졌다. 라디오, 영화, 텔레비전, 비디오 등의 등장과 더불어 이야기가 고정된 형태로 고착화되면서, 전통적인 이야기가 신화로 전승되는 현상은 퇴화되었다. 하지만 인터넷 환경의 발달은 고착화되어 가던 신화를 고대인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스케일로 번성시킬지도 모른다. 다이애나 비와 엘비스 프레슬리, 절대반지와 호빗 역시 신화의 보편성을 담고 있다면 다가올 새천년에는 전통적인 신화의 일부가 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신화는 경이와 영광에 대한 고대의 이야기일 뿐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 주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