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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_동궐의 새를 불러 모은, 끈질긴 탐조와 취미
머리말_동궐에서 묻다, 저 새 이름은 뭘까? 동궐에서의 탐조 수칙과 요령 창경궁·창덕궁·종묘 지도 일러두기 동궐의 새와 친해지기 창경궁 까치 직박구리 참새 오목눈이 딱새 굴뚝새 멧비둘기 꿩 새매 황조롱이 원앙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중대백로 해오라기 검은댕기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 물총새 깝작도요 밀화부리 쇠유리새 숲새 흰눈썹황금새 노랑할미새 알락할미새 백할미새 큰부리밀화부리 콩새 되새 개똥지빠귀 노랑지빠귀 흰배지빠귀 황여새 홍여새 상모솔새 쇠동고비 흰머리오목눈이 쇠오리 큰기러기 논병아리 유리딱새 울새 흰눈썹울새 검은지빠귀 솔딱새 노랑딱새 힝둥새 꼬까참새 촉새 노랑눈썹멧새 노랑눈썹솔새 쇠솔새 되솔새 흰눈썹긴발톱할미새 은빛찌르레기 창덕궁 쇠딱따구리 아물쇠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큰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까막딱따구리 큰부리까마귀 어치 붉은머리오목눈이 동고비 노랑턱멧새 때까치 노랑때까치 칡때까치 되지빠귀 호랑지빠귀 검은딱새 꾀꼬리 파랑새 소쩍새 후투티 휘파람새 산솔새 큰유리새 찌르레기 붉은배새매 참매 말똥가리 검은머리방울새 나무발발이 쑥새 흰눈썹붉은배지빠귀 진홍가슴 쇠솔딱새 제비딱새 흰배멧새 한국동박새 꺅도요 종묘 박새 쇠박새 진박새 곤줄박이 솔부엉이 새호리기 용어 설명|동궐의 새 목록|참고문헌|찾아보기 모아 보기 귀소 본능 뛰어난 비둘기류 | 희고 깨끗함을 상징하는 백로류 긴 꽁지를 잘 흔드는 할미새류 | 날쌘 곤충잡이 딱새류 |나무 의사 딱따구리류 숲을 건강하게 해주는 박새류 | 밤눈 좋은 올빼미류와 부엉이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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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궐의 우리 새』는 서울 도심의 한복판에 있는 창경궁, 창덕궁, 종묘에서 만난 새 100종과 함께 동궐로의 탐조여행을 안내한다. 재미있는 새 이야기와 식별에 필요한 정보, 7년여의 성실하고 끈덕진 탐사 기록, 그리고 탐조 지점을 친절하게 짚어주는 궁궐 지도는 책장마다 새겨진 생생한 생태 사진 600여 컷과 더불어, 우리를 새들이 깃들여 사는 역사와 자연의 공간, 궁궐로 끌어들인다.
새와 친해지는 가장 쉽고 경제적인 방법, 서울 한복판 ‘궁궐’로 떠나는 탐조여행! 이 땅에서 우리와 더불어 살고 있는 동식물과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새들의 신비한 생태를 관찰하고 자연의 소중함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지만, 바쁜 일상에서 이름난 철새 도래지를 찾아 철마다 바다나 강, 산으로 탐조여행을 떠나기란 생각처럼 그리 쉽지 않다. 좀더 쉽게 새를 만나고 싶다면, 우리와 가까이 있는 궁궐을 찾아보면 어떨까. 궁궐은 서울이라는 대도시 한복판에 위치하면서도, 남산·북한산과 더불어 녹지 띠를 형성하여 생태 축을 이루기에 많은 새가 찾아온다. 울창한 숲에서 번식하는 희귀 새 까막딱따구리(환경부 지정 보호종, 천연기념물 제242호)가 창덕궁 능허정에서 관찰되어 신문에 보도되는 등 화제가 됐었고(본문 220쪽) 관찰이 쉽지 않은 꼬까참새가 창경궁 춘당지 부근에서(본문 184쪽), 아물쇠딱따구리가 동궐의 숲에서(본문 204쪽), 쇠동고비가 창경궁 춘당지 남쪽에서(본문 152쪽) 관찰되었다. 사람들이 분주히 드나드는 궁궐에 많은 새가 깃들여 산다는 것은, 궁궐이라는 곳이 새들이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고 먹이를 먹으며 쉴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생태 마당이자 자연의 생명공간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제, 궁궐을 역사와 문화의 장소로만 바라보던 것에서 더 나아가 궁궐의 ‘자연’을 만나보자. 궁궐의 관람 동선을 따라 걷다 보면 새들과 친구가 된다! -동궐에서 만난 새 100종의 생태를 소개하는 “궁궐의 생태 백과” 2002년 5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창경궁·창덕궁·종묘에서 관찰된 새 112종 중에서 텃새 30종, 여름새 28종, 겨울새 20종, 나그네새 21종, 길잃은새 1종 등 모두 100종을 수록하였다. 여기에는 까막딱따구리, 새매, 원앙, 황조롱이 등의 천연기념물 8종이 포함되어 있다. 무엇보다 7년여 동안 궁궐을 1,200여 차례나 찾아가 시종 치밀하게 촬영하고 관찰하여 남긴 성실하고 끈덕진 탐조 기록은 궁궐 새의 번식 생활사와 계절적 분포, 새가 먹는 종자식물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 -재미있는 새 이야기, 새 식별에 필요한 정보 등이 가득한 “새 이야기책 ” 특징적인 외모나 암수의 구별, 독특한 울음소리 등 새를 식별하는 데 필요한 정보는 물론 이름의 유래, 새에 얽힌 속담이나 전설, 동궐에서 벌어지는 새들의 처절한 생존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낯선 새로부터 궁궐을 지키기에 바쁜 까치(본문 45쪽), 원앙 가족이 춘당지를 생활 터전으로 삼게 된 배경(본문 26쪽, 77쪽), 왜가리가 춘당지에서 익힌 사냥 요령(본문 92쪽), 이름에 얽힌 가슴 찡한 이야기가 있는 진홍가슴새(본문 292쪽), 새점을 치는 데 사용할 만큼 사람과 친한 곤줄박이(본문 317쪽) 등 조류 도감식 설명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이 궁궐 탐조 나들이를 한층 더 부추긴다. -다양한 생태 사진 600여 컷을 담은 “새 생태 도감” 수컷·암컷, 어미새·새끼새, 여름깃·겨울깃 등 생생하고 다양한 사진을 종마다 최대 15컷...을 싣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촬영 일자와 장소를 기록하여 현장감을 살렸다. 특히 되지빠귀·쇠딱따구리·붉은머리오목눈이·소쩍새 등의 번식 과정, 원앙·청둥오리·노랑할미새 등의 깃털갈이, 중대백로·검은댕기해오라기·청딱따구리 등의 먹이 사냥, 호랑지빠귀의 구애 행동, 소쩍새·솔부엉이의 야간 활동 등 30만 장 이상의 사진에서 엄선된 600여 컷의 다양한 생태 사진은 이 책을 생태 도감으로도 손색없게 한다. 이 책에 실린 사진은 2002년 5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창경궁·창덕궁·종묘에서 관찰된 새를 촬영한 것이다. -궁궐 관람로를 따라 걸으며 새를 만나는 “탐조여행 안내서” 궁궐에는 많은 새가 찾아오지만 새들의 습성에 따라 관찰할 수 있는 장소와 시기가 각각 다르다. 따라서 7년 동안 동궐의 새들을 밀착 탐구한 지은이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각 궁궐의 지도에 새가 주로 관찰되는 ‘탐조 지점’을 표시하였다. 각 궁궐의 탐조 안내 지도와 더불어, 본문에 제시된 ‘탐조 지점’ 번호와 관찰 시기, 관찰 빈도 등이 가볍게 떠나는 탐조 나들이에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각각의 새들을 보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을 새의 이동, 번식하기, 먹이 구하기, 깃털 관리 등에 대해 사진과 함께 설명하는 『동궐의 새와 친해지기』(본문 18~37쪽)를 앞에 배치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장소별로 또는 텃새와 철새로 나뉘어 배치된 같은 ‘과’의 새들을 함께 묶은 『모아 보기』를 만들어 같은 분류군끼리 비교하면서 종을 식별하고 생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동궐에서의 탐조 수칙과 요령』(본문 11쪽)에서는 관람로로만 다닌다는 새들과의 오랜 약속을 깨서는 안 되며, 새를 따라다니기보다는 탐조 지점에서 5~10분간 새를 기다리는 편이 더 좋다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친절한 충고도 빠뜨리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