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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전기 문명, 이웃 문명을 만나다: 기원전 1000 ~ 기원후 450년
이집트와 중동, 초기 그리스 문화와 만나다 헬레니즘과 인도 문명의 만남 불교와 아시아의 새로운 만남 유대인의 대이동 세계로 전파된 기독교 2. 위대한 문명, 세계를 만나다 : 450 ~ 1750년 이슬람교의 전파 기독교와 아메리카 대륙의 만남 과학의 전파 아프리카인의 이산 3. 현대 문명, 그 접촉과 충돌의 순간들: 19 ~ 20세기 민족주의의 확산 제국주의와 사회적 성 관계 국제 미술의 발전 세계로 전파된 마르크스주의 소비 문화의 국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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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는 주로 유목을 하는 민족들이 사는 드넓은 땅이다. 여기에서는 인도유럽어족에서 훈족과 투르크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침략자들이 배출되었고, 그들은 다양한 지역에 영향을 끼쳤다. 중앙아시아인들은 또한 철을 이용하여 등자 같은 중요한 발명품을 생산하였으며, 그것들을 차례로 다른 사회들에 영향을 주었다. 불교가 얼마간의 개종자들을 배출했지만, 전체로 보면 이 지역은 자신들을 둘러싼 문명의 수많은 흐름에서 멀리 떨어진 채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남아 있었다.
이슬람교는 체계적으로 이 지역에 침투한 최초의 외부 종교였으며, 그것은 8세기에 시작되었다. 오늘날 이 지역은 최근에 소련에서 떨어져 나온 공화국들을 포함하여 대부분 이슬람교의 영역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이슬람교의 전파는 이슬람교의 지배적인 두 가지 접촉 양식, 곧 무력과 설득 모두를 수반하였다. 아랍인들은 7세기에 이란과 아제르바이잔을 정복하였고, 8세기에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안정된 지역인 트라녹사니아까지 정복하였다. 하지만 정복은 거기에서 멈췄고, 아랍인들과 투르크인들 사이의 침략 전쟁들이 뒤이어 일어났다. 9세기에는 이슬람 상인들과 그 뒤에 들어온 수피교 선교사들이 여기저기 흩어진 도시들에서 초원 지대로 빠져 나가 부족 단위의 집단들 사이에 이슬람교를 전파하였다. 한편 10세기에 투르크인들이 중앙아시아에서 중동으로 이주하기 시작함에 따라 투르크인들은 더욱 깊숙이 이슬람교를 접하게 되었다. ---pp. 9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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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교류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읽는다
문화는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 인간의 본성이 혼자서는 살 수 없도록 만들어졌기에, 인간이 살아가면서 만들어내는 문화 또는 나름대로 서로 다른 문화와 관계를 맺으며 변화해 나간다. 과거에는 민족의 대이동, 영토 확장 등을 통해 문화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수 있었지만, 현재에는 무역 및 통신 기술의 발달로 그 문화간의 접촉이 한층 활발해졌다.
최근 몇 십년 동안 기독교의 전도 활동은 프로테스탄트 근본주의의 확산 등 라틴 아메리카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고, 유럽, 아시아, 러시아까지 수출된 맥도널드는 각 나라의 전통적인 식생활 문화를 위협하고 있으며, 또 인도에서는 할리우드의 낭만적인 연애풍속이 전통적인 결혼 풍습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문화 접촉의 영향은 과거에만 존재한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것이다. 한편 문화는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것처럼 한 방향으로만(서구에서 그 밖의 세계로) 흐르지는 않았다. 그 반대의 흐름 또한 엄연히 존재함을 이 책의 지도는 증명해준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례들만을 골라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각각의 문명의 언제, 어떻게 만났으며, 서로 어떤 영행을 주고받았느냐에 대해서 아직도 사가들간에 논쟁 중인 최신 쟁점들을 소개한다. 문화 교류의 관점에서 세계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분석한 색다른 세계사 입문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