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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커뮤니티 디자인은 무엇인가?
1장.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커뮤니티 디자인: 커뮤니티 디자인의 의미와 가치 _ 이영범 Tip1. 한평공원이란? 2장. 커뮤니티 디자인의 ‘디자인’: 디자인과 참여의 만남 _ 김성주 Tip2. 한평공원 만들기의 과정 3장. 커뮤니티 디자인의 ‘커뮤니티’: 커뮤니티 디자인과 마을만들기의 관계 _ 최성용 Tip3. 한평공원 조성현황 Part2. 커뮤니티 디자인 어떻게 할 것인가? 4장. 커뮤니티 디자인은 소통이다: 커뮤니티 디자인 과정의 성격 _ 김연금 Tip4. 사례 자세히 보기: 금호동 한평공원 5장. 마스터플랜이 아닌 틀(framework)로서의 과정: 커뮤니티 디자인의 과정 _ 홍승모 Tip5. 사례 자세히 보기: 수색동 한평공원 6장. 따로 또 같이: 참여자의 역할 _ 김성주 Tip6. 사례 자세히 보기3: 인사동 한평공원 7장. 대화의 도구: 참여 프로그램 _ 권한, 정문수 Tip7. 사례 자세히 보기4: 순천시 지하상가 8장. 동상이몽에서 동상동몽으로: 실전, 대상지 읽기부터 관리까지 _ 유다희, 김연금 Tip8. 사례 자세히 보기5: 창동 한평공원 9장. 정답은 없다. 각자만의 정답을 만들자: 전략에 대한 종합 _ 김연금 Tip9. 사례 자세히 보기6: 춘천시 호반어린이공원 Part3. 종합과 전망 10장. 아홉 가지 키워드로 커뮤니티 디자인 전망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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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건축, 도시, 조경을 전공으로 삼는 이들이 모여 커뮤니티 디자인센터라는 모임을 꾸리고 ‘주민참여란 무엇인가?’, ‘마을 만들기란 무엇인가?’ ‘커뮤니티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어떻게 하는가?’로 ‘우리가 잘하고 있는가?‘로 끊임없이 질문을 발전시켜왔고 우리만의 답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한평공원이나 놀이터 리모델링과 같은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디자인에 대해 우리가 던진 질문과 답을 실험하고 다듬는 중요한 현장경험이었다. 이 책 안에 그동안의 질문과 대답, 우리의 실험을 담고자 했다.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퍼즐 맞추기와도 같다. 전문가들의 실력만으로, 주민들의 열정만으로, 행정의 합리적 절차만으로 좋은 환경을 만들 수는 없다. 비록 서로 다르고 복잡한 이해관계를 갖더라도 소통 속에서 퍼즐 맞추기를 함께 해나갈 때, 우리 삶의 터전은 보다 풍요로워질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걷고 싶은 도시, 살고 싶고 살맛나는 도시 만들기라는 퍼즐 맞추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다. --- ‘머리글’ 중에서 자신만을 위한 배타적인 삶을 함께 하는 삶으로 바꾸어 가는 일, 함께 하는 삶을 통해 동네의 버려진 생활공간을 다시 살려내는 일, 함께 하는 생활공간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어 행복한 동네로 바꾸어 가는 일이 커뮤니티 디자인이다. 그래서 커뮤니티 디자인은 정해진 틀 안에서 획일화되어 가는 도시의 무개성(無個性)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며, 다양한 세상살이의 개성을 찾아내 매력만점의 생활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는 ‘우리 동네 만들기’이다. 커뮤니티 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는 크게 ‘열린 마음 만들기’, ‘참 주민 만들기’, ‘어울려 사는 즐거움 만들기’, ‘살고 싶은 동네 만들기’가 아닐까싶다. 이 네 가지의 가치는 한데 어울려 궁극적으로는 세상살이의 정겨움이 메말라버린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으로 작동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커뮤니티 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일 것이다. 이런 가치를 꿈꾸는 커뮤니티 디자인의 중심에는 주민으로서의 ‘사람’이 놓여 있다. 커뮤니티 디자인의 주체는 사람이며, 추구하는 가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공유와 공존의 삶이다. 커뮤니티 디자인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함께 꿈꾸고, 만들고, 가꾸고, 나눌 수 있는 희망의 텃밭으로서의 우리 동네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커뮤니티 디자인이 추구하는 으뜸 가치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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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수많은 장소와 다양한 사람들의 삶으로 엮어진 곳이다. 그래서 우리네 삶은 다른 사람과 어울려 함께 살아야만 한다. 하지만 나와 다른 생각과 살아가는 방식을 가진 이들과 함께 사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개인의 삶과 현실적인 이해관계에의 지나친 집착에서 벗어나 자신과 다른 생각과 다른 가치와 함께 공동체적 삶을 살기 위해서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삶을 인정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너’,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 수 있는 “삶의 장소”를 가꾸어 나가야 한다. 그런 삶의 장소를 통해 도시에서 잊혀져가는 ‘배려의 삶’, ‘공유의 삶’, ‘어울림의 삶’, ‘희망의 삶’의 싹을 다시 키우는 일이 바로 ‘커뮤니티 디자인’이다.
커뮤니티 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는 크게 ‘열린 마음 만들기’, ‘참 주민 만들기’, ‘어울려 사는 즐거움 만들기’, ‘살고 싶은 동네 만들기’로, 이 네 가지의 가치는 한데 어울려 궁극적으로는 세상살이의 정겨움이 메말라버린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는 희망으로 작동한다. 이 책은 10년 전 건축, 도시, 조경을 전공한 이들이 모여 만든 커뮤니티 디자인센터에서 추진한 다양한 한평공원 만들기와 놀이터 사례를 통해, ‘커뮤니티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주민참여란 무엇인가?’, ‘마을만들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10여년에 걸친 그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와 시행착오가, 우리 시대에, 우리 마을에 필요한 커뮤니티 디자인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넌지시 알려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