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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초의 광우병 이야기
양기화
도서출판 be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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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폭풍 속으로

1장 : BSE, 그렇게 시작되다
외양간에 광우병 괴물이 숨어 있었다
소들이 왜 쓰러지는 것일까?
고양이도 쓰러지고
사료가 문제라구요?
드디어 사람이 쓰러지다

2장 : BSE, 정체를 밝힌다
BSE는 어떻게 확인할까?
영국형 BSE와는 다른 비정형 BSE
SRM: 소의 어디에 문제가 있는가?
소가 소를 먹으면 미친다

3장 : 변종 CJD
vCJD 진단과 치료
BSE에서 온 vCJD는 얼마나 확산될까?
vCJD를 차단하려는 선진국의 노력
vCJD에 위험한 사람들
BSE와 vCJD발생 현황과 전망

4장 : 프리온 질환
전달성 해면상 뇌증 그리고 프리온
양들의 죽음, 스크래피
베일에 싸인 사람 TSE,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파푸아뉴기니 식인축제의 끝 - 쿠루
유전병도 전달된다; 유전성 프리온 질환
북미대륙의 사슴 풍토병, 만성 소모성 질환
밍크 사육장의 횡액, 전달성 밍크 뇌병증

5장 : 1차 광우병 파동 - 2001년
유럽의 BSE는 ‘강건너 불’
제1차 BSE파동 이후 정부의 움직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역사
왜 미국산 쇠고기였는가?

6장 : 2차 광우병 파동 - 2008년
이명박 정부의 협상 과정
PD수첩, 이념적 왜곡인가?
광우병 괴담의 어리석음
전문가들이 싸우다
왜 촛불인가?
촛불의 의미

에필로그 : 국화 옆에서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의학박사, 전문의(병리학 및 진단검사의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 대학 조교수를 거쳐 을지의과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의과대학 신경병리실험실에서 방문교수로 치매병리를 공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일반독성부장,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수석 위원을 거쳐 현재는 군포 지샘병원에서 병리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했고, 201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책을 읽고 독후감쓰기를 시작하여 최근까지 2,500권의 책을 읽고 2,300편의 독
의학박사, 전문의(병리학 및 진단검사의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 대학 조교수를 거쳐 을지의과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의과대학 신경병리실험실에서 방문교수로 치매병리를 공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일반독성부장,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수석 위원을 거쳐 현재는 군포 지샘병원에서 병리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했고, 201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책을 읽고 독후감쓰기를 시작하여 최근까지 2,500권의 책을 읽고 2,300편의 독후감을 썼다.

저서로는 『치매 바로 알면 잡는다(1996년, 동아일보)』를 낸 뒤에 『치매 고칠 수 있다(2022, 중앙생활사)』까지 세 차례 개정판을 냈다. 『우리 일상에 숨어있는 유해물질(2018, 지식서재)』에 이어, 인문학적 책읽기 연작으로 『양기화의 BOOK소리(2020, 이담북 스)』와 『아내가 고른 양기화의 BOOK소리(2021, 이담북스)』 등 13권을 세상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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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54g | 148*210*30mm
ISBN13
9788993149081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09-12-22
전 세계적으로 광우병의 발생이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고 금년에는 50마리 이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는 엄청난 사태를 겪었습니다. 그 이유는 광우병 등 프리온 질환을 쉽게 설명하는 자료가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제3의 파동이 없으리라고 단언할 수 없기에 광우병의 발생과 대응에 관한 사항들을 정리하였습니다.
광우병의 과학적 성과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관점에까지 다루었던 것은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책 속으로

BSE는 주저앉는 증상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소의 질병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소가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난산, 산욕마비와 같이 임신과 분만과정에서 오는 질병, 폭염상태에서 칼슘이나 마그네슘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서 생기는 저칼슘증과 저마그네슘증, 파상풍이나 모기가 옮기는 아카바네 병과 같은 전염병, 고온 다습한 기후나 열악한 사양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주저앉는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이와 같은 질환들은 적절하게 대처하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BSE 소처럼 일어서지 못하거나 절뚝거리게 만드는 질병이 59가지나 되기 때문에 이런 질환을 가려 치료하는 일이 중요하다.
---p.72

현재까지 BSE의 유행은 소멸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식품을 매개로 하는 vCJD 발병사례는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우리나라와 같이 SRM이 철저하게 관리되지 않은 나라에서는 비정형 BSE로부터 유래하는 SRM이 vCJD의 원인이 될 가능성은 상존해 있다고 볼 것이다. 따라서 BSE로 인한 vCJD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CJD를 포함한 각종 프리온 질환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p.167

출판사 리뷰

광우병의 모든 것
현명한 사람들은 종종 우리에게 ‘무명의 어두움’이 얼마나 캄캄한지를 알려주곤 한다. ‘모르는 것’은 두려움의 시작이요,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하도록 몰아부치는 근원이다. 그래서 저자는 광우병이 발견된 계기에서부터 현재 보고된 것들 중 가장 앞선 연구결과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이 책에서 국내외에 소개된 책 가운데 광우병과 관련된 거의 모든 서적을 섭렵하여 총정리를 하고 있다. 가히 2009년 12월 현재 ‘광우병 집대성’이라고 할 것이다.

독자가 알고 싶은 것
광우병에 관한 서적을 찾는 독자가 알고 싶은 것은 앞에서 소개한 바와 같은 광우병에 관한 지식과 정보 뿐 아니라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인 것이다. 2008년 촛불을 든 사람들은 ‘미국소의 광우병만!’ 무섭다고 했지만, 사실 ‘미국소의 광우병’, ‘한국소의 광우병’, ‘호주소의 광우병’ 등 그것이 어느 나라의 소이든 관계없이 우리 국민이 광우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 우리 정부와 이 땅의 의료인들이 추구하는 바인 것이다. 기계에서 갓 뽑은 말랑말랑한 굵은 가래떡처럼 생긴 척수를 익히지 않은 채 날로 참기름에 찍어먹어 본 적이 있는가? 소의 척수는 SRM 덩어리이지만, 날고기를 즐기는 사람들의 말로는 척수의 쫄깃쫄깃한 맛이 여간 매력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저자는 이와 같은 우리의 독특한 식문화로 인한 위험요소를 지적하면서 ‘광우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생활수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588-4060번
국가의 근원은 국민에게 있기에, 세계 각국 정부는 저마다 자국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것은 우리 정부도 예외가 아니다. 1588-4060번이라는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가? 이것은 BSE가 의심되는 소를 발견했을때 신고하도록 개설된 BSE 핫라인이다. 질병관리본부내에 CJD/vCJD 전용 밀폐실험실을 설치했고, 대학병원에 CJD전용 BL3수준의 부검센터가 마련되었으며, 전국적인 CJD/vCJD 감시체계가 구성되어 가동 중이다. 아직도 광우병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무력하게 두려움만을 느끼고 있는가? 이 책에서는 알고 주의하되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대낮에 등불을 들고
‘촛불의 광풍’이 거세게 서울 거리를 강타하고 있던 시기인 2008년 7월 이 책의 저자가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를 나오게 되었는데, 그러한 광풍의 와중에서도 “병리학의 최고 권위자인 양기화 박사를 물러나게 한 것은 옳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는 뇌과학의 전문가이며, 10여 년간 광우병을 연구해온 학자로서 실질적으로 현직에 있는 광우병전문가라고 하면 양기화박사를 첫 손가락에 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세간의 평이다. 그런 그가 「눈초의 광우병이야기」를 통하여 초등학생의 고사리손에 들려있던 작은 촛불이 21세기 과학시대에 이 나라의 국운을 뒤엎을듯한 거대한 불길로 화하여 널름거리게 된 내막을 차분한 어조로 상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추천평

과학은 과학으로 분석해야 하고, 과학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광우병의 실체에 대한 과학자의 엄정한 분석과 평가, 이념과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오로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접근이야말로 촛불정국의 실체를 밝히는 잣대가 될 것입니다. 그런 만큼 『눈초의 광우병 이야기』가 엄청난 국가적 혼란을 야기한 촛불정국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역사의 교훈으로 삼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운천(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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