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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버스 납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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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화 소풍 안내
제2화 출발
제3화 목적지 변경
제4화 점심시간
제5화 자유 시간
제6화 해산 예정 시간
제7화 반성회
에필로그 _ 뒤처리

해설
역자 후기

저자 소개 1

아비코 다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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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maru Abiko,あびこ たけまる,我孫子 武丸

1962년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스즈키 아키라(鈴木哲). 교토 대학 문학부 철학과 재학중 아야쓰지 유키토, 오노 후유미, 노리즈키 린타로 등과 함께 교토 대학 추리소설연구회에서 작가의 꿈을 키우다 시마다 소지의 추천으로 1989년 『8의 살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인형 탐정 시리즈’나 『사냥꾼은 교토를 달린다』와 같은 코믹미스터리, 근미래 SF ‘부식 시리즈’, 반전이 돋보이는 서술미스터리 『살육에 이르는 병』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사운드 노벨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의 정교한 시나리오로 미스터리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 『슬라이핸드
1962년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스즈키 아키라(鈴木哲). 교토 대학 문학부 철학과 재학중 아야쓰지 유키토, 오노 후유미, 노리즈키 린타로 등과 함께 교토 대학 추리소설연구회에서 작가의 꿈을 키우다 시마다 소지의 추천으로 1989년 『8의 살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인형 탐정 시리즈’나 『사냥꾼은 교토를 달린다』와 같은 코믹미스터리, 근미래 SF ‘부식 시리즈’, 반전이 돋보이는 서술미스터리 『살육에 이르는 병』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사운드 노벨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의 정교한 시나리오로 미스터리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 『슬라이핸드』 『탐정이 되기 위한 839가지 방법』 등 만화 시나리오, TV 프로그램 구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8의 살인』 『부식의 거리』 『미륵의 손바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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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최고은
대학에서 일본사와 정치를 전공하였다. 현재 대학원에서 일본 대중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으며 전문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본격 미스터리 팬으로, 앞으로도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좋은 작품들을 소개하려 한다. 옮긴 책으로 『인사이트 밀』, 『절규성 살인 사건』, 『46번째 밀실』, 『인형, 탐정이 되다』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47g | 128*188*30mm
ISBN13
9788925824857

책 속으로

“세노오 씨!”
“바보! 빨리 안으로 들어가!”
토모나가 씨는 마리오의 외침과 닫히는 문에 떠밀려 안으로 들어왔다. 방해물이 사라지자 문은 만족스런 소리를 내며 닫혔다.
그 소리를 듣고서야 처음으로 나는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을 했는지 깨달았다. 용……, 아니, 귀신이다. 귀신 뱃속에 들어간 엄지동자나 마찬가지다.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엄지동자에게는 바늘 칼도 없거니와 도깨비 방망이도 없다. 그제서야 나는 자신의 힘으로 바깥으로 탈출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아이를 구할 수 있을 리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 세……, 세노오 씨……, 저, 저건…….”
토모나가 씨가 내 등에 찰싹 달라붙어 횡설수설 뭐라고 하고 있다. 분명 토시유키를 붙잡은 남자가 나를 향해 겨누고 있는 물건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리라.
“알아요. 권총이잖아요.” --- p.50

인내심의 한계를 돌파한 마리오가 남자에게 말을 건 것은 바로 그때였다.
“쫑알거리지 말고 어서 사건 이야기나 계속해.”
남자는 권총을 겨눈 채 전후좌우로 재빨리 몸을 움직였다.
“누, 누구야! 너냐!”
우리를 제외하고 목소리가 닿는 곳에 있던 사람은 운전수 아저씨밖에 없었기 때문에 남자는 그쪽으로 총을 겨눴다.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했는데, 운전수 아저씨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던 모양이다. 총을 보고 새파랗게 질려 황급히 부정했다.
“아, 아닙니다. 제가 아니에요. 지금 그 소린 아이 목소리였다고요.”
“아이……? 그렇군, 의자 밑에 숨어 있는 거군. 어서 나와! 얘야, 어서 나오렴. ……임마, 얼른 안 나올래!”

--- p.83

출판사 리뷰

이번엔 액션 느와르?!
인형 탐정, 절체절명의 위기!


때는 바야흐로 오무츠가 근무하는 유치원의 소풍 날,
오무츠와 원생들이 탄 버스가 경찰에게 쫓기는 괴한에 의해 납치된다.
그것도 권총으로 무장한 살인용의자에게!
여기에 영문을 알 수 없는 밀실 살인 사건까지 등장하고!
함께한 복화술사 토모나가 요시오와 인형 마리오까지
사건에 휘말려 그야말로 위기일발의 연속인데…….

인형 탐정, 액션에 도전하다!
아슬아슬 위태위태한 납치 사건에 휘말린 탐정 트리오.
아비코 타케마루가 그리는 본격 코믹 미스터리의 진수.


『살육에 이르는 병』으로 많은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충격을 던졌던 작가 아비코 타케마루. 그가 그리는 코믹 청춘 탐정 미스터리 ‘인형 탐정 시리즈’ 제2권이 국내에 출간된다.

아비코 타케마루는 아야츠지 유키토, 아리스가와 아리스로 대표되는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의 선두를 이끌어 가고 있는 한 사람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아비코 타케마루는 비단 본격 미스터리에 국한되지 않고 코믹 미스터리, 근미래 SF, 사운드 노벨 게임, TV프로그램 구성 작가, 만화 시나리오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인정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인형 탐정 시리즈’는 그런 그의 대표 작품 중 하나로 일본 ‘코믹 미스터리’의 대표 시리즈로 불린다. 일본에서는 몇 년 전에 절판되어 고서점에서만 구할 수 있는 귀서貴書이며, 일본 독자들이 열렬히 복간을 바라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인형 탐정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인 본서는 연작 단편집이었던 전권과 달리 버스 납치 사건이라는 의례적인 소재를 채용한 장편 소설이다.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 ‘인형 탐정 시리즈’에 일견 어울리지 않을 듯한 버스 납치 사건은 전형적인 ‘안락의자 탐정’이 될 수밖에 없는 본서의 한계를 산뜻하게 커버해 주고 있다. 또한 유니크한 캐릭터들은 더욱 더 빛을 발한다. 톡톡 쏘는 마리오나 내성적이지만 오무츠를 지키고 싶은 마음은 뒤지지 않는 요시오, 그리고 그 누구보다 본서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오무츠까지, 전권이 캐릭터 확립을 위한 전초전이었다면 본서는 확립된 캐릭터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 이미 출간된 『미륵의 손바닥』이나 『살육에 이르는 병』을 생각하고 본서를 손에 든 독자들은 의아함을 금치 못할 것이다. 하지만 오무츠의 입을 통해 들려주는 섬세함과 인형 탐정의 녹록치 않은 추리는 결코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인형 탐정 시리즈’는 본격 미스터리에 견주어 빠지지 않는 추리, 유니크한 캐릭터, 귀여운 유머로 기존 미스터리 팬은 물론, 미스터리를 잘 접하지 않은 일반 독자들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리뷰/한줄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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