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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역사와 삶이 흐르는 가까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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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여행기자 12명이 추천하는 대한민국 베스트 여행지 34
여행기자들이 취재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인상적인 여행지 34곳을 담았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기자협회가 공동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해마다 발간하는 여행기자들의 취재기 「수첩 속의 풍경」 여섯 번째 권이다. 2007년부터 출간된 「여행기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시리즈로는 세 번째 권. 테마별, 월별 구성을 취한 1, 2권에 이어 3권은 지역별로 내용을 담았다. 상황에 따른 맞춤 검색이 가능한 3종 세트를 활용하면 '누구와, 언제, 어느 곳으로' 여행을 갈지 쉽게 찾을 수 있다. 「여행기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 편은 우리 산하의 다양한 표정과 풍경을 한 권에 녹였다. 역사와 삶이 흐르는 '서울·경기도', 고산준령의 아름다운 고장 '강원도', 세월이 빚은 순박한 풍광의 '충청도', 흙냄새 가득한 우리네 고향 같은 '전라도', 구비구비 옛길과 옛마을을 품은 '경상도' 등 각 도마다 자연과 삶이 어우러진 보석 같은 장소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실었다. 여행고수들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숨은 그림, 같은 그림 찾기'의 즐거움 책의 저자들은 여행이 직업이자 일상인 일간지 여행기자들. 각 신문사의 여행레저 지면을 담당하는 12명의 여행고수들은 매주 운전대를 잡고 전국을 누비며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돌아온다. 이들의 취재수첩에 기록되었다 마음에 아로새겨진 곳은 어떤 곳들일까.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고 헤어지는 양평 두물머리, 생명과 평화의 순례길로 거듭난 비무장지대, 낙엽비 맞으며 걷기 좋은 아산 은행나무길, 멋스러운 고택이 즐비한 함평 모평마을, 선비의 발자취가 서린 영주 죽령 옛길 등 각 도를 대표하는 여행지가 어김없이 목록을 채운다. 저자들이 새롭게 발굴해 세상에 알려진 여행지도 꽤 보인다. 장마철에만 열리는 포천의 비둘기낭 폭포, 잿빛 탄광촌에 들어선 영월 모운동 벽화마을, 해학적이면서 신령스러운 국내 최대 남근석이 있는 제천, 천년 물살을 버텨온 진천의 농다리, 청량산 벼랑 끝에 자리잡은 오지촌락 등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여행지를 만나는 기쁨도 쏠쏠하다. 장소는 다르지만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비교해서 보면 재미있는 곳들도 눈에 띈다. 전남 화순의 옹성산 적벽과 경북 청송 신성계곡의 적벽, 흰 돌무더기가 꽃처럼 피어 있는 섬진강 장구목의 요강바위와 청송 신성계곡의 백석탄이 그런 곳. 다른 땅 같은 얼굴을 한 쌍둥이 같은 곳들을 놓고 '같은 그림 찾기'를 하는 묘미도 찾을 만하다. 추천 코스, 대중교통 정보 충실히 수록한 실용적인 가이드북 풍성한 사진과 저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34편의 글을 담은 알찬 가이드북으로 2010년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품격을 갖춘 디자인이 소장의 기쁨을 더한다. 특히 이번 권에서는 계절별 여행시기, 추천 코스, 대중교통 등 현장에서 필요한 여행정보를 일관된 포맷으로 담아내 완성도를 높였다. 한해 동안 언론이 주목한 여행지와 여행 동향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