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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1
서문 제1부. 왜 홈스쿨링을 해야 하는가? 1장. 홈스쿨링이 성경적, 역사적 모델이다 2장. 자녀교육은 학교가 아니라 부모의 책임이다 3장. 공교육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속박한다 4장. 홈스쿨링이 최선의 대안이다 제2부. 어떻게 홈스쿨링을 해야 하는가? 5장. 홈스쿨링의 총괄적인 방법 6장. 아빠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7장. 홈스쿨링 이렇게 시작하라 8장.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원이 필요하다 9장. 친구와 친척들을 설득하라 10장. 고등학교 과정도 홈스쿨링 해야 하는 이유 11장. 홈스쿨링 Q&A 역자후기 후주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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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교육받는 아이들이 탁월성을 보이는 또 다른 영역은 바로 자아 존중감이다. 건강한 자아 존중감은 자녀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자아 존중감이란 자신을 하나님의 자녀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다. 이런 능력을 지닌 아이는 자기가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을 뿐 아니라, 독특하고 귀중한 통찰력을 소유하고 있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어줄 수 있다는 것도 안다. 이것은 자기기만이나 교만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정체를 올바로 인식한 결과이다. 한마디로, 자아 존중감이란 자신의 독특성을 존중하며, 영적인 차원에서 자기 삶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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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의 새로운 차원을 열고자 한다면, 이제는 홈스쿨링을 연구하고 실천해볼 때이다. 20세기를 살아온 상당수의 한국 사람들은 20세 이전에 공교육 기관(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즉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 큰일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교육계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이제는 학부모의 생각이 많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대안교육이라는 말이 보편화되고 실제로 소규모의 대안학교를 통해 성공적인 교육 효과를 본 사례도 많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대안교육의 꽃이라 할 홈스쿨링(집에서 학부모가 선생님이 되어 직접 자녀의 학업 진도를 가르치는 것)을 직
접 실시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홈스쿨링이란 무엇인가? 지난 4월 18일자 중앙일보에서는 홈스쿨을 실시한 어느 가정을 인터뷰하면서, 홈스쿨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 박스기사를 실었다. 홈스쿨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서, 학부모가 직접 또는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교육하는 것이다. ‘학교가 교육을 독점할 수는 없다’ ‘의무 교육이 곧 의무 취학은 아니다’라는 문제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로 부모의 교육관이 학교와 달라 홈스쿨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선진국에서는 1970년대 이후 ‘홈스쿨’이 사회적 쟁점으로 떠올랐으며, 현재는 ‘합법적 교육 기관’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심지어 부모가 채점한 시험 점수를 그대로 인정해주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1백20만여 명, 영국에서는 1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집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하략> 따져보면 홈스쿨링은 기독의 뿌리가 되는 유대교의 자녀교육법이기도 했다. 이른바 유태인의 자녀교육 지침으로 알려진 ‘쉐마’는 구약성경 신명기 6장에 기록된 말씀인데, 유태인이 오랜 세월 동안 전세계에 뿔뿔이 흩어져 살면서도 종교와 민족의 전통을 지킬 수 있던 비결이 바로 ‘홈스쿨링’(집에서 자녀에게 성경과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이 책에서는 우선 “왜 홈스쿨링이 필요하며, 홈스쿨링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주된 테마로 다룬다. 한편 “왜(Why)”를 다루는 부분을 통해 부모로서 자녀교육의 사회적, 정치적, 역사적, 가정적 문제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하고 고민하게 해준다. 따라서 이 책은 굳이 홈스쿨링 자체에는 관심이 적더라도 자녀 교육 문제의 실체에 보다 접근하고 고민하며 올바른 대안을 모색하려는 부모라면 참으로 진지한 예지를 얻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How)”를 다루는 부분을 통해 저자는 홈스쿨링이 그다지 어렵거나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오히려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미국의 저명한 홈스쿨링 전문가이자 직접 홈스쿨링을 해온 저자인 레이 볼만은 자신의 경험과 미국의 1백 만 명이 넘는 홈스쿨링 가정의 사례를 연구하면서, 역사적으로도 아인슈타인, 에드슨, 링컨, C.S. 루이스, 처칠 등 수많은 위인이 홈스쿨링을 통해 성장한 사람들이었다고 소개한다. 그럼 왜 이 시대에, 대한민국에서 홈스쿨링을 말하는가? 그 이유는 설명이 따로 필요없는 시대적 문제인 교육 그 자체 때문이다. 미국은 상상을 뛰어넘는 폭력과 성적 타락의 온상이 될 정도로 공교육에 문제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은 입시 전쟁 등으로 인해 일찌감치 붕괴돼 있다는 걸 인식하고 있다. 대다수의 부모들은 어쩔 수 없이 그 현실 속에서 수긍하며 대신 학원이나 과외 같은 것을 통해 모자란 학업을 채우려고 한다. 그러나 부모가 직접 참여하지 않는 어떤 방식의 교육은 진정한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참된 실력을 키우는 것도 아니라는 평가가 많아지고 있다. 이것은 최근에 공부법에 관한 책을 펴낸 이른바 ‘공부 잘한 사람 혹은 공부 잘 가르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결국 어떤 상황에서든 공부는 본인 자신이 하는 것이고, 그렇게 되도록 지도하고 돌보아야 할 가장 큰 책임은 부모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미처 소문이 덜 났을 뿐이지, 한국의 학교가 미국처럼 되지 말란 법도 없다. 어떤 면에선 상당 부분 닮아 가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 책 홈스쿨링은 바로 그러한 미국의 교육 현실 가운데 미국의 크리스천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활화산처럼 번졌고 이제는 정착 단계를 넘어서고 있는 ‘홈스쿨링’의 실체를 담은 것이다. 반드시 “내가 홈스쿨링을 할 것도 아닌데...”라고 해서 이 책을 무시할 필요도 없다. 이 책을 통해 “홈스쿨링을 하는 이유”, 그것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이 시대를 사는 부모로서 자녀 교육의 본질을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을 잡는 데 핵심 코드를 읽을 수 있다. 꼭 공교육을 불신해서만이 아니라, 부모로서 자녀 교육의 참된 핵심과 알아야 할 바가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내가 크리스천도 아닌데...”라고 해서 이 책을 덮을 필요도 없다. 독자가 크리스천이라면 저자가 말하는 홈스쿨링의 철학이나 동기를 이해하기가 좀더 쉬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자녀교육 문제의 보편적인 기본기를 강화시켜준다. 특히 홈스쿨링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그 원조로부터 흘러나오는 정보와 노하우를 어떻게 외면할 수 있겠는가? 홈 스쿨링은 우리나라에는 일종의 대안교육의 한 차원으로서만 전해지고 있지만, 미국과 영국 등 본고장에서는 주로 교회와 크리스천 가정을 중심으로 발생하여 이뤄져온 것으로서, 철저한 기독교 문화의 유산에 해당한다.미국의 경우 폭력과 섹스가 난무하고 반기독교적 학문을 강요하는 공교육에 반대하는 차원에서 홈스쿨링을 시작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홈스쿨링을 실천한 경우는 기독교인 가정에 의한 사례가 많았고, 최근 국내에서도 대안교육의 일종으로 활발하게 홈스쿨링을 추진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우리 집 아이들은 학교에 안 가요」(대화출판사)의 공동저자인 김정우 씨(47세)는 남편이 신학교를 나온 기독교 가정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