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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군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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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군대·군사
1. 히틀러와 소년결사대 / 2. 마이 라이 대학살: 미 타이거부대의 만행
3. 중국에서 발견된 고대 로마군단 / 4. 유라시아를 휩쓴 몽골의 기마군
5. 일본 연합함대에 격파당한 북양함대 / 6. 감금 4분만에 성공한 무솔리니 구출작전
7. 가짜 몽고메리 / 8. 롬멜은 정말 신출귀몰했을까 / 9. 태평천국의 장교는 외국인이었다·
10. 누가 야마모토 이소로쿠를 죽였는가 / 11. 난징 산악에서 사라져버린 국민당 병사들

전쟁·죽음
12. 체 게바라는 왜 쿠바를 떠났는가 / 13. 일본군에게 잡아먹힐 뻔했던 조지 부시
14. 무솔리니 사체 도난사건 / 15. 히틀러의 죽음 / 16. 나폴레옹의 죽음: 비소중독이었을까 암이었을까
17. '황색 작전'의 신비한 마력 / 18. 유방의 참모, 한신의 죽음 / 19. 이자성의 죽음
20.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패튼 장군 / 21. 히틀러의 오른팔, 괴링의 자살

스파이·기밀
22. 마타하리의 비극적 인생 / 23. 동양의 마타하리, 가와시마 요시코 / 24. 원조 007의 멋진 활약
25. CIA의 카스트로 암살 계획 / 26. KGB의 도청 기술 / 27. 절대암호는 누가 만들었는가
28. 베를린 장벽 아래의 귀 / 29. 20세기 최대의 첩보기밀

잃어버린 역사의 진실
30. 지상 최대의 수송 작전 / 31. 누가 노르망디 호를 불태웠는가
32. 히틀러의 원자탄 개발의 꿈을 저지한 사람 / 33. 동양의 마지노선은 왜 붕괴되었는가
34. 미국의 중국 분열 시도 / 35. 냉전 시기 미국 CIA의 최대의 적은 누구였을까
36. 핵폭발을 저지한 것은 정말 외계인이었을까 / 37. 24개의 커브가 있는 신비의 도로

저자 소개 3

張立潔

중산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역사학과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역사문화주보 편집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광명일보출판사 편집자문위원으로 있다. 전쟁사와 군사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 여러 권의 관련 저서를 펴낸 바 있다. 저서로는 『한 눈에 보는 청일전쟁 비사』, 『지도로 읽는 세계전쟁사』, 『발칙한 군사학』등이 있다.

야오샤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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姚曉華

시안교통대를 졸업했다. 현재는 광명일보출판사 책임편집위원이자 역사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중국사의 이면》이 있다.

宋澈奎

중국 하얼빈이공대학에서 객원교수로, 한중대학교 한중교류 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문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마을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서 태어났고 중국과 중국 문학에 대해 자그마한 나침반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노력했으며 중국 문화를 다방면으로 깊이 있게 소개하기 위해 저술과 양서 번역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중국 고전 이야기 1, 2』 『경극』 『송선생의 중국문학 교실 1, 2, 3』 『스토리를 파는 나라 중국』 『현대중국의 연극과 영화(공저)』 등이 있고 『제갈공명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묘수』 『묵자』 등을
중국 하얼빈이공대학에서 객원교수로, 한중대학교 한중교류 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문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마을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서 태어났고 중국과 중국 문학에 대해 자그마한 나침반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노력했으며 중국 문화를 다방면으로 깊이 있게 소개하기 위해 저술과 양서 번역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중국 고전 이야기 1, 2』 『경극』 『송선생의 중국문학 교실 1, 2, 3』 『스토리를 파는 나라 중국』 『현대중국의 연극과 영화(공저)』 등이 있고 『제갈공명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묘수』 『묵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면서 런던 오성연구소(Institute of FiveStars in London) 소장과 한국교수발전연구원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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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9쪽 | 436g | 148*210*20mm
ISBN13
9788956591377

책 속으로

귀여운 소년 하나가 미군 병사에게 다가가 예의를 갖추어 말한다. “아저씨, 안녕하세요? 초콜릿 하나만 주실 수 있어요?” 미군 병사는 아무 생각없이 초콜릿을 꺼내기 위해 손을 옷 속에 넣는다. 그때 소년은 권총을 꺼내 병사를 쏘고, 미군 병사는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그는 더 이상 순진무구한 어린이가 아니라 히틀러의 선동 아래 길러진 인간병기가 된다.
곳곳에서 미군을 상대로 소년들은 이 ‘초콜릿 사건’과 비슷한 사건들을 일으켜 연합군 병사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일단 총이 발사되면 십중팔구 사망이었다. 소년들은 집단으로 길가에 매복했다가 미군의 수송부대가 다가오면 습격하기도 했다.
이 소년들은 나치의 세뇌를 받아 ‘원수’를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들을 접해본 미군 병사들조차 깊은 감명을 받을 정도였다. 한 미군 장교는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한 소년이 로켓포를 발사했는데 우리 탱크가 간신히 폭파를 면했습니다. 소년을 생포했을 때 저는 기절할 뻔했죠. 그 아이는 풀밭을 뒹굴면서 이렇게 울부짖더군요. ‘원수님을 위해 죽어야 하는데...’”
그러나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지면 많은 미군 장교들이 소년들을 풀어주었다. 그러면 그들은 또 어느새 새로운 민병조직에 가담하여 그들의 ‘위대한 원수’를 위해 항전을 계속했다. --- 〈1. 히틀러와 소년결사대〉 중에서

1944년 9월 2일, 20세의 조지 부시(George Herbert Walker Bush,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재임: 1989~1992))는 미 공군 조종사로 전투에 참가했다가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낙하산으로 탈출,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그러나 그와 함께 낙하산으로 탈출했던 8명의 전우들은 모두 일본군의 포로가 되어 온갖 고문을 당했다. 더욱 끔찍한 일은 일본군 장교들이 그들 가운데 4명을 살해한 후, 해부하여 간과 허벅지 살을 먹으며 인육파티를 했다는 것이다. (이 8명의 전우들이 일본군에게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서는 60여 년 동안 베일에 가려 있었다)
공습이 실패한 날, 가장 먼저 살해된 사람은 비행기 교환수였던 마프였다. 일본군 병사는 검은 천으로 그의 눈을 가리고 새로 판 무덤 앞에 무릎을 꿇게 한 뒤 칼로 그의 목을 쳤다. 죽는 순간 마프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약한 신음소리만 냈다고 한다. 다음 날, 일본군 마토바 소령은 ‘인육파티’를 결정하고 섬 내의 책임자였던 다치바나 중장과 함께 먹었다. 인육파티의 재료는 외과의사인 사카베가 마프의 사체를 해부하여 마련했다. 해부에 참가했던 의사가 패전 후에 당시의 과정을 묘사한 적이 있다. 사카베가 칼로 마프의 가슴을 절개한 뒤 간을 꺼냈다. 그는 조종사의 허벅지에서 살을 발라내어 저울에 무게를 달았다. 마프가 해부된 뒤에는 후어도 참극을 당했다. 마토바 소령은 뾰족한 대나무로 후어의 간을 조각낸 뒤 물에 쪄 기름과 야채를 버무렸다. 그는 간과 허벅지 살을 전부 으깬 뒤 먹으면 위에 좋다고 말했다.
이상의 내용은 미국 역사 전문가 제임스 프레들리가 쓴 《조종사》에 나오는 글이다. 그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 --- 〈13. 일본군에게 잡아먹힐 뻔했던 조지 부시〉 중에서

마타 하리는 창녀라는 자신의 직업을 조금도 숨기지 않았다. 그녀는 취조 중에 “저의 봉사료는 3만 마르크였어요”라고 대답했다.
첩보소설 및 영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외모로 남자들을 유혹하여 군사 기밀을 캐내는 여간첩의 대명사, 마타 하리. 그녀는 음모와 섹스로 가득 찬 인생을 살면서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을 오가며 이중첩자 생활을 하다 1917년 2월 13일, 프랑스 국경에 도착하자마자 간첩 혐의로 체포되어 그 해 7월에 사형을 선고받았다.
1917년 8월 15일, 마타 하리는 파리 여자감옥에서 나와 총살되었다. 이날, 그녀는 옷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챙 넓은 검은 모자를 썼다. 사형에 앞서 마타 하리는 눈가리개를 거절했다. 그녀는 자신을 죽이는 남자들의 눈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수들이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그녀는 그들을 향해 마지막 입맞춤을 날렸다. 총살된 뒤 마타 하리의 머리는 파리 아나토미 박물관에 보관되었다.

--- 〈22. 마타 하리의 비극적 인생〉 중에서

출판사 리뷰

삶과 죽음의 역사를 바꾼 세계의 위대한 전쟁의 기록
- 히틀러와 소년결사대, 일본군에게 잡아먹힐 뻔했던 조지 부시, 세기의 미녀첩보원 마타 하리…


전쟁에 취한 히틀러의 원자탄 개발계획을 저지한 영국특공대, 서양으로 망명한 전 소련 KGB 비밀문서보관소장 바실리 미트로신이 폭로한 20세기 최대의 첩보 비밀, 마타 하리의 체포에 관한 수수께끼 등 베일에 싸인 채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전쟁과 스파이에 관한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관심을 끌어왔고 연구 가치가 높은 소재들을 선별한 저자들은 각종 학계 자료들과 역사 문헌, 최근에서야 공개된 군사 극비문서 및 당사자들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하여 이 책을 집필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의문에 싸여있던 진실들이 하나씩 벗겨지게 된다.

이 책 《발칙한 군사학》에는 인간의 잔인함과 평화를 지향하는 이중성이 가득 차 있어 읽을수록 섬뜩해진다. 모든 것을 파괴하고 모든 생명을 앗아갈 듯한 잔인함과 그런 전쟁을 멈추기 위한 노력들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도모하는 갖가지 지략과 작전들도 살펴볼 수 있다. 전장을 주름잡던 영웅들의 허무한 죽음도 빠뜨릴 수 없다.
전체적으로 '군대·군사' '전쟁·죽음' '스파이·기밀' '잃어버린 역사의 진실' 등 4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고, 인류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순간의 장면, 스파이들이 사용한 도구와 무기, 역사 유적 등 많은 사진자료를 함께 실었다. 《발칙한 군사학》은 《발칙한 고고학》 《발칙한 건축학》과 함께 우리 역사와 현대를 흥미롭게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집필된 결과물로, 이 책들을 통해 독자들은 색다른 지식을 맛보는 즐거움과 폭넓은 교양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군사와 스파이에 얽힌 치명적 미스터리 37
―인간의 ‘잔인함’과 ‘평화를 지향하는’ 이중성을 보여주는 전쟁과 군사들

이 세계의 역사는 전쟁을 일으키는 자와 평화를 수호하려고 하는 자들이 함께 써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라의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혹은 종교문제로 인해 이웃나라를 침략하는가하면, 한 나라 안에서도 권력을 쟁탈하기 위해 내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유대인 학살과 일본 군국주의자들에 의한 남경 대학살, 팔레스타인과 유대인의 충돌, 이란 이라크 전쟁, 코소보 사태 등이 이를 여실히 보여주었는데, 그 핵심에는 민족주의와 종교 종파주의, 이권에 의해 움직이는 정치권이 자리한다. 일부 거대 자본가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전쟁을 부추기거나 전쟁을 주도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주변국들의 수많은 침략과 모략 속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았다. 가장 최근에는, 60년 전 6월 25일 새벽에 발발한 ‘한국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꼽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전쟁은 여러 가지 무기와 장비의 발명을 촉진시켰고 문화 발전과 교류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물론 전쟁이 거듭될수록 파괴와 살상의 정도가 심화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인류는 많은 비극을 경험하였다. 개인의 죽음에서부터 가정의 파괴, 국가의 멸망, 문명의 종말에 이르기까지 비극의 종류와 정도도 다양하다. 비극으로 점철된 전쟁이지만 엄연히 인간 역사의 일부분인 만큼 군대와 군사에 얽힌 미스터리, 스파이에 관한 기밀들, 오랫동안 극비에 부쳐져 있다가 밝혀진 진실 등 이야기의 소재거리가 아주 풍부하다.
이번에 출간된 《발칙한 군사학》은 세계 제1,2차 대전, 베트남전, 쿠바혁명, 청일전쟁, 워털루전투 등 세계사의 굵직굵직한 전쟁 속에서의 군대와 장군, 기발한 전략과 전술 등을 담고 있다. 1차대전에서의 마타 하리의 첩보활동, 2차대전에서의 (동양의 마타하리라 불렸던) 가와시마 요시코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 쿠바와 미국 CIA 사이의 갈등, 소련 KGB의 CIA 도청 기술 등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는 전쟁의 폐해를 실감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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