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강력추천
엄마,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먹자
개정판
장차현실 글그림
한겨레신문사 2003.05.21.
베스트
교양만화/비평/작법 top100 3주
가격
9,500
10 8,550
YES포인트?
47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장차현실

관심작가 알림신청
 
장차현실 작가가 기획하고 스토리를 만들고 등장인물 캐릭터를 그렸습니다. 홍익대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에 ‘색녀열전’을 연재 하면서 만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장차현실의 현실을 봐’ ‘사이사이’ [한겨레], ‘별 아이 현실엄마’ [세계일보]등 50여곳의 신문과 잡지에 여성과 장애를 주제로 만화를 꾸준히 연재해 왔습니다. 2006년 10월부터 16년간 〈개똥이네 집〉에 ‘장차현실 만화-또리네 집’을 연재하면서 장애를 보는 사회적 시선, 아이들 교육,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고민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었습니다. 2018년 지역에 부모운동단
장차현실 작가가 기획하고 스토리를 만들고 등장인물 캐릭터를 그렸습니다. 홍익대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에 ‘색녀열전’을 연재 하면서 만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장차현실의 현실을 봐’ ‘사이사이’ [한겨레], ‘별 아이 현실엄마’ [세계일보]등 50여곳의 신문과 잡지에 여성과 장애를 주제로 만화를 꾸준히 연재해 왔습니다. 2006년 10월부터 16년간 〈개똥이네 집〉에 ‘장차현실 만화-또리네 집’을 연재하면서 장애를 보는 사회적 시선, 아이들 교육,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고민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었습니다. 2018년 지역에 부모운동단체를 만들고 부모운동을 시작. 비영리민간단체를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예술활동을 매개로 돌봄과 일자리, 자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2020. 9. 7 제 17회 서울특별시 성평등상 수상, 2023.10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장차현실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5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466g | 153*224*20mm
ISBN13
9788984312678

출판사 리뷰

장애아와 독신모,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 정서에서 보면 두 가지 모두 조금은 다른 눈으로, 정확히 말해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보게 되는 경우이다. 그런데 엄마 혼자서 다운증후군 딸을 키우며 살아간다면? 여기에 쏟아지는 주변의 낯선 시선들은 새삼 언급하지 않아도 짐작할 만하다. 이 만화는 바로 이런 악조건(?)을 가진 두 모녀의 이야기이다.

편견 투성이 세상 앞에서 모녀는 오늘도 전투중

장애아인 딸과 단둘이 사는 지은이 장차현실 씨는 자신의 일상을 바탕으로 장애아와 한부모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만화라는 형식에 담고 있다. 그렇다고 이 만화가 섣부른 짐작 만큼 무겁거나 우울한 건 아니다. 오히려 풍부한 만화적 상상력으로 우리에게 유쾌한 웃음을 던져준다. 다른 게 있다면 그 웃음 뒤로 우리 안에 숨어 있는 부당한 편견에 대해 다시 한번 곱씹어 보게 만든다는 점이다.

다운증후군 딸 은혜, 그 '문제아'가 불쑥 자신의 품 속으로 들어온 이후, 엄마는 오직 자신에게만 불행이 찾아온 듯한 절망에 휩싸인다. 그러나 이젠 그 '문제아'없인 하루도 견딜 수 없을 만큼 말그대로 고슴도치 엄마가 돼버렸다.

그렇지만 어느새 열네 살이 된 그 딸은 이제 엄마가 돌봐주어야할 대상에 머무르지 않는다. 때론 '술 먹지 마라' '참한 아줌마가 되어라' 등 엄마의 일상을 챙기는 보호자 노릇을 하며, 엄마에게 살아가는 의미와 힘을 준다.

위인전 『헬렌켈러』가운데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 문구를 가장 좋아하는 은혜, 은혜는 책을 옆구리에 끼고 당당하게 밖으로 나간다. "와~ 내 딸 은혜 증말 멋져!" 은혜의 외출은 세상과의 도전이다. 엄마는 그것을 외출이라 부르지 않는다. 대신 '출정'이라 부른다.

다운증후군 딸과 엄마의 외출,
"뭐야?" "에구" "쟤 좀 봐라!"
낯설고 불편한 시선이 늘 모녀를 따라다닌다.
"엄마 자꾸 쳐다봐"
"은혜야 사람들이 쳐다보니 나가지 말까?"
"아니, 나가자"
사람들의 그런 낯선 기분을 없애줄 방법이 뭘까? 그저... 계솔 나돌아 다니면서 다름이 익숙하도록 만드는 것밖에...
"그래, 가자"
편견투성이 세상 앞에서 모녀는 오늘도 전투중이다.

장애아 엄마 아닌 여성의 삶에 대한 애정

장차현실 씨는 이렇듯 엄마의 희생으로 극복될 수 있는 '장애' 대신 다름에 대한 인정과 타인에 대한 배려로 극복될 수 있는 '장애'를 이야기하고 어두운 이미지로 덧씌어진 한부모 가족의 현실을 솔직 발랄하게 풀어낸다. 오히려 어쩔 땐 스스로 자신을 지칭하는 독신모 이야기에 더 충실하기도 하다. 직장에 소속된 것도 아닌 프리랜서 만화가로, 이혼하고, 게다가 장애아 은혜를 키우며 사는 폭폭한 그녀의 일기인 셈이다.

경제적인 문제를 혼자 해결해야 하는 부담, 아이에 대한 주위의 편견, 이혼의 기억과 외로움... 그러나 그녀는 이런 절망의 요소에서 거꾸로 희망을 발견한다. 돈 버는 일에 적극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숨은 능력을 발견할 수 있고 남들이 못생겼다고 하는 은혜의 얼굴에서 독특함이 주는 매력을 느끼며, 이혼의 슬픔 한편으로 독립의 기쁨을 맛보기도 한다.

일반적인 아이들에 비해 장애아의 경우는 육아의 책임이 고스란히 엄마 몫으로 남는다. 모두의 눈총을 받으며, 남편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죄인 아닌 죄인으로 지내게 되는 게 장애아를 둔 대다수 엄마의 처지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 늘 누군가에게 미안해하며 솔선수범을 강요받기도 한다. 지은이는 동병상련의 아픔으로 그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한다. "난 그녀들이 기운 좀 내고 살았으면, 그리고 성깔있는 용기도 부렸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 아니던가"

다름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회, 그 속에서 당당히 홀로 선 은혜, 그녀의 간절한 바람이다. 언제쯤 은혜는 세상에 홀로 설 수 있을까. 그러나 모녀는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오늘 하루 천천히 한걸음씩 나아갈 뿐이다.

리뷰/한줄평4

리뷰

8.8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