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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으로의 초대
들어가며 만남의 순간, 우리는 약한 생명체입니다 첫째 날, 진정한 기쁨이란 무엇인가 달라이 라마는 왜 우울하지 않은가 고통 없이는 어떠한 아름다운 것도 얻을 수 없다 즐거움을 포기한 적이 있는가 우리의 가장 큰 기쁨 점심을 먹으며… 천진난만한 두 사람의 근사한 만남 둘째 날 그리고 셋째 날, 기쁨을 가로막는 장애물 우리는 걸작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두려움, 스트레스 그리고 걱정 : 나는 왜 불안한가 좌절과 분노 : 소리 지르면 목만 아플 뿐이다 슬픔과 비탄 : 힘든 시간이 우리를 더욱 가깝게 엮어준다 절망 : 세상은 엄청난 혼란에 빠져 있다 외로움 : 혼자 있을 때 기쁠 수 있지만, 외로울 땐 기쁠 수 없다 질투 : 누군가 벤츠를 타고 지나가더라도 고난과 역경 : 삶이 가져다준 기쁨으로 가는 길 질병과 죽음의 두려움 : 차라리 지옥에 가고 싶은 마음 명상… 이제 비밀을 하나 알려드리지요 넷째 날 그리고 다섯째 날, 기쁨의 여덟 기둥 관점 :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다 겸손 : 겸허하고 수수해지려는 노력 유머 : 심각한 것보다 웃음과 농담이 훨씬 좋다 수용 : 변화가 시작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용서 : 과거에서 해방되어 미래로 향하는 한 걸음 감사 : 살아 있음은 행운이다 연민 : 우리는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고 싶다 베풂 : 기쁨으로 가득 차다 생일 축하 파티… 티베트 거리에서 춤출 수 있기를 떠남의 순간… 마지막 순간에 당신을 기억할 거예요 기쁨 실천 연습 |
Dalai Lama,본명:텐진 가쵸, Tenzin Gyat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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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존재의 바탕이 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입니다. 깊은 생각 끝에 저는 삶의 목적이 행복을 찾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말했다. “저와 같이 불교 신자인지, 대주교님과 같이 기독교 신자인지 혹은 다른 종교 신자인지 혹은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든 인간은 행복을 발견하고 고통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문화나 교육,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다르지 않습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는 단순하게 기쁨과 만족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들은 매우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 찾기가 어렵습니다. 손 위에 앉았다가 금세 날아가버리는 나비처럼 말입니다. 행복의 궁극적인 원천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돈도, 권력도, 지위도 아닙니다. 제 친구들 가운데 몇몇은 백만장자입니다만, 그들은 아주 불행합니다. 권력과 돈은 내면의 평화를 가져다주지 못하니까요. 외적인 성취가 내면의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내면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슬프게도 우리는 기쁨과 행복을 갉아먹는 많은 것들을 스스로 만들어냅니다. 부정적인 마음, 감정적 대응 그리고 내 안에 존재하는 자원을 감사히 여기고 활용하는 능력의 부족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연재해에서 오는 고통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지만, 일상적인 재앙에서 오는 고통은 충분히 통제할 수 있습니다. 고통의 대부분을 스스로 만들어낸다면, 기쁨 역시 만들어낼 능력이 있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겠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 다른 이들과의 관계 등을 대하는 태도, 관점 그리고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적인 행복에 관해서라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 p.29 “전쟁, 기아, 테러, 오염, 대량학살과 같은 문제를 바꾸기 위해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대단한 일을 하지 못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자신이 있는 지금 그 자리에서 시작하세요. 그 자리에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그리고 끔찍한 충격을 받으세요. 만약 그 모든 참혹한 일들을 보면서도 그게 별거 아니라고 치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끔찍한 일이 될 겁니다. 우리가 괴로움을 느낀다는 것은 오히려 멋진 일이에요. 혈연도 아닌 사람들의 고통에 괴로움을 느낀다는 것은 우리 본성이 위대하다는 증거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동등하게 괴로움을 느끼죠. 얼마나 많은 이들이 타인을 연민하고 자선을 베푸는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9.11 테러와 같은 재앙이 벌어졌을 때, 우리 인류는 모두가 가족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정말 가족입니다. 쌍둥이 빌딩 안에 있던 사람들은 나의 형제자매들이에요. 그리고 그 비행기를 조종하던 사람들도 나의 형제자매라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쓰나미가 일어났을 때 사랑, 연민 그리고 구호가 넘쳐났던 걸 기억하나요? 그 희생자들을 털끝만치도 모르면서 사람들은 그저 주고 또 주었죠. 그게 바로 우리의 진짜 모습이에요. --- p.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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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고통이 가득한 세상에서 어떻게 기쁨을 찾을 것인가?
아침마다 우리는 어지러운 정치와 경제, 잔인한 전쟁과 테러, 안타까운 기아와 오염에 대한 뉴스를 접한다. 그리고 우리 앞에는 교통 체증이 주는 짜증부터 회사의 부당한 대우로 인한 분노,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 가족 부양에 대한 어려움, 병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까지 삶에 크고 작은 문제가 놓여 있다. 이렇게 삶의 크고 작은 고통 앞에서 우리는 진정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 수많은 이들의 고통을 보면서 내 삶은 괜찮다고 기뻐할 수 있을까? 권력이 미래를 앗아가고, 가난으로 희망을 잃어가며, 환경파괴로 지구의 내일이 위협받는 이 상황에서 말이다. 어쩌면 이런 고통스러운 상황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 삶이 그리고 미래가 너무 절망적인 것은 아닐까? 이에 대해 달라이 라마와 투투 대주교는 고통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 고통에 어떻게 대응하는가는 우리의 선택이며, 그 선택 속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다고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그리고 기쁨을 어떻게 ‘덧없는 상태’에서 ‘지속적인 특성’으로, ‘스쳐 지나가는 느낌’에서 ‘지속적인 존재의 방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의견을 공유했다. 우리는 두 성인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다. 50여 년의 망명생활을 더 넓은 세상을 만나 탐구하고 더 큰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인 달라이 라마,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을 멈추기 위해 유혈이 낭자한 투쟁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평화와 용서를 설교한 투투 대주교, 27년의 수감 생활을 연민과 너그러움을 기르고 다른 이들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승화시킨 넬슨 만델라와 같이 보통 사람이 범접할 수 없는 사례가 아니라, 엄청난 고통이 있을 거라는 걸 알지만 기쁘게 출산을 맞이하는 어머니의 모습에서도 기쁨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달라이 라마와 투투 대주교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기쁨의 역설과도 같은 핵심이 다음과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집중할 때 가장 기쁘다는 것, 즉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이 스스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점, 그리고 기쁨으로 가는 길은 고난과 역경을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거쳐 가는 것으로, 고통 없이는 어떤 기쁨도 오지 않는다는 것임을 말이다. 기쁨을 발견하기 위한 마음과 정신의 여덟 가지 자질 농담을 듣고 참을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 속이나 명상 중 만족스러워 짓는 미소 속에는 물론, 아기를 낳고 흘리는 눈물 속에도 자리한 기쁨을 우리는 어떻게 더 잘 발견해낼 수 있을까? 달라이 라마와 투투 주교는 기쁨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마음과 정신의 여덟 가지 자질 을 설명하며 누구나 그 자질을 갖출 수 있다고 했다. 관점, 겸손, 유머, 수용, 용서, 감사, 연민 그리고 베풂이 바로 달라이 라마와 투투 대주교가 주목한 기쁨의 자질 여덟 가지이다. 두 성인은 넓은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세상 속에서 나의 위치를 깨닫고, 언젠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될 수도 있음을 인정하며 ‘겸손’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을 대단하다고 여기지 않고 자신의 단점을 잘 알며, 오히려 이를 소재 삼아 웃을 수 있는 ‘유머’가 있다. 그 유머 안에는 삶에 대한 ‘수용’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 이상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향한 집착을 놓아버리고 ‘용서’할 수 있으며, 내가 받은 모든 것들을 향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을 ‘연민’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현명한 이기심으로서의 베풂, 즉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곧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일임을 깨닫게 된다. 달라이 라마와 투투 대주교는 기쁨을 발견하는 마지막 자질인 ‘베풂’을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며, 베풂을 통해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줄 때 자신의 고통을 잘 견디고 치유하며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이 책의 맨 마지막에 ‘기쁨 실천 연습’이라는 실용적인 장을 마련해 자신들의 일상적인 기쁨 수행 방법도 기꺼이 공유해주었다. 또한 궁극적으로 기쁨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살아가는 데서 오는 것이고,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은 사랑과 연민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쁨 실천 연습’을 통해 주위 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발견해내길 권하고 있다. 여러분 모두에게 ‘기쁨’이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 세상에서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 달라이 라마와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는 이 좋은 선물을 이 책에서 나누어주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 ‘어떻게 기쁨을 찾을 것인가?’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질문이지만, 그들의 대답은 어느 때보다 의미 깊다. -타임지 두 정신적 스승이 독자들에게 주는 이 선물은 반짝거리며, 현명하고 즉시 유용하다. 이 선물은 모든 사람에게 가장 어려운 환경에 있을지라도 기쁨이 존재한다는 희망을 주며, 기쁨을 찾기 위한 분명한 길을 제시해준다. -퍼블리셔즈 위클리 이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기쁨과 연민이 필요하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투투 대주교와 달라이 라마보다 잘 보여준 사람은 없을 것이다. - 리처드 브랜슨 경(버진 그룹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