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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공주, 지니오
지니오 저
해바라기 200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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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Break the Record
2. I was so Lucky
3. You are so Beautiful
4. Banana Princess
5. A Crystal Stairway
6. America & American
7. Men, Love & Marriage

저자 소개

저자 : 지니오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일곱 살이 되던 해에 가족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고교 시절에는 치어리더와 학생 간부를 지냈으며, LA 교육구 대표학생으로 선발되어 휴 오브라이언 아웃스탠딩 소퍼모어Hugh O' Brian Outstanding Sophomore 상을 수상하였다. 고교 생활 중 가장 오래도록 추억이 남는다는 홈 커밍 공주와 프람 공주에 뽑혀 백인 여학생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고교 졸업 후, 시카고로 이주하여 시카고 시장이 되려는 꿈을 안고 시카고 로욜라 대학에 입학한 그녀는 로욜라 대학 최초로 4년 내내 학생회장을 지내며 한국계 학생으로서 미모와 지성의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학교 성적과 봉사활동, 그리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자질을 평가하는 미인대회에 주저 없이 참가하여 유일한 한국계 여성으로 매번 상위 입상을 차지했다. 그녀는 정치학과 방송학을 복수 전공하며, 상원의원 사무실과 변호사 사무실, NBC 방송국 등에서 인턴십을 거치며 정치인과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워왔다. 그녀의 방송 활동은 공채가 없는 미국의 방송사, 그것도 모든 방송인들의 꿈인 시카고 NBC에 최연소 취재 프로듀서가 되면서 시작되었다. NBC 이후 FOX 뉴스 취재 프로듀서, PBS 뉴스 특파원으로서 발로 뛰는 노력과 열과 성을 다하는 방송인으로 인정받아 왔다. 늘 바쁜 일과의 방송 일을 거듭하면서 부족한 공부를 위해 로욜라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동안 그곳의 카운슬러로 일하기 시작했고, 미국 중서부 전역에서 신입생 선발 업무를 맡으면서 교육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 후 미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역사학의 산실인 UCLA 역사학과 대학원의 어드바이저가 되어, 최고의 역사학도들의 수준에 맞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하고 있다. 현재 그녀는 UCLA 역사학과 대학원의 어드바이저로서 그리고 PBS 간판 뉴스 매거진 프로그램인 의 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31쪽 | 50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098221

책 속으로

'Pick and Choose'라는 것은 이기적인 발상으로, 좀더 유리한 것을 위해서 미국식 도는 한국식을 선택적으로 취하는 '바나나Banana'들을 고집는 말이다. 이를테면 최고의 매너로 여성들을 상대하는 미국남성들과 함께 미국에서자란 이민 2세의 한국계 남성이 한국계 여성 똔느 한국 여성과 결혼한 후에는 '남존여비'같은 구시대적 한국 전통만을 고집하거나, 그와는 반대로 자유와 페미니즘을 만끽하고 사는 이민 2세의 한국계 여성이 한국계 남성 또는 한국 남성과 결혼한 후에 '의식적인 여남평등'만을 부르짖는 경우일 것이다. 누구나 어느 정도 이중성과 이기적인 생각을 갖고 살기 때문에 자신에게 더 편한 쪽을 택하는 것을 함부로 비난할 수는 없다. 그러나 무엇이 옳은지 알면서도 자신에게만 유리한 것을 고집하는 극단적인 이기주의는 매우 걱정스런 일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이 시대에 '미국이니까 그렇고, 한국이니까 이렇다'라는 것보다는 미국이나 한국에서도 시대에 맞는 올바른 말과 행동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삶이 모두에게 더 유리한 길이라고 믿는다.

--- pp.182~183

출판사 리뷰

미국 공영방송 PBS 기자이며 UCLA 역사학과 대학원 어드바이저인 코리언 아메리칸 ‘지니 오’의 위풍당당 라이프 스토리!

다민족 사회 미국에서 한국인으로 그리고 미국인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지니 오의 열정적인 삶이 펼쳐진다.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에 백인 도시의 각종 미인대회 상위 입상하며 외모와 남다른 재능과 끼를 인정받은 지니 오. 로욜라 대학 4년 내내 학생회장 자리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학업과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다. 인턴 과정으로 입사한 시카고 최대 방송사 중 하나인 NBC에 최연소, 그리고 한국인 최초로 취재 PD가 되어 학업과 일 모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그의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그리고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미국 사회, 미국인들의 모습을 솔직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UCLA 역사학과 대학원에 한국학 박사과정을 정식으로 설립하겠다는 꿈과 방송인으로서의 열정 시카고 시장이 되겠다는 정치인으로서의 포부, 한국 이민자들의 미래까지 자신의 견해를 펼치고 있다.

그녀는 왜 바나나Banana 공주인가

‘바나나Banana’는 겉모습은 노란 동양인이면서 생각은 하얀 백인과 같다는 미국식 표현이다. 미국 국적을 가진 미국 시민으로서 미국 땅에서 일생을 살아야 하는 운명에 놓인 이상 그들이 ‘바나나’로 사는 것은 피하기 힘든 일이다. 지니 오는 동양인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불이익이 시작되는 미국의 주류 사회에서 ‘바나나’가 되지 않고 성공한다는 것은 너무도 어렵다고 말한다.
그녀는 ‘바나나’라고 불리는 ‘코리언 아메리칸’들이 미국의 주류 사회에서 외모만 다를 뿐 그들보다 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바나나 공주’라고 불렀다. 그녀가 전형적인 백인 도시의 미인대회에서 유일한 동양인으로 출전했던 것도 단지 ‘더 예쁘다’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녀는 미국 주류 사회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그 뿌리를 잊지 않고 더 많은 것들을 배워 그들과 당당하게 겨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지니 오는 ‘바나나’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린다. “미국의 주류 인종인 백인들보다도 더 미국적으로 살지만, 뿌리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코리언 아메리카”라고.

방송인 그리고 UCLA 어드바이저

지니 오는 현재 미국의 공영방송인 PBS의 간판 뉴스 매거진 프로그램인 의 기자이며, UCLA 역사학과 대학원의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공채가 없는 미국의 방송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인턴십을 거쳐야 한다. 그녀는 시카고 NBC에서 인턴십을 거친 후, 성실함과 타고난 외모와 재능으로 시카고 NBC 최초, 최연소 동양인 방송인으로 발탁된다. 이후 FOX, PBS 뉴스 프로듀서를 거치며 동양계 방송인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늘 바쁜 일과 속에서도 독실한 신앙심을 지키며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 그녀는 모교인 로욜라 대학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카운슬러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미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UCLA 역사학과 대학원의 어드바이저가 되어 최고 역사학도들의 수준에 맞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하기 시작한다.

UCLA 역사학과 대학원은 지난 5년간 미국의 대학 중 Top 5에 속하는 권위를 자랑하는 학과로서, 하바드, 예일, 콜롬비아, 스탠포드, UC버클리, 프린스턴의 역사학과와 그 순위경쟁을 하고 있다. UCLA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교수를 확보하고 있고, UCLA의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학과 중에서도 단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역사학과 교수만 120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역사학과이다. 그 명성과 규모만큼이나 미 전역의 역사학 관련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 그리고 중국, 일본에서도 꾸준하게 인재들이 드나들고 있다
어드바이저란 뛰어난 협상 능력과 사교성, 정치성 그리고 예산 계획 수립 및 집행 능력까지 요구되는 복잡한 업무의 직업이다. 대학원생들에게 수여되는 연구기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학교 각 부문 고위 결정권자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개성이 강한 각 교수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수렴하여 적절히 반영시켜야 하고, 이견이 있을 경우 원만하게 조율해야만 한다. 그렇게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석?박사과정에 있는 대학원생들의 상담에 충실해야 하고,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만 한다.
UCLA 대학 관계자들은 그녀의 적극적인 성격과 다양한 경력을 통한 유연성 그리고 넘치는 에너지와 교육 분야에 대한 경험을 높이 샀다. 대학원 교수들 그리고 대학원생들과 나이를 초월하여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적격자로 판단했다. 그리고 외부 연구기금 및 장학금을 유치하기 위하여 국내외의 유력인사들 접견하고, 설득하는 데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가장 보수적인 집단인 그들도 시대감각에 맞게 바꾸어 나가야 할 일이 산적해 있었기 때문에 지니 오가 그 일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올초, 지니 오의 사촌오빠가 원고를 들고 사무실로 찾아왔다. 그 역시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니 오의 이야기를 한국에서 출판하고자 방문했던 것이다. 한국어에 익숙지 않은 저자의 문체는 거칠었지만 내용의 구성과 저자가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는 충분히 신선했다. 그러나 편집부에서는 에세이 출간에 대하여 좀더 많은 시간을 두고 생각해 봐야 했다. 인문과 자연과학 분야에 치중하고 있는 출판사 이미지와 출간 방향 등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일단 출간 의뢰가 들어온 원고는 검토서를 작성해 진행 유무를 판단해야 했기에 검토서를 작성해, 편집부와 영업부 모두 1차 회의를 거쳤다.
예상 외(?)로 출간에 대해 호의적이었다. 미국인으로서 그리고 한국인임을 잊지 않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한 재미교포 2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시카고 시장을 꿈꾸며 그리고 UCLA에 한국학 개설을 위해 노력 중인 한인 이민 사회의 장래를 짊어질 지니 오에게서 미국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세계인’이 되고자 하는 열정이 보였기 때문이다.‘한국인’으로 태어나 ‘코스모폴리탄’으로 거듭나는 그녀의 열정적인 삶을 보며 2003년 미국의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주목받는 세계인, 한국인으로 만들어보고자 출간을 하기에 이르렀다.
원고만 들어온 상태에서 편집부는 지니 오의 모습이 궁금했다. 백인 도시에서 열리는 각종 미인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그녀는 과연 얼마나 찬란한 미인일까. 사진을 의뢰하자 50여 컷의 사진이 이메일로 날아왔다. 그러나 그녀의 모습을 보고 조금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TV에서 봐오던 미인의 이미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얼굴만 보고 예쁘다고 말하는 우리의 미인관은 달라져야 한다.
미모와 재능, 그리고 어디에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가진 지니 오의 이야기를 읽으면 과연 그녀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소유한 21세기 코스모폴리탄 미인이 아닌가 싶다. 이제 그녀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코리언 아메리칸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또 한 걸음 내딛을 것이다. 어느 순간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올 지니 오.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리뷰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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