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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프롤로그 버림받은 아이 세즐리에서의 생활 크고 작은 시련의 언덕들 기초를 놓다 만족의 경제학 정글 속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가난으로부터의 탈출 더 큰 그림을 그리다 노예와 넝마주이 장벽이 무너지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힘 자연의 분노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서 사회사업가 새로운 계절 에필로그 저자 후기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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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부소 부부가 일정한 직업과 지속적인 수입, 미래에 대한 계획 없이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냈다는 점이 중요했다. 그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이리저리 목적지 없이 떠돌아다녔다. 그렇지만 삶의 방향은 점점 더 분명해졌다. “이제 뭘 할까요?” 캐럴은 데이비드에게 물었다. 아직 모험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둘 다 느끼고 있었다. 곧 다음 문이 열렸다. 그것은 앞으로 그들의 삶을 영원히 바꿔놓을 문이었다.
*자금을 대출받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났다. 데이비드는 신중한 사람이었다. “마스트라가 대출을 요구하면 나는 돈을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거금을 가지고 그 마을에 나타나 돈을 빌려주는 훌륭한 백인 구원자로 추앙받은 적은 없습니다.” 처음에 그는 대출금이 어떤 영향력을 일으키는지 관찰하거나 보고받을 생각이 없었다. 적으나마 경제적 안정감을 가질 때 사람들의 삶에 얼마나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처음에 그것은 그저 데이비드과 캐럴이 몇몇 친구들을 돕고자 시작한 개인 사업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이미 초창기부터 그 실험이 성공하고 있다는 징표가 늘어났다. *테레지아가 사업에 성공하자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잠부코에 자신의 돈을 맡아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전에 그녀가 가난했을 때 자기를 받아주지 않았던 상업 은행에 저축하기보다는 소액대출업자에게 돈을 맡기고 싶었던 것이다. 여자들이 그녀에게 찾아와서 “아이들에게 신길 신발이 없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돈이 없습니다”라고 호소할 때 선뜻 은혜를 베푸는 데서 그녀는 사업에 성공한 보람을 느꼈다. 그 여인들이 사업을 벌여 아이들을 위해 스스로 신발을 사는 것을 보면서는 훨씬 더 행복했다. *데이비드는 만족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그것은 그가 인생의 새로운 계절로 접어들었음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뜻이 무엇인지 지금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나는 중대한 실수를 해도 정죄 받지 않음을 알며 계속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아갑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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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는 것, 내 생애 가장 즐거운 일!
- 마이크로크레딧으로 전 세계 빈민을 살린 기업가, 데이비드 부소의 인생을 읽다 ‘고아’에서 ‘백만장자’ 그리고 ‘사회적 기업가’로 자신을 변화시키면서까지 더 많은 사람의 행복을 추구한 데이비드 부소의 인생을 서술한 책으로, 무담보소액대출(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통해 30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해내고 전 세계 수많은 빈민들을 일으킨 놀라운 기적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데이비드 부소는 아홉 살에 엄마 손에 이끌려 뉴질랜드 고아원에 버려졌고, 이후 한 번도 부모를 만날 수 없었다. 열일곱 살에 핫도그 가게를 차려 처음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고, 서른다섯 살에 20여 개의 사업체를 거느리는 호주의 백만장자가 되었다. 1974년 겨울, 재해로 폐허가 된 호주 ‘다윈’이라는 도시에 구호 활동을 하러 갔다가, 행복할 기회를 박탈당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걷잡을 수 없는 도전정신과 큰 만족감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한다. 돈을 벌 기회조차 생기지 않은 극빈자들을 위해 사는 것이 무엇보다 자신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일임을 깨달았던 것이다.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마땅히 받아야 할 권리를 빼앗아버린 설익은 자본주의의 위험성을 판단한 그는 극빈자들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라나타 신탁회사(Maranatha Trust)를 설립해 필요한 소규모 자본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빌려주었다. 그렇게 시작한 소액대출 사업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빈민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있으며 국제기회협회(Opportunity International)를 설립해 중소기업을 돕는 일로 확장되었다. 세상의 열악한 곳을 떠나지 않고 지금까지도 빈민이 행복할 권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호주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인, 데이비드 부소의 인생은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지는 현실 앞에 망연자실한 우리나라 국민과 독자들의 마음에 큰 위로와 희망을 심어준다. 데이비드 부소, 이 시대 꼭 필요한 사회적 기업가! 데이비드 부소가 ‘백만장자’의 타이틀을 버리고 ‘사회적 기업가’라는 이름을 얻게 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마이크로크레딧’ 사업 때문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보증이나 담보 없이 소액의 자금을 지원하고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1976년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으로부터 시작되었고, 2006년 은행설립자 무하마드 유누스가 노벨평화상을 받으며 더욱 유명해졌다. 30대에 수십 개 사업체를 거느릴 만큼 장사수완이 좋았던 부소는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기회와 욕심을 내려놓고, 그의 특별한 재능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쓰기 시작한 것이다. 그가 행동으로 삶으로 직접 보여준 ‘만족의 경제학’은, 주위의 수많은 사람이 빈곤으로 쓰러져가는 것을 못 본 척 제 욕심 채우기에 급급한 이 시대에 경종을 울린다.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남도 함께 행복할 수 있을 때, 그 인생이 얼마나 값진 지를 부소의 인생을 읽으며 체험할 수 있다. 세상을 송두리째 바꾼 단 한 사람의 힘! 수중에 1달러도 없는 극빈자를 향한 데이비드 부소의 믿음은 전 세계 3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가난한 사람에게 무담보로 빌려준 작은 돈은, 어디서도 구하지 못했던 그들의 장사 밑천이 되었고, 스스로 돈을 벌어 자립할 수 있다는 확신이 되었으며, 원금을 갚고도 남을 만큼의 큰돈이 되어서 되돌아왔다.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아프리카에서 크게 성공했고, 미국과 같은 선진국으로도 확대되기 시작했다. 2004년에는 북한이 직접 데이비드 부소에게 자금을 요청했고, 지금은 전 세계 27개국으로 뻗어나가 빈민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수백만 명의 삶을 새롭게 바꿔놓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안철수와 한비야가 자신의 삶을 TV브라운관을 통해 공개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은 것처럼, 데이비드 부소의 인생 역시 독자들에게 읽혀졌을 때의 파급력은 실로 엄청날 것이다.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스스로 생계를 꾸려갈 수 있는 힘을 기부했던 데이비드 부소는 전 세계 빈민들이 가난을 탈피하고, 또 다른 가난한 자를 돕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냈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격차의 현실 앞에 이 책은 즐거운 희생을 감당할 제2의 부소, 제3의 부소를 발굴할 좋은 기회이다. 다시,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일! 일찌감치 꿈을 버린 채, 안정되고 탄탄한 직장을 좇아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막막한 승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지금 당신의 심장이 고장 나진 않았는가”를 묻고 있다. 부소는 핫도그 장사를 할 때도, 사업을 할 때도, 그리고 빈민을 도울 때도 끊임없이 자신에게 물었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 “인생을 즐겁게 살고 있는가”라고. 가난한 자를 살리는 일에 가장 큰 행복을 느낀 부소는, 가장 즐거운 일을 할 때 사람이 낼 수 있는 성과가 얼마나 큰지를 몸소 보여준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인생을 추구하는지조차 생각지 않고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인생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장 난 심장의 치료제 역할을 한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정말 이 길인가”를 물었던 데이비드 부소, 그리고 마침내 선택한 길에서 결코 후회하지 않았던 부소 인생의 2라운드는 지금도 여전히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성공한 인생, 그것은 ‘무엇보다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