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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버튼
신비한 꿈을 꾸는 여자 매춘부 세상 흡혈귀 따위는 이 세상에 없다 옷이 사람을 만든다 카페에서 생긴 일 충격파 벙어리 소년 특이한 생존 방식 소름 끼치는 공포 작가의 말 |
Richard Mathe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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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당신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죽는 대신
엄청난 돈을 벌게 되는 건데 버튼을 누르지 않겠단 말이야?” --- 「버튼, 버튼」 중에서 “부인의 말대로 사실 우리는 무엇을 좀 팔고 있습니다. 아드님의 목숨을 말입니다. 제 얘기에 관심이 없으신가요?” --- 「신비한 꿈을 꾸는 여자」 중에서 “모자가 없으면 찰리는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신발이 없으면 걸음을 걸을 수가 없었고요. 그리고 장갑이 없으면 손가락을 움직일 수가 없었지요. 여름에도 그는 장갑을 끼고 있었습니다.” --- 「옷이 사람을 만든다」 중에서 “실례지만 아까 화장실에서 제 남편 못 보셨어요?” “저는 기억이 없는데요, 부인.” “화장실에서 보지 못했다는 말씀인가요?” “부인, 저는 부인의 남편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 「카페에서 생긴 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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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라면…… 박스의 버튼을 누르시겠습니까?”
짜릿한 열 번의 반전이 당신을 유혹한다 국내에서는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의 원작소설 작가로 잘 알려진 리처드 매드슨은 미국작가협회상, 휴고상, 에드거상, 크리스토퍼상, 공포소설작가협회상, 리더콘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또한 화려한 수상경력과 수많은 영화 원작자로 브람스토커상에서 스티븐 킹과 함께 최고의 칭호인 ‘그랜드 마스터’를 부여받기도 했다. 스티븐 킹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가는 리처드 매드슨이라고 존경을 표하는 등 독자뿐만 아니라 후배 작가들에게도 인정받는 작가 중의 작가 리처드 매드슨. 『더 박스』는 이야기꾼 리처드 매드슨의 다양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더 박스』에 담긴 10가지 단편은 분량은 짧지만 각각 반전의 묘미와 깊이 있는 소설 읽기의 재미를 선사한다. 허를 찌르는 반전, 짧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의 향연 이야기꾼 리처드 매드슨의 환상세계로의 초대 세계 평화에 크나큰 기여를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은 뉴욕의 브로드웨이를 발가벗은 채 걸어갈 수 있겠는가? 리처드 매드슨은 그의 아내가 수강한 위의 주제를 다룬 심리학 강좌에서 영감을 얻어 「버튼, 버튼」을 썼다고 한다. 「버튼, 버튼」은 당신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죽는 대신 엄청난 돈을 벌게 된다면 버튼을 누르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된다. 이처럼 『더 박스』 속의 이야기는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재에서 출발한다. 내 주변에 예지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우리 동네에 매춘부가 나타나 매춘을 홍보한다면? 말로만 듣던 흡혈귀가 나타난다면? 모자를 쓰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다면? 이런 상상력이 리처드 매드슨을 만나 그만의 재능이 더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매력적인 소설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버튼을 누르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지만 대신 누군가 죽게 되는 상황에서 고민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버튼, 버튼」, 아내의 특별한 재능을 이용하여 돈을 벌려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신비한 꿈을 꾸는 여자」, 매춘을 홍보하는 여자들을 신고하지만 한편으로는 끌리는 남자의 심리변화를 그린 「매춘부 세상」, 흡혈귀에게 공격당한 아내의 공포와 흡혈귀로부터 아내를 지키려는 남자의 사투를 그린 「흡혈귀 따위는 이 세상에 없다」, 모자가 없으면 생각할 수 없고 장갑이 없으면 손을 움직일 수 없는 등 옷이 없으면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남자의 기이한 이야기를 다룬 「옷이 사람을 만든다」, 낯선 카페에서 남편을 잃어버린 여자의 공포를 다룬 「카페에서 생긴 일」 등 『더 박스』는 화려한 수상경력과 수많은 영화 원작자로도 알려진 이야기꾼 리처드 매드슨만의 특별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작품인 「버튼, 버튼」은 2009년 카메론 디아즈 주연, 리차드 켈리 감독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