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프롤로그
제1장 책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르니까 할 수 있는 일/ 손가락만 있으면 책을 만들 수 있다/ 쓸데없는 편집 회의/ 독자가 아닌 자기 자신을 보라/ 배울 수 있는 것, 배울 수 없는 것/ 출판업계 사람과 술 마시지 마라/ 디자이너의 임무 제2장 나만의 편집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는? 큐레이터와 DJ가 하는 일/ 미국 문화와의 만남/ 프리랜서의 자유와 속박/ 잠시 멈춤/ 돈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 제3장 왜 ‘길거리’인가요? 내 이웃의 현실이 흥미롭다/ 움직여야 잡을 수 있다/ 모두가 볼 수 있는 것만, 모두가 갈 수 있는 곳만/ 가는 바보와 가지 않는 바보/ 끝을 보고 나니 한계가 없다/ 닿지 않아도 손을 뻗어볼 것 제4장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하려면? 문단은 죽고, 시는 남는다 ‘힙’하고 ‘합’한 것 제5장 누구를 위해서 책을 만드나요? 도쿄에 등을 돌린 사람들/ 예술이라는 함정/ 미술대학이라는 덫 제6장 편집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뭔가요? 편집자라는 생물/ 사진의 갈림길/ 검색이라는 이름의 마약/ 사전 조사의 득과 실 제7장 출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누가 활자에 무관심하다고?/ 완전 아마추어의 반란 에필로그 - ‘유행’이 없는 시대로 |
|
별 볼 일 없는 잡지가 나오는 이유는 순전히 편집 회의 탓이다.
_본문 17쪽 중에서 헛다리를 짚어서 웃음거리가 되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새치기 당해서 빼앗기는 쪽이 더 끔찍하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편집자는 다른 일을 찾아보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_ 본문 22 ~23쪽 중에서 ‘독자층을 예상하지 마라’, ‘절대 시장조사 하지 마라’ 잡지가 비슷비슷해 보이는 이유도 지나치게 시장조사를 많이 한 탓이다. _본문 27쪽 중에서 편집자를 하고 싶다고 해서 다른 사람보다 책을 많이 읽을 필요는 없다.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100번 읽은 책을 몇 권이나 가지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_본문 33쪽 중에서 어쨌든 만약 참고 버텨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고민하지 말고 이직하면 된다. 이런 직감은 의외로 정확하니까 말이다. 편집 일은 한곳에서 3년 동안 억지로 참고 버티다가는 오히려 감각을 잃게 될 위험도 있다. _본문 35쪽 중에서 자비 출판, 전자 출판, 인터넷 판매라는 새로운 책의 형태와 판로가 생겨나면서 출판업계는 커다란 변화를 맞이했다. 그러니 지금 현장에 있는 젊은 편집자나 출판 관계자는 자신이 터무니없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 _본문 205쪽 중에서 웹 마케팅업계에서는 웹사이트의 접속자 수나 페이스북의 ‘좋아요’ 수로 사이트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접속자 수나 ‘좋아요’ 수로 성공을 판가름하는 것은 방송을 시청률로 평가하는 일처럼 완전히 잘못된 기준이라는 점을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_본문 227쪽 중에서 웹진에서도 메일 매거진에서도 기사가 몇 번 클릭되었는지를 신경 쓰기보다 독자가 기사를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본문 중에서 |
|
‘출판 불황의 이유는 결국 편집자다’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고 상사 흉이나 보면서 마신 술값을 회사 경비로 처리하는 현역 편집자들에게 그들이 전부라고 여겼던 세계의 밖으로 나가는 길을 보여주고 싶다.” 진기한 장소, 독거 노인, 지방 출신 래퍼, 이름 없는 천재들을 찾아내고 알려온 편집자가 출판과 편집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구도 하지 않는 일,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을 걸어온 40년 경력의 괴짜 편집자가 말하는 편집론에는 ‘편집 기술’이란 것이 없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행동력으로 일본 최고의 괴짜 에디터(이자 아티스트)로 불리는 츠즈키 쿄이치의 신랄하고 속 시원한 조언과 비판은, 편집자는 물론 자신의 일에 있어 권태에 빠진 모든 이들에게 비타민과 같은 메시지가 될 것이다. 타성에 젖은 편집자와 출판 관계자를 위한 책 이 책은 ‘잘 팔리는 기획’이나 ‘취재를 잘하는 비법’ 또는 ‘유명한 출판사에 들어가는 방법’을 알고자 하는 이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보다는 40년 경력의 저자가 솔직하게 풀어놓은 취재 방법과 경험담이 듬뿍 담겨 있다. ‘누구를 위해서 책을 만드나요?’ ‘나만의 편집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는?’ ‘출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등 그동안 많은 이들에게 받아왔던 질문들에 대해 저자가 풀어놓는 답변은 기존의 ‘편집론’과는 거리가 멀다. 그 어떤 형식이나 트렌드에 물들지 않고 거침없이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며 이루어낸 결과물을 통해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이들로 하여금 나태함을 반성하게 하고 ‘기술’보다는 ‘호기심’’이 편집자의 중요한 덕목임을 깨닫게 해준다. 누구보다 대중과 가까이에서 책을 만들어온 편집자가 말하는 출판의 미래 ‘요즘 젊은이들은 활자에 무관심하다고?’ ‘직거래 미디어란?’ ‘유행이 없는 시대'… 이 책에는 그 누구보다 대중과 가까이에서, 대중의 이야기를 해왔던 저자가 바라보는 출판의 미래가 담겨 있다. “대중매체가 가진 특권으로 정보를 수집해서 유행을 만드는 시대는 훨씬 전에 끝나버렸지만, 이러한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이들은 정작 대중매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온라인 직거래 미디어인 ‘메일 매거진’을 발행하며 자신이 느껴왔던 점과, 자비 출판/ 전자 출판/ 인터넷 판매라는 새로운 책의 형태와 판로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며 출판의 미래에 대해 현역 출판 관계자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또한 자신의 일에 권태를 느끼고 슬럼프에 빠진 모든 이들을 위한 책 이 책은 40년 경력의 프리랜서 편집자가 자신의 경험을 풀어놓은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법카’로 술을 마시며 회사 흉을 보는 상사에 지치고, 늘 같은 자리를 맴도는 회의에 치이고, ‘이 길이 내 길이 맞는 걸까’ 하며 이직을 고민하는 이들이 비단 편집자뿐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저자의 행보와 가치관은 기성 체제에 순응하며 그저 하루하루를 권태롭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비타민과 같은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