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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
아기 안에 잠든 언어 능력 깨우기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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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_ 생후 첫 3년의 놀라운 언어 발달

1장 요람 속 언어 천재 태아∼생후 3개월 : 울음으로 소통하기
- 태아도 말을 듣는다
음악을 좋아하는 태아
아가야, 엄마 말 들리니?
태아도 가르쳐야 할까?
- 타고난 언어 재능
첫 번째 대화, 울음
신생아는 엄마 목소리를 좋아한다
아기는 모국어와 외국어를 구분한다
신생아는 사람 얼굴을 보고 싶어한다
아기는 입 모양과 말소리를 함께 지각한다
신생아는 엄마의 입 모양을 흉내 낸다
아기도 관계 맺기를 배운다
아기는 ‘아기 말’을 좋아한다
생후 4∼6주면 사회적 미소를 짓는다
-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텔레비전은 말을 가르치지 못한다
아기의 청력을 확인하라
아기는 태어나기 전부터 배운다

2장 아기의 발성 연습 4∼8개월 : 옹알이 시기
- 말하기 준비 운동
옹알이도 대화다
옹알이에 의미가 있을까?
옹알이에도 국적이 있다
- 어떻게 아기와 옹알이를 해야 할까
대화의 주제를 넓힌다
- 말 속에서 단어 찾기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단어일까
아기는 말이 되는 문장을 좋아한다
아기는 자기 이름을 알아들을까?
아기는 익숙한 단어에 반응한다
단어의 의미와 씨름하기
-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중이염을 조심하라
잡담도 훌륭한 말 공부

3장 손가락으로 하는 대화 9∼12개월 : 언어 전 단계 커뮤니케이션
- 말 없이 대화하는 법 배우기
아기가 신호로 엄마를 움직인다
아이들은 어떻게 가리키기를 배울까?
말 못하는 아이도 길고 복잡한 의사소통을 한다
- 단어 기억이 시작되다
아기는 마음을 나누고 싶어한다
말을 쪼개 패턴을 찾는다
외국어를 구분하는 능력이 쇠퇴한다
이해는 하지만 소리 내기가 안 돼
-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우는 아기 내버려둬야 할까, 달래야 할까?
아기의 관심사를 자극하라

4장 아기의 첫 번째 말 12∼18개월 : 언어 생활의 시작
- 단어를 배우는 데 필요한 것들
첫 단어, 1년 투쟁의 성과
아기도 상징을 이용한다
진짜 단어로 가는 길
말은 생존에 필요한 도구다
아이들은 스스로 소통 신호를 만든다
- 첫 단어의 비밀
아기들은 왜 특정한 단어를 더 좋아할까?
의미와 단어 연결하기
진지한 아기가 말을 빨리 한다
- 말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이 이해한다
말을 빨리 하는 아기가 더 똑똑할까?
이름을 부르는 아이와 인사를 잘하는 아이
어휘의 개인차는 어느 정도일까?
-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엄마가 말을 많이 하면 아기도 말을 많이 한다
첫 단어를 배우는 시기는 저마다 다르다
그림책은 새로운 단어의 보고
어휘 부족을 걱정해야 할 때는 언제인가?

5장 빛의 속도로 배우는 아기 18∼24개월 : 어휘 폭발 시기
- 50단어, 어휘가 폭발하는 마법의 순간
어휘 폭발 포착하기
단어 배우기는 어려운 일이다
아이는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는가?
아이가 아빠를 엄마로 부르는 이유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읽는 법을 배우다
지적 성장이 어휘 폭발을 이끄는가?
낯선 단어도 두렵지 않아
어휘 폭발에 관한 통합된 관점
- 왜 아이마다 차이가 나는 걸까?
아이마다 발음이 다른 이유
왜 여자 아이가 말이 빠를까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
언어 발달과 사회 계층
-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정상과 지체를 가르는 경고 신호
첫 2년 동안의 자극이 결정적이다
텔레비전 시청은 진정한 의사소통이 아니다

6장 “엄마, 주스 주세요!” 18∼24개월 : 간단한 문장 말하기
- 두 낱말 문장
두 단어면 논쟁도 할 수 있다
두 단어 말하기는 사고의 비약
- 문법을 익히다
아이는 문장을 얼마나 이해할까?
배우지 않고 문법을 익힌다
문법적 역량이 커진다
머릿속에서 문법의 정원이 꽃을 피운다
-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아이의 말 바르게 고쳐주기
다른 양육자는 엄마의 동반자다

7장 말이 정교해진다 24∼36개월 : 문법 폭발기
- 복잡한 문장 만들기
문장에 접착제 칠하기
과잉 일반화
의문문 만들기
아이는 왜 끝없이 묻나?
두 살에서 세 살 사이 문법 폭발
아이는 문법을 안다
- 말 배우기의 결정적 시기
아이는 문법을 어떻게 익히나?
언어는 본능이다
외국어 학습에도 시기가 있다
-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언어 지체의 여러 신호들
언어 성장을 돕는 일과 방해하는 일
외국어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8장 때와 장소 가려 말하기 24∼36개월 : 사회적·문화적 언어 학습
- 언어에 달통하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문화를 배우는 것
간접 화법 이해하기의 어려움
공손하게 부탁하는 법 익히기관습을 배우면 자신감이 생긴다
대화의 원칙 배우기
이야기를 지어내는 규칙 배우기
아이의 유머, 농담하기
-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아이와 함께 이야기 만들어보기
이야기 책 활용하기

에필로그 _ 언어 발달이 아이의 성장을 결정한다
주석
찾아보기

저자 소개 2

캐시 허쉬-파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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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y Hirsh-Pasek

발달심리학자이자 아동 언어 전문가. 미국국립과학재단과 미국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유아의 초기 언어 발달 능력과 인지 능력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템플 대학 심리학과 교수이자 템플 대학 내 ‘유아 언어 연구소(Infant Language Laboratory)’ 책임 연구원으로 있다. 아동 음악 작곡가이자 연주가이기도 하다. 골린코프 박사와 공동 작업으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저서로 『Action Meets Word』『The Origins of Grammer』『Einstein Never Used Flashcards』『A Man
발달심리학자이자 아동 언어 전문가. 미국국립과학재단과 미국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유아의 초기 언어 발달 능력과 인지 능력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템플 대학 심리학과 교수이자 템플 대학 내 ‘유아 언어 연구소(Infant Language Laboratory)’ 책임 연구원으로 있다. 아동 음악 작곡가이자 연주가이기도 하다. 골린코프 박사와 공동 작업으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저서로 『Action Meets Word』『The Origins of Grammer』『Einstein Never Used Flashcards』『A Mandate for Playful Learning in Preschool』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아인슈타인 육아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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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타 미치닉 골린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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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a Michnick Golinkoff

발달심리학자이자 아동 언어 전문가. 심리학, 언어학, 인지과학을 넘나들며 아이의 언어 습득 과정, 조기 교육과 놀이의 역할을 연구했다. 미국 코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델라웨어 대학 교육학 교수로서 유아 언어 발달을 연구하는 ‘유아 언어 프로젝트(Infant Language Project)’의 책임을 맡고 있다. 저서로 『Becoming a Word Learner』『The Origins of Grammer』『Einstein Never Used Flashcards』 『A Mandate for Playful Learning in Preschool』『아이는 어떻게 말
발달심리학자이자 아동 언어 전문가. 심리학, 언어학, 인지과학을 넘나들며 아이의 언어 습득 과정, 조기 교육과 놀이의 역할을 연구했다. 미국 코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델라웨어 대학 교육학 교수로서 유아 언어 발달을 연구하는 ‘유아 언어 프로젝트(Infant Language Project)’의 책임을 맡고 있다. 저서로 『Becoming a Word Learner』『The Origins of Grammer』『Einstein Never Used Flashcards』 『A Mandate for Playful Learning in Preschool』『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아인슈타인 육아법』등이 있다.
저자 : 로버타 미치닉 골린코프 (Roberta Michnick Golinkoff)
발달심리학자이자 아동 언어 전문가. 심리학, 언어학, 인지과학을 넘나들며 아이의 언어 습득 과정, 조기 교육과 놀이의 역할을 연구했다. 미국 코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델라웨어 대학 교육학 교수로서 유아 언어 발달을 연구하는 ‘유아 언어 프로젝트(Infant Language Project)’의 책임을 맡고 있다. 저서로 『Becoming a Word Learner』『The Origins of Grammer』『Einstein Never Used Flashcards』 『A Mandate for Playful Learning in Preschool』등이 있다.
저자 : 캐시 허시-파섹 (Kathy Hirsh-Pasek)
발달심리학자이자 아동 언어 전문가. 미국국립과학재단과 미국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유아의 초기 언어 발달 능력과 인지 능력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템플 대학 심리학과 교수이자 템플 대학 내 ‘유아 언어 연구소(Infant Language Laboratory)’ 책임 연구원으로 있다. 아동 음악 작곡가이자 연주가이기도 하다. 골린코프 박사와 공동 작업으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저서로 『Action Meets Word』『The Origins of Grammer』『Einstein Never Used Flashcards』『A Mandate for Playful Learning in Preschool』 등이 있다.
역자 : 문채원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해 동안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그래도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다』『30분에 읽는 부처』『희망의 뿌리』『아이들이 말하는 가장 소중한 것 10가지』『아이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긍정 한계선』『자연에서 배우는 행복의 기술』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2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83쪽 | 678g | 160*204*30mm
ISBN13
9788991799493

책 속으로

엄마 뱃속에 있는 프랑수아에게 스피커를 통해서 계속 ‘바비, 바비’를 들려주었다. 처음에 ‘바비’라는 소리를 들려주었을 때 태아의 심박 수가 내려갔다. 똑같은 단어를 계속 들려주자 태아의 심박 수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과학자들은 태아가 단지 소리만 듣는 것인지 아니면 ‘바비’라는 소리를 만드는 특정한 패턴에 반응하는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바비’를 ‘비바’로 살짝 바꾸었다. …… 결과는? 새로운 소리를 알아들었다는 듯이 프랑수아의 심박 수가 내려갔다. 태아에게 이렇게 작은 차이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놀랄 만한 일이다. 아기들은 자궁 안에 있는 동안에도 언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 p.32~33

아기 말은 여러 가지 면에서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된다. 우선 아기 말은 아기에게 “이건 너에게 하는 말이야.”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태어난 지 1개월 된 아기는 물론이고 갓난아이조차 어른 말보다 아기 말로 말해주는 것을 더 좋아한다. 아울러 아기 말은 말하는 사람의 감정을 잘 표현해주므로 언어가 의미를 표현하는 첫 번째 방법으로 쓰인다.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아기를 안심시키고 금지하고 칭찬하는 소리는 세계 어느 곳이나 비슷하다. 예를 들어 아기가 위험한 행동을 하면 부모는 날카롭고 다급한 목소리로 “안 돼!”라고 말한다. 이런 소리는 즉시 아기의 관심을 끈다. --- p.58~59

아기의 대화 능력을 직접 확인해보기 바란다. 아기가 깨어 소리를 내고 있을 때 아기와 눈을 맞추지는 말고 아기가 실험자를 쳐다볼 수 있게 눕힌다. (사실 이렇게 하기란 무척 어렵다.) 아기가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보라. 다음에는 전략을 바꿔서 아기와 눈을 맞춘다. 틀림없이 아기는 더 많은 이야기를 할 것이다. 실제로 차이를 확인해보라.
또 아기는 상대가 보이지 않을 때보다 보일 때 말을 더 많이 한다. 모험심이 있는 부모라면 앞에서 설명한 연구도 직접 시도해보기 바란다. 눈을 쳐다보면서 아기가 말을 마칠 때까지 기다린다. 그런 다음 아기에게 말을 한다. 이번에는 아기가 ‘말’을 하고 있을 때 끼어든다. 차이가 나는가? 아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말을 하면 아기가 더 행복해하는 것처럼 보이는가? --- p.76

아기들은 많은 비언어적 방법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전달한다. 엄마와 손을 잡고 바쁘게 걸어가다가도 발 아래 기어가는 게 무엇인지 이름을 말해주기를 바라며, 베란다에서 놀다가 벽에 머리를 부딪치면 계속 “음음” 소리를 내면서 뒤통수를 만지고는 엄마를 쳐다본다.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엄마가 말로 표현해주면 엄마와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스스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을 엄마가 대신 말로 해준다. --- p.126

첫 단어를 배우는 시기가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문제가 있다는 판정을 내리기를 주저한다. 18개월까지 첫 단어를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언어 발달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아이가 다 알아들으면서도 말을 할 생각이 없는 경우에 그렇다. 전문가들은 초기 언어 발달에 이상이 있는지를 체크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확인한다. 눈을 맞추지 않는가, 옹알이를 하지 않는가, 속삭이는 소리에 항상 반응을 보이지 않는가, ‘바이바이’ 같은 기본적인 베이비 사인조차 따라 하려고 하지 않는가, 늘 일정한 높이와 강도로 자주 우는가, 말을 하려고 할 때와 말을 하지 않을 때 정서 표현이 거의 없는가. 많은 경우 아이에게 정말 문제가 있는지는 부모가 가장 잘 안다. 이러한 조짐이 보일 때에는 전문가와 상담하기 바란다. --- p.190

유아는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상호작용하는 환경에서 언어를 배운다. 자신이 관심을 보이는 것에 관해 부모가 적절히 반응하고 말을 해주는 환경에서 유아는 말을 배운다. 텔레비전은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다. 아이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도 텔레비전은 계속 돌아간다. 설명이나 보충해주는 시간도 없다. 얼핏 봐서 텔레비전이 질 좋은 언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 텔레비전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적절하게 이용하고 주의를 하면(유아에게 뉴스는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 어휘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상호작용 할 수 없는 이 매체가 부모나 양육자와 나누는 대화와 상호작용을 대신할 수는 없다. 대화는 어휘를 풍요롭게 하는 열쇠다.

--- p.244~245

출판사 리뷰

“생후 3년간 아이의 언어 발달을 촉진하는 방법을 다룬 최고의 책”
영유아 언어 발달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발달심리학자 골린코프와 허시-파섹이 함께 쓴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는 초기 언어 발달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이론서이자 실용서이다. 태아부터 만 3살까지 아이가 거치는 언어 발달의 각 단계와 전환점을 49가지 흥미진진한 실험으로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각 장마다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언어 발달 전환점’을 다루는 앞부분은 아기가 언어에 대해 무엇을, 언제 어떻게 배우는지 알려준다. 또 과학적 실험을 통해 아기의 급성장하는 언어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에서는 일상에서 아이들과 풍부하게 상호작용을 하는 데 과학의 발견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어 ‘우리집 실험실’이라는 특별 코너를 마련했다. 37개의 실험실 코너에서는 언어 발달 과정을 가정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와 언어 실험들을 제시한다.

이 책은 그동안 상식으로 널리 알려졌던 여러 육아법들을 실험의 결과를 통해 교정한다.
부모가 ‘아기 말’을 쓰는 게 좋을까, 어른 말을 쓰는 게 좋을까?
아기가 울 때 가만히 두는 게 좋을까, 빨리 달려가 관심을 보이는 게 좋을까?
외국어를 일찍 접하는 게 좋을까, 모국어를 완전히 익힌 후에 접하는 게 좋을까?
이 책은 부모가 ‘아기 말’을 쓰는 것이 아기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고, 아기의 울음에 적극적으로 반응할수록 의사 표현의 단계가 빨리 높아지며, 외국어를 빨리 접할수록 외국어 학습 능력이 커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책은 부모가 시기마다 체크해야 할 사항들과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짚어줌으로써, 발달의 결정적 시기를 놓쳐 아이의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방지하고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래 아이보다 말이 많이 늦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 전문가를 찾아가야 할까?’ ‘책은 언제부터 읽어주어야 할까? 태아 때 책을 읽어주면 정말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될까?’처럼 모든 엄마들이 궁금해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초기 언어 발달과 관련한 모든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준다. 지금 아이가 어떤 단계에 도달해 있는지, 시기마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나면 쓸데없는 걱정 근심과 막연한 기대감에서 벗어나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적절한 때 줄 수 있다.

사고력과 사회성 발달을 결정하는 생애 첫 3년 언어 학습의 비밀!

말소리를 구분하는 태아부터 문장을 쓰는 3살까지 언어 발달의 단계별 기록
아기들은 뱃속에서 들은 엄마 목소리를 기억한다. 태어난 지 12시간밖에 안 된 아기도 낯선 얼굴보다 엄마 얼굴을 더 좋아한다. 4개월 된 아기는 자연스러운 문장과 부자연스러운 문장을 구분할 수 있다. 12개월이면 말문이 터지고 50단어를 익히고 나면 어휘가 폭발한다. 두 살 무렵이면 들었던 단어들을 문장에 사용할 줄 알며 규칙적인 말의 패턴을 알아차린다. 두 단어를 조합해 말할 수 있게 되면 언어 표현력이 빛의 속도로 발전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어떻게 말을 배우는지에 관해 궁금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실험으로 확인하는 언어 성장 포인트
언어 자극이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시기는 첫 3년 동안이다. 지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이 시기에는 아이의 언어 성장점을 자극하는 부모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 신생아가 있는 방은 정말 흰색이어야 하고 항상 조용해야 할까? 과학적 언어 실험 결과 아기들은 시각과 청각을 다양하게 자극받을 때 세상을 더 빠르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엄마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태아, 몸짓과 표정으로 엄마와 신호를 주고받을 때 언어를 더 빨리 배우는 아이, 엄마가 알려주는 완성된 문장을 들음으로써 서툰 문장을 올바르게 구사할 줄 알게 되는 아이의 모습을 다양한 언어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적절한 자극과 상호작용이 언어 능력을 결정한다
언어 능력은 아이의 생각하는 힘과 학습 능력의 뿌리이다. 엄마는 아이의 단계별 언어 발달에 맞게 적절한 자극과 긍정적 영향을 주어야 한다.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 부모가 눈을 맞추어주고 계속 반응을 보여주어야 두뇌가 발달한다. 아기가 울면 달래주고 아이의 요구를 읽어주고 반응을 보여야 아이가 더 높은 수준의 의사 표현 방식을 익힐 수 있다. 말하기 시작한 아기에게는 매일 그림책을 보며 사물의 이름을 들려주어야 어휘력이 향상된다. 수수께끼 같은 말소리를 내기 시작한 아이가 부모에게서 무시 받는다고 느끼면 아이는 부모의 관심을 끌려고 더 길고 불분명하게 말한다. 이 책은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아이를 위해 부모가 할 일을 세심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사회 계층에 따라 언어 발달에 큰 차이가 나는 이유
언어 발달 과정은 개인차가 크다. 특히 계층에 따라 어휘의 차이는 매우 크며, 그 격차는 아기들이 성장할수록 점점 더 벌어진다. 실험 결과 10개월 아기들이 이해하는 단어 수는 하위 10퍼센트에 속하는 집단이 11개, 상위 10퍼센트에 속하는 집단은 154개다. 16개월 아기들이 이해하는 단어 수는 상위 10퍼센트 집단은 321개인 데 비해 하위 10퍼센트 집단은 92개에 불과했다.(본문 186쪽)
또 다른 실험에서 밝혀진 사실을 보자.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의 아이는 한 시간에 평균 616개 단어를 듣고, 노동자 계층은 1,251개 단어를 듣는다. 전문직 가정의 아이는 한 시간에 2,153개 단어를 듣는다. 이 수치를 1년으로 환산해보면 차이가 더 확연해진다. 생활보호대상자 가정 아이는 3백만 단어, 노동자 계층 가정 아이는 6백만 단어, 전문직 가정 아이는 1천1백만 단어를 듣는다. 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언어 능력 발달의 열쇠라면, 이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확대될 것이다.
아기가 듣는 말의 성격도 계층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전문직 가정 아이는 한 시간에 긍정하는 말 32마디와 금지하는 말 5마디를 듣는다. 6 대 1이 넘는 비율이다. 노동자 계층 가정 아이는 긍정하는 말 12마디와 부정하는 말 7마디를 듣는다. 2 대 1의 비율이다. 하위 계층은 긍정하는 말 5마디에 금지하는 말 11마디로, 부정적인 말이 긍정적인 말보다 2배 이상 많다. 이 조사를 수행한 하트 박사와 리슬리 박사는 듣는 말이 다르면 아이의 표현 언어 능력에서 차이가 나며, 심지어 지능지수에서도 차이가 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차이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더 벌어져 네 살 이후에는 뒤집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본문 236쪽)

외국어 학습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다
외국어에 일찍 노출될수록 언어 학습에 유리하다. 모국어 소리에 집중하고 여러 언어를 구분할 수 있는 1개월 된 아기들은 부모들만큼, 때로는 부모보다 더 잘 말소리를 구분한다. 영어에 노출된 햇수가 같은데도 3~7살에 영어를 배운 사람들이 8~10살에 배운 사람들보다 실력이 더 뛰어났다. 또한 열두 살 이전에 미국에 온 사람들은 악센트가 미국 사람과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그 이후에 온 사람들은 악센트가 달랐다. 재미있는 사실은 아이가 다른 나라로 이주해 악센트를 의도적으로 익히지 않고 그 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나이는 만 8살이었다. 흥미롭게도 미국에 산 햇수는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결과에 영향을 준 유일한 요소는 미국에서 처음 살기 시작한 나이였다. 외국어 학습에 대한 이 연구는 언어 학습에 최적의 시기가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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