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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엄마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아실 거야.
"엄마, 친구한테 어던 선물을 하면 그 친구가 날 좋아해요?" "영수 너 좋아하는 친구 생겼구나!" "아니요. 그냥요. 무슨 선물이 좋아요?" "음‥… 영수가 가장 좋아하는 걸 주면 되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거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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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운 엉뚱하고 기발한 발상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남들도 좋아할 거라는 아이의 생각. 하지만 영수의 이런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다. 티노를 예쁘게 포장해 그림이에게 주지만 그림이는 티노를 보는 순간, 까약 하고 소리를 지를 만큼 싫어했던 것이다. 영수는 도무지 영문을 모른다. 왜, 내가 가장 아끼는 티노를 싫어할까? 그 사건을 계기로 영수는 점점 자기 입장이 아닌 그림이의 입장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해 내기 시작한다. 그림이가 좋아하는 예쁜 것들을 떠올리며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점점 절충하게 된다. 그런 과정을 거쳐 결국, 영수는 그림이에게 줄 예쁜 공룡을 만들어 낸다. 예쁘게 꾸민 티노! 이제 그림이도 좋아하겠지!
아이들이 기대하고 좋아하는 소재인 '선물'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 선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선물을 하기까지 상대를 위한 생각과 마음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만 생각하던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점점 '남'을 생각하게 되는 아이의 마음 씀씀이 또한 예쁘다. 이 책은 한창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나와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법을 넌지시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