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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들의 신앙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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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약학총서KOTL

목차

헌사
머리말

제1부 올바른 '예언자' 이해를 위한 예비적 고찰
제2부 초기 예언자들: 땅 점유부터 문서 예언자 이전까지
제3부 기원전 8세기의 예언자들
제4부 기원전 7세기의 예언자들
제5부 기원전 6세기의 예언자들
제6부 기원전 5세기 이후의 예언자들
제7부 에언에서 묵시로: 묵시문학
제8부 말씀의 묵상

참고문헌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55쪽 | 153*224*30mm
ISBN13
9788991238831

출판사 리뷰

예언자들은 산 속에 들어가 자신들만의 고유한 공동체를 조직하지 않았다. 예언자들은 세상의 흐름과 무관하게 지내며 홀로 높은 절개를 드러내고 독야청청(獨也靑靑)하며 살아갔던 자들이 아니다. 예언자들은 세상을 등진 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으로 나온 자들이었다. 예언자들은 당시 권력을 지니고 있던 통치자들의 악행과 불의에 저항하였고, 백성들의 우매함과 어리석음을 일깨우며 하나님의 마음을 이 땅에 선포했던 자들이었다.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세상으로 뛰쳐나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려고 몸부림쳤다. 예언자들은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뒤로 하였고, 세상에 뛰어들어 손해를 감수하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높은 자리에 있는 자들과 많이 가진 자들은 정의와 공의의 잣대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예언자들을 싫어했고 멀리하였다. 하지만 그 증오와 경멸의 눈초리가 예언자들을 더욱 강인한 존재로 만들었고, 세상을 향해 더욱 애정과 사랑을 갖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예언자들은 세상으로 나간 자들이다. 예언자들은 세상을 변화시킨 자들이다. 예언자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하나님의 공의가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개인의 행복을 희생한 자들이다. 예언자들은 단순히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고하는 자들이 아니었다.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앵무새처럼 지저귄 후 세상의 변화에는 주목하지 않은 기계적인 인간들이 아니었다. 예언자들은 자신의 전부를 바쳐 세상의 부패를 방지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을 향해 던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땀이 피가 되도록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살아간 자들이다. 이러한 예언자들의 신앙과 삶의 모습이 21세기 한국 땅에 구현(具顯)되기를 고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저술하였다. 이 책을 읽는 자들이 먼저 예언자 정신을 계승하여, 한국교회와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변화시키기를 기대해본다. 예언자들은 과거 이스라엘에 한시적으로 태어났다가 사라진 역사 속의 인물들이 아니며, 사진첩 속에서 영웅들로 소개되는 죽어 있는 인물들이 아니다. 예언자들은 살아 있어야 하며, 그들의 위대한 정신과 믿음은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우리 모두에게 이어져 내려와야 하는 것이다. 예언자들의 희생적인 삶의 모습을 바라보며 단지 고개를 끄덕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깊은 곳에 그들의 체취와 흔적이 되살아나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구약시대의 예언자처럼 살아야 한다. 아니 우리는 오늘의 예언자가 되어야 한다. 예언자들이 걸어갔던 신앙과 삶의 모습을 배우고 따르는 자들이 많이 생겨날 때 한국의 교회와 사회는 부활하게 될 것이다. 『예언자들의 신앙과 삶 -예언자들, 세상으로 나오다』는 2009년도 일년 동안 대전 극동방송(FEBC FM 93.3)에서 “예언자 새로보기”를 통해 방송된 원고를 중심으로 탄생된 책이다. 필자는 방송을 통해 살아있는 예언자들의 정신을 전달해보려고 시도하였고,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성실한 그리스도인들이 21세기의 예언자들이 되어 한국교회를 살리고 세상을 밝혀주길 기도하였다. 대전 극동방송은 나에게 두 번째 해산의 고통과 기쁨을 동시에 주었다. 2008년도에는 이미 “열왕열전”을 통해 『유다와 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를 낳았기 때문이다. 매주 마다 방송을 통해 세상으로 나간 구약의 예언자들의 모습을 책으로 엮은 것이 바로 『예언자들의 신앙과 삶 -예언자들, 세상으로 나오다』이다. 바쁘고 지친 생활 가운데서도 방송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청취자들이 방송을 통해 전파되는 예언자들의 고귀한 신앙과 삶을 본받아 건강한 한국교회를 재건(再建)하여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다. 필자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한 분은 신중혜 PD와 황기성 장로님이었다. “행복을 여는 아침”을 함께 진행하는 두 분은 가슴이 따뜻한 분들이며, 착하고 선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아름다운 신앙인들이다. 이들을 만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복이다. 두 분은 항상 시간에 쫓겨 다니는 필자를 배려하면서 사랑으로 감싸주신 분들이다. 이 두 분의 협력과 이해와 열린 마음 덕분으로 구약의 예언자들의 정신이 되살아나 전파를 탈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예언자 새로보기”를 애청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하고 싶다. 예언자들의 신앙과 삶을 본받기를 바라는 수많은 청취자들의 후원과 애청 속에 방송을 기쁨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열성 있는 청취자들은 필자에게 연락하여 방송 원고를 얻을 수 있는지를 물어보기도 하였다. 어떤 이들은 필자의 연구실로 찾아와 신앙상담을 하며 예언자들의 후예(後裔)로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기도 하였다. 청취자들이 보내준 과분한 사랑과 격려가 큰 힘이 되어 지난 1년의 방송을 행복하게 마칠 수 있었다. 감사할 분이 또 있다. 한빛감리교회 최재현 목사님이다. 필자의 신앙에 많은 영향력을 주시고, 필자가 추구하는 신학에 영감(靈感)을 주시는 분이다. 필자가 독일 유학을 할 때도 전심으로 후원해 주시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어 활동할 때에도 아낌없이 협력해주시는 고마우신 목사님이시다. 필자의 책이 나올 때마다 큰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배려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필자를 낳아주시고 지금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도해주시는 부모님께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갖는다. 해가 다르게 연로해지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시리도록 아프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력이 부모님에게 충만하길 기도한다.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사랑과 은혜도 잊을 수 없다. 삶의 모범을 보여주시고 든든한 신앙적 후원자가 되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고맙다. 바쁜 일상으로 가정생활에 충실하지 못한 필자에게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성숙한 ‘돕는 배필’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금년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심신이 괴롭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큰 딸 수현(秀賢)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과 은총이 있기를 기도한다. 관심과 사랑이 자신에게 집중되지 않고 있음에 매일매일 애교어린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작은 딸 수진(秀珍)도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바쁘게 목회하며 공부하는 과정 중에도 성심껏 원고를 정리하고 교정을 도와준 곽호준 전도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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