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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이 좋았다
당신은 왜 승무원이 되고 싶습니까? 교육원의 하루 눈동자를 얻고 하늘로 올라간 용 저는 아시아나 캐빈 승무원입니다 Bunk, 그 속에서 꿈꾸다 비행괴담 그건 좀 곤란해 오즈의 마법사 대화의 기술 소원 성취 첫 여행, 아직 기억해 스탠바이 티켓 방심하지 말지어다, 스탠바이 비행 후에 비행후 애 멈춰 있는 시간 속의 중세마을 로텐부르크 로마의 휴일 냉정과 열정 사이 집시 꼬맹이와의 신경전 감동적이었던 비행, 평양 갑작스런 휴가라면 일본으로 떠나보지 뭐 마음의 문을 열다 새로운 삶을 꿈꾼다면 뉴욕으로 떠나봐 오랜만이에요 파리지앵 놀이 굿 모닝 ADD CREW -승무원들의 승객놀이 안녕하세요, 만도입니다 낯선 혼돈과 화해하다 여행지에서의 의사소통을 위한 마음 열기 내게는 너무 먼 델리피플 뉴델리 고고!! 특별 기내식 TIP 단지 1달러 낮에도 빛을 발하는 하얀 별, 나를 유혹하다 물속을 날다 몬순기후 체험, 몰디브 최악의 Irregular 회항의 추억 여행에서 누리는 승무원의 일탈! 승무원, 세계의 커피를 맛보다 뤼데스하임,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곳 미세한 발음의 차이 샌프란 미투 사건 기장님 기장님! 진짜 이야기 그 여자, 그 여자, 그 여자의 사정 손님의 마음 도대체 왜 그러는데요? 내가 만난 최악의 승객 반짝반짝 빛나는 그녀 스물아홉병을 앓다 서른 즈음, 결혼은 주말에 대한 갈망 프러포즈 여행중 만난 친구들 타카시, 다시 만나길 환상의 도시 라스베가스 카지노의 유혹 궁금한 손님 효녀가 되고 싶다면 태국 여행을… 엄마와 함께했던 7박 8일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이레귤러 집착도 사랑이다 가을이 싫어 그곳에 버리고 오다 앵커리지 아저씨 Before & After 칭송레터 어머니, 당신은 항상 옳습니다 그곳에 다시 오다 하늘 놀이터 Flyingword 01-06 Flyingword 07-12 Flyingword 13-16 Flyingword 17-21 Flyingword 22-26 Flyingword 27-31 Flyingword 32-36 Flyingword 3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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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닐 때면 일부러 매번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를 탄다. 그러고 어느 순간 유니폼, 기내 인테리어, 승무원, 그녀들의 기내화와 메이크업을 관찰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러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버튼을 이것저것 다 눌러보고 장단점, 차이점을 찾고 있다. 서비스가 나오면 음식 상태와 음료의 종류를 파악한다. 일하고 있는 승무원이 다음에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기에 함부로 뭔가를 달라고 하기는 망설여진다. 이건 뭐, 스파이도 아니고,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라서 직업병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그러나 아무래도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도 관심이 많아서인지 서비스와 관련된 부분이 한눈에 들어온다. ---‘손님의 마음'중에서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은 비현실적인 동화 속 마을에서 보낸 즐거웠던 오늘을 기억하자. 나에게도 산토리니는 푸른색 그 자체였었지. 푸른 지중해와 대비되는 아름다운 하얀색 집과 교회, 새하얀 담벼락들로 이루어진 한적한 마을,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알 수 없을 만큼 신비로운 곳. 이 사랑스러운 마을의 석양 아래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이곳의 공기와 풍경, 모든 것을 마음에 담고 느끼고 돌아가자. 그리고 평생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승무원이 되고나서 동기들과 함께한 첫 여행의 기억. 얘들아, 다음엔 일정을 길게 잡아서 미코노스Mykonos에 가보는 건 어떨까?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그리스의 맑은 하늘과 푸른 지중해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첫 여행 아직 기억해’ 중에서 승무원 취업 준비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면 내가 떨어진 이유를 모르겠다는 글이 많다. 나도 그 사람 중 하나였다. 도대체 얼마나 준비된 사람을 뽑는 걸까? 성형이라도 해서 예뻐져야 할까? 학원을 다녀야 하나 ? 관련 전공자가 유리할까? 상심해 있는 나를 어머니께서 조용히 위로해주셨다. “완벽하려 하지 마라… 학원이나 학교에서 배운 획일적인 답변과 연습된 단정한 자세와 미소도 물론 좋지만, 어차피 회사에서는 신입을 뽑는 거지, 어설픈 승무원을 뽑는 게 아닐 거다. 설익은 것은 버려야 하지만, 차라리 덜 익은 건 잘 익힐 수 있어. 회사생활에서 필요한 건 교육과정을 통해 모두 갖추게 될 텐데 조급해하지 말아라. 잘못 몸에 밴 습관은 더 고치기 힘들다.”---‘어머니, 당신은 항상 옳습니다’ 중에서 북반구를 지날 때 만날 수 있는 오로라를 내 방 커튼처럼 드리우고, 깃털같이 가볍지만 푹신한 구름 위에서 자는 잠은 정말 달콤할 거야. 이미 내 몸은 두둥실, 비행기 안이라는 거에 의미를 둘 필요도 없잖아. 난 확실히 하늘 위를 걷고 있는 걸. 그건 진짜 사실이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도, 꿈을 꾸고 있는 것도 아니다. 동화 속 이야기를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 그러니 도착할 여행지에서보다 더 재밌는 일이 있을 수도 있겠지. 동화 같은 현실이 펼쳐지는 이곳에서는. ---‘하늘 놀이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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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작은 이렇다. 전 세계 이 나라 저 나라를 밥 먹듯 오가는 사람들. 가슴에 날개를 달고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하루하루를 보내는 스튜어디스란 직업에 솔직해지기…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었던 이유, 어렵고 어렵게 합격하고 겪은 교육원과 막내 생활, 계속되는 고된 비행.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솔직 담담하게 승무원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이 직장이자 놀이터인 사람이 꼭 되고 싶다는 열망의 불씨를 다시 활활 타오르게 한다.
생각보다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스튜어디스란 직업이 왜 매력적인지 그녀들의 발랄함 속에 녹아 있는 자부심을 통해 다시 한 번 알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자주 이용하면서도 몰랐던 비행기 내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마흔 개가 넘는 키워드와 에피소드로 정리해서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정보만으로도 지겹게만 느껴졌던 비행 시간이 좀 더 즐거워질 것이다. 사소한 것부터 입사하기 위한 조건까지. 스튜어디스에게 궁금했던 여러 가지를 보고 듣고 알게 되니 멀게만 느껴졌던 스튜어디스, 혹은 스튜어디스 되기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진다. 에디터’S 노트 - 아무도 몰랐던 스튜어디스의 속사정 비행기에서 마술쇼가 펼쳐진다? 승무원과 소개팅을 잘하는 방법 스튜어디스의 호텔 생활 엿보기 일반 여객기에도 관이 실릴까? 승무원들은 비행중 어디서 잠을 잘까? 기내 특별식은 몇 가지나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