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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기자의 곧은 소리
장동범 칼럼집
장동범
산지니 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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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추천사 영원한 선배 장동범 이상준(KBS 전국기자협회 회장)
당신의 삶에서 나를 반추하며 장홍태(KBS 노조 부산·울산지부장)

1부 곧은 소리

아직 끝나지 않은 ‘토끼사냥’
뿔 바로잡으려다 소 죽일라
‘일하는 행복’을 되찾는 길
개혁은 수단이 아니다
노조, 인사·경영 참여 마땅
부끄러운 언론 이제는 반성할 때
문민정부 해직언론인 복직시켜라
언론이 개혁성패 가른다
노동정책 후진성 언제까지
앞뒤 바뀐 방송개편 논의
노동정책 변한 게 없다
언론 다양한 목소리 내라
언론도 ‘부끄러운 과거’ 반성하라
‘브레이크…’는 신기회주의자 변명
새 매체 건전한 비판 깃들어야
‘벙어리 언론’ 7년 전의 슬픈 역사
부끄러운 언론 돌 던질 자격 있나
생중계 무산… 국회·언론 뒷걸음질
민주언론 투쟁에서 실천으로
‘냄비언론’의 병폐
‘공채사원 뒷조사’ 당장 없애라
10월 24일을 자유언론의 날로
13년 묵은 손도장
희생 없는 노조는 병든다
경영실패 노동자에게 전가 말라
‘UR 방파제’ 돼야 할 방송구조개편
썩은 물과 언론보도
언론이 개혁돼야 문민개혁 성공한다
북한방송보도 언론사 의지가 열쇠
먼 길 가는 ‘남북언론교류특위’
기대-우려 교차되는 ‘세무조사’
교과서개정 보·혁 잣대는 위험
신문의 날 유감
4·19혁명과 언론인의 ‘변신’
5월 1일, 언론노동자는 어디에 있나
진실은 소송으로 못 덮는다
북한을 보는 눈 아직도 ‘사시’인가
문민정부와 편집권 수호
기자란 무엇인가?

2부 나발의 변

첨단매체와 화석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 깊고
바야흐로 백가쟁명의 시대가…
PUBS의 민주화를 기대하며
한 사람의 언론 희생양
조직 활성화의 거름으로 삼을 터
장군봉으로 오를 날은 언제…
내적인 언로부터 트자
초를 쪼개는 마술사의 비애
나발의 변
아! TBC 부산국 문 닫던 날
방송 민주화의 그날이 올 때까지
지역방송의 중앙방송 종속과 구조적 모순
언론인들의 정계 진출을 우려한다
진정한 언론의 자유는 언제 올 것인가
방송, 어떻게 만들어지나
지방행정과 영상매체
‘엎드린 언론’은 역사를 못 본다

고별 인터뷰 노보가 만난 사람-KBS 기자 장동범
첨부 보도문에 나타난 외래어 연구

저자 소개 1

1952년 ‘가고파’의 고향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 성호초등학교(57회), 마산중(17회), 마산고(30회)를 거쳐 부산대 문리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에서 쭉 살고 있다. 1976년 중앙일보, 동양방송 기자로 출발했으나 1980년 언론 통폐합으로 KBS로 자리를 옮겨 부산, 창원, 대구에서 기자, 부장, 보도국장을 거쳐 울산방송국장을 역임한 뒤 2010년 정년퇴직했다. 학업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해 부산외대, 경성대에서 2개의 석사학위를 딴 인연으로 두 대학에서 7년간 겸임, 초빙교수로 일했다. 1999년 월간 [시문학]에 늦깎이 시인으로 등단해 『심심』 등 7권의 시집을
1952년 ‘가고파’의 고향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 성호초등학교(57회), 마산중(17회), 마산고(30회)를 거쳐 부산대 문리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에서 쭉 살고 있다. 1976년 중앙일보, 동양방송 기자로 출발했으나 1980년 언론 통폐합으로 KBS로 자리를 옮겨 부산, 창원, 대구에서 기자, 부장, 보도국장을 거쳐 울산방송국장을 역임한 뒤 2010년 정년퇴직했다. 학업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해 부산외대, 경성대에서 2개의 석사학위를 딴 인연으로 두 대학에서 7년간 겸임, 초빙교수로 일했다. 1999년 월간 [시문학]에 늦깎이 시인으로 등단해 『심심』 등 7권의 시집을 자비로 출판했으며 30년 언론인 생활의 소회를 적은 칼럼집 『촌기자의 곧은 소리』와 공동시집 『오후 다섯 시詩의 풍경』도 상재했다. 백수인 요즘 책을 읽고 시를 쓰며, 스마트폰을 통해 한정된 지인들과 SNS로 소통도 하고 특히 불교에 관심이 많아 공부도 나름 하고 있다.

장동범의 다른 상품

그림 : 안기태
1973년부터 국제신문에 ‘피라미선생’이라는 시사만화와 만평을 연재하다가 신군부에 의해 1980년 강제 해직됐다. 국제신문과 통합한 부산일보에 1986년부터 ‘어리벙씨’라는 시사만화와 만평을 연재하다가 1990년 국제신문이 복간되면서 2004년까지 만화와 만평을 옮겨 연재했다. 안 화백의 4칸짜리 만화와 한 컷의 만평은 ‘촌철살인’의 기지로 파급효과가 커 정보기관이나 압력단체의 잦은 협박과 테러까지 당하기도 했다. 현재 부산카툰작가 클럽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학에도 출강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04g | 153*224*20mm
ISBN13
9788992235860

출판사 리뷰

33년의 언론사(史)가 담겨 있는 『촌기자의 곧은 소리』 출간

KBS 부산방송총국 장동범 심의위원의 칼럼집 『촌기자의 곧은 소리』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중앙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KBS 취재기자를 거쳐 KBS 대구·창원 보도국장, 울산방송국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저자의 기자로서의 양심과 시대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 ‘번듯하기보다 반듯한 삶’이기를 바라는 한 언론인의 언론의 자유와 잘못된 언론의 관행을 바로잡고자 애쓴 33여 년의 언론사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언론이 자유롭지 못한 시절 항상 앞장서 모범을 보인 한 언론인의 시각을 통해 우리 언론사에 있었던 여러 굵직굵직한 사안들을 들여다보며 다시 한 번 우리 언론계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소명의식이 필요한 언론인

이 시대 언론인의 역할은 무엇일까. 우리 사회는 ‘무관의 제왕’이니 ‘사회의 목탁’이니 하며 언론인을 평가한다. 그러나 언론인들이 과연 사회적인 지위나 위치에 맞는 일을 하고 있느냐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언론인들이 과거의 ‘우국지사형’으로 살아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그러나 단순히 정보의 전달자로 남기에는 언론인의 역할은 너무나 막중하다. 냉철한 비판정신 아래 무엇을, 어떻게, 왜 전해야 하는가 하는 소명의식이 필요함은 말할 것도 없다. 그렇지 않을 경우 언론인이나 언론은 단순한 정보전달자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말의 잘못된 흐름은 어떤 살상무기보다 위험한 것이다. 언어를 업으로 삼는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매체들이 정론이나 방송의 공정성을 사시로 삼는 이유도 여기에 기인한다. 따라서 언론인은 늘 깨어 있어야 하고 열려 있어야 한다.

언론인이 들여다본 언론의 역사

이 책은 늘 깨어 있고 열려 있고자 했던 한 언론인이 들여다본 언론의 역사이다.
1부 「곧은 소리」는 저자가 지금의 전국언론노조 전신인 ‘언론노동조합연맹’(약칭 언노련) 사무처장으로 있으면서 연맹 기관지 〈언론노보〉의 고정 칼럼난 ‘곧은 소리’에 1년여 동안 썼던 기고문을 담은 것이다.
2부 「나발의 변」은 저자가 현장 취재기자 생활을 하면서 언론민주화와 관련해 기자협회나 노조 등 언론 관련단체에서 내는 정기간행물이나 잡지 등에 실었던 내용 중 언론 관련 기고문을 따로 모은 것들이다.
부마민주화 항쟁이나 10·26 사건, 언론통폐합, 6월 민주화운동 등 1970년대 말에서 1980~90년대에 걸쳐 일어났던 언론탄압이나 각종 굵직한 사건의 와중에서 언론인으로 살면서 겪었던 경험이나 고민, 부조리한 사례 등이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담겨 있다.
특히 매 꼭지마다 ‘피라미선생’ ‘어리벙씨’라는 신문 시사만화로 유명한 안기태 화백이 내용을 압축한 촌철살인의 삽화를 그려주어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내용의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언론인은 과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요체인 언론은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외받는 이들의 입장에서도 양적인 배분이 아닌 사실과 진실의 측면에서 성역 없는 취재와 과감한 보도가 필요하다. 그럴 때만이 국민의 편에 언론의 자리매김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언론역사의 주체인 언론인은 과연 여론을 선도하고 민주주의의 선봉으로 또 권력의 엄격한 감시자로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날로 치열해지는 무한경쟁 속에, 가중되는 업무량 속에 허덕이며 자본에 예속된 월급쟁이로 전락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저자는 다시 한 번 돌아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언론계의 구조적인 모순과 권언유착, 정권의 언론 길들이기, 냄비언론의 병폐, 언론인들의 정계진출 등 산적한 언론계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언론계의 자성을 촉구하고, 그렇지만 열악한 노동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많은 언론인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기를 바라고 있다.

엎드린 언론은 역사를 못 본다

앞선 자들의 기록들이 따라가는 이들의 지표가 된다. 이 책은 이 땅에 언론 민주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언론인이나 지역에 뿌리를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안에 실린 글귀 하나 문장 하나가 바로 언론의 역사고 KBS 부산기자협회의 발자취이기 때문이다. 기자는 기사로써 말하고 역사의 기록을 남긴다. 기자의 양심이 기자의 판단이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현재 우리 언론이 언론의 자유를 진정으로 누리고 있는가 하는 원초적인 질문과 함께 우리 언론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러한 부자유스러움은 언론인 개개인의 투철한 소명의식 부족도 그 한 원인임을 따끔하게 지적하며 과거 한때 ‘지사형’ 기자에서 지금은 단?한 ‘월급쟁이’로 바뀌어버린 언론인들에게 할 수 있는 역할이나 대안은 무엇이며 이 땅에 진정한 언론의 장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촉구하고 있다. 엎드린 언론은 역사를 못 본다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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