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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왜 아이들에게 말하기 교육이 필요한가? 대화 상실의 시대, 말하기는 필수다/말은 '습관'의 산물이다/'말도 잘하는 아이'로 키워라/말하기에서 아빠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2장. 말하기가 '늦는 아이'는 '늦게 만든 부모'탓이다 개요:아이 탓이 아니라 부모 탓이다/첫 번째 무지:'친구 같은 아빠'가 되는 꿈만 꿨다/두 번째 무지:관찰자 시점의 짧고 간결한 대화(?)습관/세 번째 무지:늦는 아이도 있지!/네 번째 무지:말 없는 '조용한 가족'/다섯 번째 무지:알아서 다 해주기/여섯 번째 무지:요구 무시하기/일곱 번째 무지:혼자 듣고, 혼자 보는 스스로 학습법?/여덟 번째 무지:TV보며 멍 때리기 3장. 믿음과 신뢰를 쌓는 대화법 개요:소통은 기본은 믿음과 신뢰다/가슴으로 매를 들고, 자존심을 살려줘라/아이와도 협상하라/나의 아버지와도 대화하라/똥인지 된장인지 맛보게 하라/쌍방향 대화는 식사식간을 활용하라/실수는 곧바로 인정하고 수습하라/일관성 있는 말과 행동을 하라/제3자가 돼라/진솔한 말로 교감하라 4장. 아이와 소통하기 위한 부모의 대화 자세 개요:아이와 소통을 위해 부모의 대화법을 바꿔라/아빠?엄마의 습관부터 바꿔라/말 통하는 아빠?엄마가 돼라/재촉하거나 질타하지 마라/차라리 반말을 해라/자신감 없는 말투를 버려라/아이와 생각의 높이를 맞춰라/잘 들어주며 공감하라/긍정적 말하기는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욕'의 원래 의미를 알게 하라 5장. 아이가 말 잘하도록 만드는 부모의 대화 습관 개요:말 잘하는 습관을 아이에게 실천하라/큰소리로 말하게 하라/아이보다 질문이 더 많은 아빠가 돼라/구체적으로 표현을 하라/한 번에 한 주제씩 이야기 하도록 잡아줘라/'발음 놀이'를 하라/구연동화는 아이들보다 어른이 배워야 한다/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게 하라/풍부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라/유머감각을 키워줘라/언어의 다양성을 인정하라 맺음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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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는 것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짧은 기간에 도리 수도 있고, 자신이 살아온 만큼의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말하는 것은 습관을 바꾸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항상 '말하기'는 제2의 천성이라고 자주 말한다. 그렇다면 잘못된 언어 습관을 고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가장 좋은 것은 어릴 적부터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만드는 것이다. 말하기에는 의사 전달 되에도 말하는 사람의 품성, 주변 환경, 성장 배경 등이 드러난다. 아이의 말하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가족이다. 그리고 아이의 말하기 기술과 품성을 가장 잘 만들어 줄 수 있는 배경도 가정이다. 칼럼니스트인 시드니 해리스는 "부모가 자녀에게 남겨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좋은 습관"이라고 했다.
--- 「말은 '습관'의 산물이다」 중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은 함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비싼 장난감이나 게임기를 사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함께 몸으로 부딪치며 놀아 주는 것이다. 현대인은 소중한 시간을 하루 평균 3시간씩이나 TV 앞에서 멍 때리고 있다. 자녀 양육의 시작과 끝은 친밀감이라고 한다. 그리고 친밀감을 쌓으려면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고 즐겁게 놀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일단 리모컨을 버리는 용기가 필요하다. --- 「TV 보며 멍 때리기」 중에서 하물며 어른도 무심코 던진 사소한 말 한마디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미국 덴버대학교 심리학과 세라 와타무라 교수는 "아이는 두뇌가 작기 때문에 어른보다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며, 부모가 무심코 던진 말이 아이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아이와 갈등을 겪거나 의견 충돌이 발생하는 순간, 부모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지 없는지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 「소통의 기본은 믿음과 신뢰다」 중에서 사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생각하거나 의도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 즉 '소통'을 잘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소통이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이 잘 통하는 것이다. 상대방과 소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아이도 마찬가지다. 아이와 소통하기 위해 아이에게 말하는 부모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 아이의 말을 잘 듣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 「아이와 소통을 위해 부모의 대화법을 바꿔라」 중에서 부모는 아이에게 있어 평생 스승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러한 부모를 롤 모델로 삼아 닮아간다. 우리의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흡수력이 빠른 아이들은 금세 익히게 마련이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가르치려 하기 보다는 스스로 실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사회생활에서 확용과 함께 아이들의 말하기 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와 대화하는 습관을 바꿔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놀이'의 개념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습관은 결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 「말 잘하는 습관을 아이에게 실천하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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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소통 부재의 시대! 아이들의 말이 병들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서 직장인 1,574명을 상대로 하루 평균 가족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어 큰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그 조사 결과에 의하면 ‘10분 이상~30분 미만’이 29.3%, ‘10분 미만’ 18.6% 등 전체 응답자의 47.8%가 ‘30분 미만’이었다고 한다. 우리 가정의 거의 절반이 그야말로 '조용한 가족'인 셈이다. 물론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물리적으로 시간을 낼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하지만 시간 탓만 할 수는 없다. 오히려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시간이 많다고 해서 그 시간을 가족 간의 대화에 쓰지 않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이들은 학원에 보내져 모든 교육을 위탁받고 있는데다 수없이 다양화되고 첨단화된 멀티미디어로 인해 점차 말을 잃어가고 있다. 기껏 말을 한다고 해도 어른들이 깜짝 놀랄만한 욕설이나 비어들이 튀어나오기 일쑤다. 아이들이 가족 간의 대화 부재로 인해 소외된 결과라 하겠다. 말은 제2의 습관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말이 병드는 것에 대한 대책은 없는 것일까? 미국의 저명한 언어학자이자 지식인으로 꼽히는 노암 촘스키는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언어 습득 능력을 지니는데, 이 능력은 0~13세 때에 가장 활발하다."고 말하며, 이 시기에 가정에서 아이에게 이루어지는 언어 학습은 부모와 아이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하지만 가정에서 가르치고 익혀야 할 말하기조차 학원에 맡겨진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말하기를 학습적으로만 접근하여 생긴 결과다. 사실 가정에서의 언어 학습은 학원과 달리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효과가 대단히 크다. 또한 가족 간 대화 시간이 늘어날수록 가존 구성원의 마음을 이해하고 신뢰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정서적인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렇게 보자면 학원이 아닌 가정에서 말하기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정작 가정에서 말하기의 현실은 어떤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질문이나 대화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은 무차별적이고 일관되지 않은 대응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그 해법은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 아나운서 아빠의 말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소통하는 대화법! 저자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사회 저명인사와 아나운서를 양성하는 아카데미, 대학과 사회의 강의를 통해 말하기를 전문적으로 교육을 해왔다. 그리고 저자도 정작 이 시대의 일반적인 부모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말하기 교육을 하고 있는 자신의 아이가 말이 늦고 다른 기능의 발달도 더딘 데 대한 자기반성으로 아이들의 말하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게다가 강의 중에 만나는 일반 사람들이나 대학생 대부분이 말하기의 핵심 목적인 소통은 뒤로 한 채 테크닉에만 몰두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자기반성과 현상에만 몰두하는 현실을 목도한 데서 비롯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기의 습관은 바로 가정에서 먼저 이루어져야 하며, 소통이라는 큰 줄기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단지 아이들의 말하기 능력만을 키워주는 책은 아니다. 가정의 화목이라는 큰 틀에서 소통을 위한 가족 간의 대화는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아이의 말하기 능력을 어떻게 배양해야 할 것인지 일거양득의 처방전까지 제시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