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순돌이의 변명
하늘나라 엄마께 진짜 아름다운 것 난, 한국 사람이거든 냐옹이 언니 고함 아저씨의 비밀 플라타너스 밑동에서 얻은 것 떼보 아주머니 아빠의 종소리 |
강용숙의 다른 상품
김은경의 다른 상품
|
점심때가 훨씬 지나서였나 봐. 할머니가 내 앞에 밥그릇을 내밀며 말했어.
“왜 밥이 그대로여? 도둑놈 못 잡아 미안해서 그러는 겨? 사람이나 짐승이나 늙으면 똑같아. 너도 이제 늙어서 목도 잠기고, 눈도 침침하고 그런 거지. 니나 내나 함께 늙어가는 거여. 그래도 사람 해치지 않았으니 다행이지 뭐냐? 어여 밥 먹고 훨훨 나 댕겨라.” 따뜻한 위로에 나는 눈물이 핑 돌았어. 차라리 혼이 났으면 좋겠는데…….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