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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몽테스키외 : 정치와 역사
2. 루소 : 사회계약에 관하여 3. 헤겔에 대한 맑스의 관계 4. 스피노자에 관하여 5. 마키아벨리의 고독 6. 대담 : 우리를 맑스로부터 분리시키는 것 |
Louis Pierre Althus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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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자신의 초고, 즉 우리의 실수는 출판하지 않지만, 때때로 다른 사람의 실수는 출판한다." 루이 알튀세르는 맑스의 초기 저작에 관해 이렇게 진술한 적이 있다.
알튀세르 사후에 공개된 초고들 가운데, 이 원고 -본래 고등사범학교에서 연설되고, 1980년대 중반에 수정되어, 1990년 사망한 후 출판이 준비된 마키아벨리의 강의 텍스트- 는 명백히 실수도 아니고 삭제되었던 것도 아니다. 알튀세르의 저작에서 단지 이따금씩 참조될 뿐이지만, 마키아벨리는 비가시적으로 부단히 현존하고 있었다. 스피노자 및 맑스와 함께, '정세에 관한 최초의 이론가'로서 마키아벨리는 알튀세르의 열정이었다. 피렌체의 외교관에 대한 전통적인 논쟁을 전위시키면서, 알튀세르는 '군주론'의 '혁명적 선언'과 '논고'의 실험적인 역사비교분석에서 전개되는 것처럼, 마키아벨리적 문제틀의 근원적인 통일성을 주장한다. 마키아벨리의 분명한 이론적 대상 -정치 내지 역사의 법칙- 은 결정적인 역사적 목적, 즉 국민-민중적 국가의 창건과 보존임이 밝혀진다. 그리고 만일 마키아벨리가 역능(정치적 행위자)과 운(현실적인 것의 우연성) 사이의 풍부한 마주침의 조건을 구체화할 수 있다면, 우연성의 필연성에 관한 통찰력은 마키아벨리를 우발적 유물론의 최고의 장인이 되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