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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총론 : 예인의 신명과 장인의 솜씨로 이름난 마을 자연환경과 인문경관 마을의 역사적 전개 고수관 주민들의 경제활동 사회생활과 문화 옹기촌 주민들의 옹기 생산과 유통 세시풍속과 생산풍습의 전통 민속과 구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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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리는 이미 18세기 중반에 50여 호가 모여 살았던 유서 깊은 마을이다. 판소리 중고제의 명창 고수관의 고향이자 득음을 한 마을로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20세기 중반까지 옹기점과 솥점이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한 활발한 경제활동이 전개되었던 공간이기도 했다.
아울러 이곳 사람들은 과거 고수관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신명을 누리며 살아왔음도 확인된다. 초록리 풍물패는 일제강점기로부터 1980년대까지 인근 장터를 돌아다니며 기예를 펼쳤고, 마을에서 콩쿨대회를 열고 신파극을 공연하기도 하였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예인마을, 장인마을로서의 전통과 과거 주민들의 민속과 생산풍습, 그리고 알타리무 경작으로 바쁜 오늘날 마을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담아내려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