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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 삼십육계
허남오
다물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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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승전계(勝戰計) : 승리

제1계 만천과해
1. 명량대첩
2. 김유신의 연
3. 거북선 지폐

제2계 위위구조
1. 광개토대왕의 신라구원
2. 장김을 잡는 대원군
3. 인천상륙작전

제3계 차도살인
1. 이자겸을 죽이는 척준경
2. 조총을 전수한 항왜들
3. 홍국영을 축출하는 정조

제4계 이일대로
1. 안시성 전투
2. 김시민의 진주대첩
3. 쓰시마 해전

제5계 진화타겁
1. 한강을 차지한 진흥왕
2. 동학란을 이용한 청일전쟁

제6계 성동격서
1. 신라군의 백제공격로
2. 아키바츠의 투구끈
3. 열 명의 홍의장군

적전계(敵戰計) : 경쟁

제7계 무중생유
1. 최무선 화포
2. 주초위왕
3. 윤원형의 개들

제8계 암도진창
1. 목화가 살린 문익점
2. 신유사옥

제9계 격안관화
1. 후백제 내분을 이용하는 왕건
2. 허정승 형제다리
3. 광해군의 줄타기

제10계 소리장도
1. 최응을 따른 왕건
2. 개구쟁이 이항복
3. 풍자가 무기인 이상재

제11계 이대도강
1. 강조의 난
2. 진주성의 김성일

제12계 순수견양
1. 인조반정
2. 정약용의 저술들

공전계(攻戰計) : 공격

제13계 타초경사
1. 이런들 어떠하리
2. 대원군 서원철폐

제14계 차시환혼
1. 원성왕의 꿈
2. 왕건의 경순왕 포용
3. 북벌 송시열

제15계 조호이산
1. 잡혀가는 이순신
2. 진주 공성론

제16계 욕금고종
1. 강감찬의 개경 탈출
2. 대마도 정벌

제17계 포전인옥
1. 살수대첩
2. 경문왕의 선택

제18계 금적금왕
1. 백제성왕의 죽음
2. 장보고의 죽음
3. 몽고를 무찌른 김윤후

혼전계(混戰計) : 난세

제19계 부저추신
1. 묘청의 난
2. 왕씨 죽이기
3. 강화도령

제20계 혼수모어
1. 한명회의 살생부
2. 칠천량 전투

제21계 금선탈각
1. 시동생을 맞이한 우 왕후
2. 석기 죽이기
3. 명화적 임꺽정

제22계 관문착적
1. 연개소문 혁명
2. 한산도의 학익진

제23계 원교근공
1. 신라의 통일전략
2. 영욕을 누린 김석주
3. 카스라-태프트 밀약

제24계 가도벌괵
1. 임진왜란의 명분
2. 우·창왕 교체의 명분

병전계(竝戰計) : 처세

제25계 투량환주
1. 남이장군 모함
2. 이성계를 등극시킨 고려왕비

제26계 지상매괴
1. 이차돈 순교
2. 정조의 화성건설

제27계 가치부전
1. 행복한 양녕대군
2. 장안의 파락호

제28계 상옥추제
1. 행주대첩
2. 운요호 사건

제29계 수상개화
1. 김춘추와 당 태종
2. 경복궁 중건

제30계 반객위주
1. 위화도 회군
2. 왕자의 난
3. 독도는 우리 땅

패전계(敗戰計) : 역전

제31계 미인계
1. 공민왕의 도색
2. 공녀 공출
3. 이인좌의 난

제32계 공성계
1. 전주성 수호
2. 숨어 지낸 고려 현종

제33계 반간계
1. 개로왕을 죽인 도림
2. 박제상 망부석
3. 의자왕을 녹인 김유신

제34계 고육계
1. 고려 무신란
2. 비운의 사도세자

제35계 연환계
1. 김춘추의 삼국 통일
2. 왕건의 후삼국 통일

제36계 주위상
1. 미천왕을 모신 창조리
2.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
3. 상하이 임시정부

저자 소개 1

許南吾

1949년 출생. 진주중·진주고를 거쳐 동아대 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찍이 행정고 등고시에 합격하여 영암·진주·서울 동부경 찰서장, 대통령비서관을 거쳐 서울·부산·충 북병무청장을 지냈다. 한국국제대학교 총장을 거쳐 영산대학교 석좌교수로도 있었다. 지은 책으로 『환경의 법이념을 찾아서』, 『진주성 용사 일기』, 『우리 역사 삼십육계』, 『한국경찰제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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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420g | 150*194*20mm
ISBN13
9788986031157

출판사 리뷰

삼십육계 줄행랑. 우리는 대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줄행랑은 36계책 중에서 하나일 뿐이다. 이 책은 우리 역사로 보는 삼십육계이다. 난세의 전략학, 비전을 제시하는 열정학, 우리 것을 찾는 역사학, 인생 전략서로 생생한 교훈을 제시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중국병법『삼십육계(三十六計)』에 등장하는 첫 계략으로 "만천과해(瞞天過海)"가 있다. 속임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책으로 우리말로는 ‘눈속임’이다. 원래의 뜻은 황제를 속여야 평온하고 안전하게 바다를 건널 수가 있다는 뜻이다.

한국인이 흔히 ‘줄행랑치다’와 동격으로 받아들이는 중국병법 삼십육계의 시작은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하늘같은 황제도 속여 어떠한 수단도 정당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명량대첩'. 1597년 9월 16일 이른 새벽 보름달을 스친 엷은 바람이 이순신의 이마를 흔들었다. 그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 멀리 울돌목의 미친 파도 소리를 듣고 있었다. 드디어 오늘 결전이 벌어진다. 전선 12척으로 왜적 수군 전체가 쳐들어오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파하나? 정상적이 아닌 눈가림이 필요할 때다.

먼저 눈앞에 나타난 것은 30척의 구르지마 선단이었다. 이들이 울돌목을 통과하여 양도 쪽으로 나오자 이순신이 손을 쳐들었다. 울돌목 양안에 설치된 막개를 감자 물속에서 거대한 쇠사슬이 솟아올랐다. 적이 멈칫하면서 배가 무너지고 속도가 줄었다. 이어 이순신이 돌격명령을 내렸다. 이순신은 노를 바삐 저어 앞으로 돌진하여 지자총통·현자총통 등 각종 총통을 어지러이 쏘아댔다.
이때가 오후 1시쯤으로 조류가 우수영에서 벽파진 아래쪽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진도 쪽 바닷가에 수많은 배와 사람들이 나타났다. 이순신이 대기시킨 어선과 피난민들이었다. 벽파진 쪽에서 대기하던 적들이 보기에는 어김없는 지원군이었다. 이순신도 일제히 총공격에 나섰다. 조선의 전 함대는 지자총통과 현자총통, 신기전을 쏘며 강력히 돌진해 갔다. 적은 허겁지겁 도망치기 바빴다. 울돌목 양안의 수많은 피난민들은 물과 산 위에서 이순신의 기적 같은 싸움을 응원하면서 감격에 메워 만세를 불렀다.
해전사상 유례없는 명량해전은 이순신의 ‘눈속임’같은 만천과해 전략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신인을 들먹여 장졸들을 안심시키고, 쇠사슬로 기선을 잡았으며 어선과 피난민을 동원해 적의 혼을 뺀 것이다.

저자는 “중국에서는 삼십육계를 ‘지모학’으로 발전시켜 대학 등 관련 저서가 많다. 우리도 요즘 삼십육계 관련 저서가 있으나 모두 중국 역사를 소재로 하고 있어 안타깝다. 하지만 우리역사에도 이보다 기막힌 전략과 전술이 있었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으면서도 때론 그냥 간과해서 지나쳤을 뿐이라며 우리역사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36가지의 사건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재구성 한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이 다른 서적과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는 단순한 나열식이 아닌 사건별로 요약 전개, 우리의 바른 역사를 되짚어 봄으로써 역사는 바로 우리 조상의 삶의 자취이자 인간의 경험은 인간의 미래를 예측하고 설정하는데 매우 유용하다는 사실, 그리고 무엇보다 역사적 전환기에 처해 있는 현실에서 역사는 무겁고 진부하다는 생각으로 지나치기 쉬운 이들에게 가볍게 터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는 점이다. 아울러 어려운 현 여건의 중장년층은 물론 우리 역사를 알고자 하는 젊은 독자층과 직장 교육용 필독서로서 견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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