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서문 | 사진적인 것에 의거하여 | 위베르 다미슈
서론 I '사진의 역사'라는 표현이 가리키는 사고의 대상은 존재하는가? 1 나다르와 사진이 '자국들' 2 사진과 담론의 공간들 II 사진과 미술사 1 인상주의와 빛의 나르시시즘 2 마르셀 뒤샹 혹은 상상적인 것의 영역 3 텍스트로서의 사진 - 나무스와 폴록의 경우 4 사진과 초현실주의 III 사진과 형태 1 스티글리츠와 <등가물 Equivalents> 2 밤의 산보객들 3 어빙 펜의 누드,혹은 콜라주로서의 사진 IV 사진의 시선 속에서 1 죄를 범한 육체 2 말로는 부족할 때 3 사진과 모저성에 관한 소고 |
|
사진이 됐든,회화-연국이 됐든,예술로서 어떤 매체에 대한 존재론적 논의는 매체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왜냐하면 선험적으로 한 범주를 규정하는 것은,이를테면 현실에 대해 사진이 행하는 절단과 관련하여 사진을 정의하게 되면, 이 범주는 언제나 존재해왔고 다만 인지되고 채워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인상을 준다.이렇게 하면서 모든 예술 작품 또는 적어도 위대한 예술 작품의 창조에서 좀더 핵심적이고 본래적인 양상,곧 실패의 위험을 무릅쓰고 감행하는 예술의 양상을 가린다.이러한 위험은 대개 최소한의 성공에 대한 확신,보장도 없이 맹목적으로 작업하는 것이다.만약 스티글리츠의 구름 사진들 앞에서 우리가 사로잡히는 현기증에 동반된 위험을 보지 못한다면,이 사진들을 제대로 본 것이 아니다.그가 구름 사진들이 제대로 되도록 하기 위해 버려야만 했던 것을 보지 못한 것이다.혹은 제대로 될 것이라고,분명히 제대로 될 것이라고 그가 얼마나 정확히 확신 했는지를 보지 못한 것이다.그리고 그 위험을 본다는 것은,언제나 예술에서 그러하듯이,실패는 일종의 기만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p.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