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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오리 구지 구지
양장
예림당 2003.07.30.
원제
Guji Guji
베스트
4-6세 top100 8주
가격
8,000
10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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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천즈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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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n Chih-Yuan,陳致元

1975년생. 대만의 젊은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한 폭 한 폭마다 성장 경험이 녹아든 진지한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매혹적인 표현기법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천즈위엔의 그림책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페인,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엄마의 생일』, 『심부름』, 『악어오리 구지구지』로 ‘신이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샤오위의 산책』으로 2003년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악어오리 구지구지』로 2004년 뉴욕타임스 어린이 그림책 TOP 10에 선
1975년생. 대만의 젊은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한 폭 한 폭마다 성장 경험이 녹아든 진지한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매혹적인 표현기법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천즈위엔의 그림책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페인,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엄마의 생일』, 『심부름』, 『악어오리 구지구지』로 ‘신이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샤오위의 산책』으로 2003년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악어오리 구지구지』로 2004년 뉴욕타임스 어린이 그림책 TOP 10에 선정되었으며 워싱턴포스트로부터 ‘그림책 중 최고의 보물’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타이베이국제도서전 황금나비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그림책으로는 『털 없는 닭』, 『악어오리 구지구지』, 『회상』, 『샤오위의 산책』이 있습니다.

귀여운 두 딸이 있으며 아침 아홉 시에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작업실에 가서 오후 여섯 시까지 그림을 그립니다. 현재 가오슝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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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지민
동덕여자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한 후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번역서로는『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흑백을 추억하다』『사랑하는 싱싱』『즐거움은 지혜보다 똑똑합니다』, 아동서『행복한 의자나무』등이 있다. 현재 저작권 에이전시 '엑세스 코리아'의 중국어권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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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7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502g | 225*300*15mm
ISBN13
9788930260916

책 속으로

"난 악어가 아녜요! 오리라고요, 오리!"
구지구지가 소리쳤어요.
악어들은 배를 잡고 웃었어요.
"뭐라고? 네 꼴 좀 봐! 넌 털도 없고, 납작한 부리랑
오동통한 다리도 없잖아."
"네 살갗은 푸르스름하고 발톱과 이빨은 뾰족하잖아!"
"너한테서는 비릿한 악어 냄새가 나.
넌 우리랑 똑같은 악어야!"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오리든, 악어든 중요한 건 그게 아니야."

작가 천즈위엔은 이렇게 말한다.
이 이야기는 외국에 사는 친구들과의 여행 중에서 우연히 영감을 얻었어요.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 친구의 말을 듣게 되었죠. 그 친구는 미국계 한국 혼혈아로, 미국에서 자랐답니다. 그런데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그 곳 사람들로부터 몹시 따돌림을 당해야 했답니다. 나중에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해요. 우리 주변에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종종 볼 수 있죠. 나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나 사물에 대해 너그러이 감싸 주며, 보다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기를 희망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명은 그 자체만으로 기적이에요. 따라서 모든 세상은 우리 모두에게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작가 천즈위엔은 이 책의 소재와 모티브를 한국계 혼혈아 친구의 경험담에서 빌려 왔다고 밝히고 있다. 백인 주류의 미국 땅에서 백인도 아니고 황인도 아닌 혼열아가 겪어야만 하는 아픔은 남다를 것이다. 작가는 지역과 나라를 초월하여 흔히 볼 수 있는 일종의 텃세를 우화적으로 풍자한다. 이는 '더불어 사는 생활','나와 다른 이웃에 대한 넓은 포용력' 같은 교훈을 많은 어린이들에게 전해 주기 위함이다.

천즈위엔은 200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가이며, 이 그림책『악어오리 구지구지』로, 15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만의 '신이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뛰어난 작가이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작가의 재능과 실력은 이 그림책에서 유감없이 나타난다. 매우 경쾌하게, 유머와 기지가 넘쳐 나는 화법은 전통적인 동화와 우화 사이에서 잘 녹아 스며있다. 그래서 한결 부담없이 재미나게 얽힌다. 또 귀엽고, 천진난만한 구지구지의 캐릭터는 기존 악어에 대한 편견이 확 사라질 만큼 매우 사랑스럽다.

전체적으로 원색을 아끼는 대신, 흑백의 대조나 중성적인 색감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것은 악어오리 구지구지의 중간자적인 태생이나 입장까지도 색감으로 반영하려는 의도라고 여겨진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구지구지를 악어로 볼까? 오리로 볼까? 어떤 아이의 눈엔 악어로, 또 다른 아이에겐 오리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무엇보다 구지구지는 세상을 건강하고 밝게 살아가려는, 하나의 생명체라는 사실을 더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부디 우리 아이들이 눈으로 보이는 단순한 외모나 겉모양보다는, 크고 넓은 마음의 빛깔을 더욱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

리뷰/한줄평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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