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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북촌과 연애하기로 했다
이소정
북앤트래블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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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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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안국역 1번 출구 앞에서 만나
2. 인연(因緣)
3. welcome to 북촌 횡단열차
4. 머물다 간다는 것의 의미
5. 화양연화(花樣年華), 기꺼이 걸어야만 하는 청춘의 시간
6. 집으로 가는 길
7. 북촌으로 놀러올래요?
8. 영화처럼
9. 나빌레라
10. 안녕하세요, 체 게바라!
11.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랑을 기대할 것
12. 총총 걸음
13. 그때 그 ‘북촌소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4.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15. 비온 후 갬

저자 소개 1

경기도 일산에서 태어나 중국, 싱가포르, 홍콩, 미국에 거주하며 세상을 경험했어요. 현재 미디어 관련 기사를 쓰고 여행 책을 만들면서 매일 더 넓은 세상을 꿈꾸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그래서 나는 북촌과 연애하기로 했다》와 《야간비행: 홍콩을 날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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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1쪽 | 360g | 140*200*20mm
ISBN13
9791196057107

출판사 리뷰

북앤트래블은 우리가 아는 뻔한 여행이 아닌 여행지 곳곳에 숨겨진 소소한 일상을 책으로 엮는 출판사 입니다. [그래서 나는 북촌과 연애하기로 했다]는 북앤트래블에서 펴낸 첫 번째 여행에세이 입니다.

북촌은 낯익은 동네다.
사무실이 북촌에 위치한 탓일까? 북촌 풍경은 누구에게나 출퇴근길에 만나는 일상의 풍경처럼 무덤덤하게 다가온다.
처음 북촌으로 이사왔던 어느 해 늦봄의 기억은 이따금씩 한옥 담장 너머 아카시아향으로 떠오를 때도 있다. 저자는 이 작은 동네를 어떻게 여행했을까 궁금했다. 글 읽는 내내 작은 단편영화 하나 보는 기분이 들었다. 북촌한옥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사진과 글과 함께 잘 녹아들어서 그런가보다. 실제로 여행을 혼자 다니면서 기록한 에피소드는 기존의 여행책과는 사뭇 달랐다.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외국인들과 같이 여행하면서 겪은 이야기가 담긴 챕터였다. 아마 '내가 해외여행을 갔을때 현지인들도 그런 생각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북촌 한옥마을에 이렇게 많은 포토존과 예쁜 장소가 있는지 몰랐다. 생각치도 못한 이야기들에 마치 소설을 읽는 듯 술술 빠지는 느낌이었다.
챕터 하나하나 모두 개성이 있다. 수록된 작가의 사진도 인상깊다. 한복을 입은 것이라던지. 한옥과 최적의 어울림을 보여주는 듯 눈이 즐거웠다. 아무래도 여행책의 기존 관념을 깰 듯 하다!
놀라운 것은 서울여행책에서는 볼 수 없는 극적인 상상이랄까.그런것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옛날 서울에 대한 감상을 녹여낸 것을 읽고 감탄했다.
"북촌의 거리는 경복궁에 처음 입궁하던 소녀의 발자욱을 기억하고 있을지 모른다. 이곳에서 사랑하고 또 이별했던 사람들, 그들이 서성였던 골목길도 아직 온기를 품고 있다. 비록 이제는 번쩍이는 상권의 복잡한 거리로 변했을지라도, 오래 전 그 위를 걸었을 누군가는 그곳을 홀로 걸으며 사색에 잠겼을지 모른다." 라는 부분은 상상력을 자극했다.
앞으로 북촌에 대해 바라보는 눈이 바뀔 것 같다. 이 책으로 인해 일상에 작은 두근거림이 생겼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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