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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메모아르
파리를 사랑한 화가의 매혹적인 예술거리 산책
류승희
넥서스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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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파리에 매혹될 당신에게

Part 1 _ 지식인의 거실, 라탱가
01 문화의 산책로, 뤽상부르 정원
02 라탱가의 재미있는 중세 이야기
03 파리의 정겨운 옛길
04 시인과의 데이트, 생 제르맹 데프레의 카페들
05 화가들이 사랑한 몽파르나스의 카페들
06 박물관이 된 조각가의 작업실
07 예술을 담은 갤러리
08 라탱가에서 맛보는 디너

Part 2 _ 영화 같은 풍경, 보부르와 마레 지구
01 예술의 흔적이 머무는 보부르
02 젊음의 자유가 있는 마레 지구
03 마레의 역사 속으로 떠난 여행
04 파리의 멋이 담긴 옛집
05 역사 속 인물의 자취가 남은 공간
06 현대미술 갤러리 산책
07 역사의 소용돌이 속 바스티유
08 마레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것들

Part 3 _ 400년의 역사, 샹젤리제
01 샹젤리제와 그 역사의 꽃들
02 예술을 사랑하는 샹젤리제
03 샹젤리제와 프랑스 대통령의 사랑 이야기
04 이야기가 있는 미술관
05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곳
06 샹젤리제 거리의 맛과 멋

Part 4 _ 미술사의 현장, 몽마르트르
01 몽마르트르 언덕의 탄생과 종교사의 흔적
02 몽마르트르 예술가의 특별한 발자취
03 파리 속에 남은 예술의 현장
04 몽마르트르 사람들의 축제
05 몽마르트르의 명물
06 화려한 예술가의 집

Part 5 _ 파리만의 운치, 생 마르탱&루이스 베이스
01 시적 운치가 그윽한 강변 산책로
02 화려한 네오르네상스
03 영화 속 파리 산책
04 4개의 유리 책과 시네마테크
05 운명을 달리한 장소들
06 파리에서 느껴보는 이국적인 취향
07 스타를 키우는 루이스 베이스 거리의 갤러리

Paris Art Spot
Paris Art Map

저자 소개 1

화가. 1989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줄곧 그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모나코 국무총리상과 살롱도톤 우정상을 수상했고, 몽후즈 공모전에 입상하는 한편, 프랑스에서 다수의 초대전 및 개인전을 가졌다. 파리 국립미술학교(ENSB) 비울레스 아틀리에에서 추상미술 작업을 했으며, 파리 1대학 팡테옹 소르본에서 학사?석사?박사(D.E.A) 학위를 받았다. 미술 기호학 관련 주제를 연구하면서, 2003년에서 2007년 사이 한국의 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던 중, 2005년 첫 책 『화가들이 사랑한 파리』를 출간했다. 이후 『안녕하세요, 세잔씨』 『파리 메모아르』 『명화의 향기가 가득한 미
화가. 1989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줄곧 그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모나코 국무총리상과 살롱도톤 우정상을 수상했고, 몽후즈 공모전에 입상하는 한편, 프랑스에서 다수의 초대전 및 개인전을 가졌다. 파리 국립미술학교(ENSB) 비울레스 아틀리에에서 추상미술 작업을 했으며, 파리 1대학 팡테옹 소르본에서 학사?석사?박사(D.E.A) 학위를 받았다. 미술 기호학 관련 주제를 연구하면서, 2003년에서 2007년 사이 한국의 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던 중, 2005년 첫 책 『화가들이 사랑한 파리』를 출간했다. 이후 『안녕하세요, 세잔씨』 『파리 메모아르』 『명화의 향기가 가득한 미술관』 『자연을 사랑한 화가들』(공저) 등을 출간했다. 1995년 파리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뒤 2003년부터 파리 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3년에는 프랑스 현대미술가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은 화가들이 사랑한 장소를 찾아가는 예술 탐험가가 되어 그들이 걸은 유럽 곳곳을 산책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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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437g | 128*188*30mm
ISBN13
9788960008618

책 속으로

파리에서 실제 있었던 유명한 러브 스토리가 하나 있다. 중세시대인 1118년, 한 교수와 제자가 사랑에 빠졌다. 사랑하는 두 연인의 이름은 엘로이즈와 아벨라르. 당시 아벨라르는 39세의 독신 남성으로 유명한 학자이자 명교수였고 그 명성은 유럽 전역으로 퍼졌다. 그러나 얼마 못가 그들의 안타까운 사랑은 비극으로 치닫는다. …… 엘로이즈와 아벨라르가 사랑을 속삭이던 다락방이 있는 퓔베르의 집은 아직도 그 자리에 있다. 케오플레르 9번지에 있으며 그들의 사랑 이야기에 취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파리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그리워하며" 중에서

영화 〈사랑해, 파리〉에서는 마레 지구를 매우 잘 표현하고 있다. 마레 지구 곳곳에 있는 카페에 들어서면 동성끼리 앉아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뒷배경으로 유태인들도 언뜻 보이는데, 이는 마레의 또 다른 얼굴로 유태인 타운이 있기 때문이다. 총 21명의 감독이 참여, 18편의 단편을 만들었던 영화 〈사랑해, 파리〉의 3번째 이야기 마레 지구는 짧은 5분 동안에 지역의 특색을 제대로 그려냈다. 파리지앵에게 마레 하면 게이, 유태인, 갤러리, 패션 등을 연상하니 이 모든 것을 아주 적절하게 표현해냈다고 할 수 있다. --- "영화 〈사랑해, 파리〉 속 마레 지구를 거닐며" 중에서

모네가 〈수련〉을 작업하기 시작한 것은 1914년부터였다. 그는 장관 클레망소의 꼬임에 넘어가 1918년 〈수련〉을 프랑스 국가에 기증하게 된다. 그리고 오랑주리에 설치되는 것으로 1922년 4월 12일 친필 사인하는데 그 증서가 고문서로 남아 있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최근 새롭게 단장하면서 불투명한 천장을 허물고 유리로 바꿨다. 어둠 속에 잠겨 있던 모네의 연꽃은 자연광을 받아 본래의 색을 되찾았다. 터키색 블루와 초록색은 무한한 생명력을 발산한다. 어두운 방에 걸려 있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타원형으로 된 두 개의 방에 설치된 작품은 연못을 연상시킨다. 중앙에 설치된 긴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중에서

르픽 거리에는 카페 뒤 물랭이 있다. 짧은 머리에 깜찍한 표정으로 붉은색 옷을 입은 〈아멜리에〉 포스터가 그녀를 찾은 손님들을 대신해서 반기고 있다. 이곳은 영화 속에서 아멜리에가 일하던 카페다. 좋아하는 남자가 나타났을 때 그녀가 떨던 모습이 생각나는 곳. 영화 속의 시계가 그 자리에 있고 화장실도 그대로다. 영화를 찍고 나서 카페가 유명해졌으며, 현재 주인은 바뀌었다. 프랑스에서 천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 덕분에 카페 또한 영화광들의 순례로 북적거린다. 음식은 별로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어 커피 한 잔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카페 뒤 물랭에서 아멜리에를 그리며" 중에서

출판사 리뷰

“파리, 나를 매혹시키다!”
- 파리 예술거리를 거닐며 만나는 꿈 같은 예술의 발자취

파리의 낭만과 예술에 흠뻑 빠지다!
희뿌연 새벽안개를 뚫고 보부르 카페에서 프랑스식 아침을 먹고, 라탱가 뤽상부르 정원을 한가롭게 거닐어본다. 케오플레르 어딘가에서 눈물지을 비극의 연인 엘로이즈와 아벨라르를 만나고 나오는 길에 몽파르나스 골목 안 자그마한 영화관에서 오래된 프랑스 영화에 푹 빠져보기도 한다. 젊음이 넘치는 마레 지구를 무작정 걷다가 빅토르 위고의 집에 들러 따뜻한 차 한 잔에 《레미제라블》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곁들인다. 배가 고프면 길을 걷다 마주치는 허름한 레스토랑에 앉아 홀로 파리지앵의 식사를 즐긴다. 걷고 또 걷는다. 여기저기서 파리를 사랑한 예술가들을 마주친다. 몽마르트르 묘지에서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골목 곳곳의 숨은 갤러리를 찾아 나선다. 저녁 어스름이 지기 시작하면 개선문에서 나폴레옹을 만나고 물랭루즈 무희들의 화려한 춤에 취해본다. 짙은 어둠이 파리를 감싸면 가슴 두근거리는 샹젤리제의 밤거리를 정처 없이 배회한다. 새벽안개와는 또 다른 신비한 매력이 파리의 밤을 수놓으며 그 안에 서 있기만 해도 어느새 영화 속 주인공이 될 것이다.

파리의 예술거리를 거닐다
많은 사람들이 파리를 꿈꾼다. 그러나 실제 파리를 찾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래저래 파리는 수많은 여행자에게 있어서 꿈의 도시이자 매혹적인 여행지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파리에서 20년 이상 살고 있는 화가로 당신의 여정에 아주 친절한 동행자가 되어줄 것이다. 매력 넘치는 파리지앵인 그녀는 파리 곳곳에 있는 ‘예술적 공간’을 잘 알고 있어 그녀와 함께 걷기만 해도 파리의 ‘예술’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거대한 루브르 박물관이나 관광객 틈에서 벗어나 특별한 예술을 만나고 싶은 사람, 한가롭게 배회하기 좋은 파리의 거리를 산책하고 싶은 사람, 파리지앵 취향에 흠뻑 젖어보고 싶은 사람,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고 싶은 사람, 파리 유명 갤러리 길목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리뷰/한줄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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