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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철수 연구소의 안철수 : 높은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삶
2. 한의사 신재용 : 맑고 드높은 야망을 가져라 3. 코오롱 회장 이동찬 : 시간의 소중함과 목표의 중요성을 깨닫는 자가 성공한다 4. 테너 박인수 : 잃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고... 5. <십대들의 쪽지>발행인 김형모 : 꿈꾸는 사람,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실로 아름답다 6. 연극배우 박정자 : 하나만 알고, 하나만 바라보며 산다는 것의 의미 7. 건축가 김영회 : 틀려도 내가 틀리고, 옳아도 내가 옳다는 마음가짐 8.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 자신만의 철학과 긍지를 가져라 9. 화가 황주리 : 일등이든 꼴찌든 전혀 상관하지 않을 수 있는 큰 마음 10. 사진작가 조세현 :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젊음이 더욱 빛난다 11. 요리연구가 이종임 :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 12. 영화감독 이장호 : 실패를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성공의 환희를 맛볼 수 있다 13. 오지 전문 혜초여행사 대표 석채언 :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여라 14. 기자 이진숙 : 진정한 프로는 결코 내 안에 머무르지 않는다 |
安哲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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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이 시작되면서부터는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과 함께 성가대에서 독창을 도맡아 했다. 하지만 그때도 여전히 성악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음악과는 거리가 먼 마도로스가 되고 싶다는 로맨틱한 꿈을 지녔었는데, 당시 자주 보았던 영화에서 줄무늬 셔츠를 입고 굵은 파이프를 삐딱하게 문 뱃사람이 멋져 보인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기독교 방송에서 들려주던 오페라 전곡 프로그램을 열렬히 애청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애착은 여전히 컸다. 뜻은 잘 몰라도 소리의 아름다움과 힘찬 느낌이 마음을 사로잡았고, 인간의 소리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이때부터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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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은 누구에게나 희망의 이름
독일 학생들은 ‘명령이다’라고 하면, 그리고 한국 학생들은 ‘학교 성적에 반영된다’고 하면 강물에라도 뛰어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적지상주의가 팽배한 이 사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조크입니다. 하지만 이 조크가 씁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 땅의 젊은이들이 정말로 자신의 꿈을 접고 전공보다는 학교를, 적성보다는 연봉을 따지는 데 시간을 쏟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공계의 위기가 심각하다고 해도, 우리 전통 문화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해도, 문화?예술이 갈수록 특수화되어 간다고 해도 이 땅의 젊은이들은 변함없이 학교와 연봉을 우선 순위로 생각할 것입니다. 단지 이런 젊은이들이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그리고 중년이 되어서 자신의 삶에 후회가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나간 청춘에 대한 아쉬움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입니다. 왜 좀더 즐겁게 살지 못했는지, 왜 좀더 사랑에 열중하지 못했는지, 왜 좀더 용기 있게 행동하지 못했는지, 왜 좀더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는지, 왜 좀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는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 청춘의 아쉬움, 그러나 정작 청춘들은 이런 감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또한 청춘의 아쉬움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부모님과 선생님의 조언이 한낱 잔소리나 꾸지람으로밖에 들리지 않지요. 우리가 청춘일 때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 시대 성공한 사람들에게도 청춘의 아쉬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아쉬움 속에는 후회라는 것이 없습니다. 후회 없이 산 청춘이기에 오늘 그들의 모습이 그토록 아름다운지도 모릅니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14인이 후회 없는 청춘을 위해, 아쉬움이 남지 않는 청춘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의 선택』에 오롯이 담았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한 마디, 책, 스승뿐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불어넣기 위해 보냈던 고난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힘들어하는 청춘이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청춘, 그리고 하루하루를 한숨이나 지루함으로 보내는 모든 사람에게 『나의 선택』이 희망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