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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심
2. 지식 3. 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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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형성은 인간의 이성적 계획에 따라 마침내 완료되어야 하며, 우리에게 규정된 주거도 완성되어야 한다. 자연은 점차 그 규칙적인 발걸음을 확실하게 계산해 내어 숫자로 표시할 수 있는 정도까지 이르러야 하며 자신의 힘이 자연의 힘을 지배하도록 규정돼 있는 능력--즉 인간의 능력--과 일정한 관계 속에 견지되도록 해야 한다. 어느 정도 그러한 관계에 와 있는지, 그리고 합목적적인 자연의 형성이 이미 확고한 지반을 획득했는지 등은 인간의 작품 자체가 그 작품의 단적인 존립과 그것의 제작자의 의도와는 무관한 그 작품의 영향력을 통해 다시 자연을 장악하여 자연 속에 생동하는 새로운 원칙을 정립해 놓는 데에 달려 있다.
영원한 숲, 황야, 늪 등과 같은 땅을 개간해야 하고 대기권을 살려야 하며 생기롭게 해줘야 한다. 정돈된 다양한 경작지는 생명력과 결실력을 온 세상에 확산시켜 주고 태양은 자신의 가장 생동력 있는 광선을 건강하고 근면하고 예술감이 풍부한 민족이 숨쉬고 있는 그 대기 안에 가득 채워 넣어 준다. --- p.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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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공포의 상 앞에서 떨고 있지만, 그것은 바로 네 자신이 힘들게 만들어 놓은 것일 뿐이다. 진실로 현명해질 수 있도록 마음을 진정하라. 나는 너에게 어떠한 새로운 계시를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네게 알려줄 수 있는 것은 네가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는 것이다. 너는 단지 이제 그것을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 나는 너를 속일 수가 없다. 왜냐하면 네 자신이 모든 것에 있어서 나에게 동의할 것이며, 따라서 네가 속게 된다면 그것은 네 자신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정신을 차려라. 그리고 내 말을 듣고 내 물음에 대답해 보라.'
나는 용기를 내었다. 그는 나 자신의 오성을 촉구한다. 그리고 나 역시 그것을 감행해보고자 한다. 그가 나 대신 내 안에서 생각할 수는 없다. 내가 사유해야 하는 것은 나 자신이 사유해야만 한다. 내가 가져야 할 확신은 내 안에서 산출해야만 한다. 나는 외쳤다. ' 이 불가사의한 정신아! 무엇이든지 이야기 해보아라. 너는 들을 것이다. 질문해 보아라. 나는 대답할 것이다.' --- pp.5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