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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야곱을 만나다
금요일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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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야곱의 광야에 서다 - 안태경 선교사
1. 만남
2. 선택
3. 광야
4. 약속
5. 결혼
6. 질투
7. 기적
8. 우상
9. 위기
10. 꿈
11. 희생
12. 전환
13. 인생
에필로그

2부. 나의 삶에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 김성은 선교사
1. 놀라운 인생 드라마
2. 케냐로, 아프리카로
3. 저들과 같게 하소서
4. 아름다운 우리 가족
5. 고난과 연단
6. 깨닫는 법
7. 희망의 선언 에필로그

저자 소개

저자 : 안태경
1980년 시대의 전환기에 숭실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특이하게 군대를 제대하면서 청년 신앙의 뜨거운 열기로 신앙을 갖게 되었다. 말씀의 은혜에 푹 빠져 기도하고 전도하는 데 열심을 다하다가 신학교에 들어갔다. 이때 아프리카 선교 중보기도 모임에 참석하여 아프리카와 가까워지는 은혜를 입었다.
1992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파송을 받아 당시 8개월 된 아들 정현이를 바구니에 넣어 아내와 함께 아프리카 케냐에 들어갔다. 1993년과 1995년 조용기 목사님의 케냐 성회를 치러내면서 아프리카 선교의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교회를 섬기고 이들에게 교회성장의 촉매제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모든 것을 바쳐 사역하던 1999년 말, 뜻하지 않게 여의도 선교부 선교센터를 현지인에게 잃으면서 신앙과 믿음의 홍역을 앓게 된다. 이때 신앙의 위기, 선교사로서의 위기를 벗어나고자 무던히 애를 쓰면서 새로운 영적인 흐름을 경험한다. 말씀에 관한 '고밀도 추적관찰'을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의 새로운 발견과 신앙의 뜨거운 거듭남으로, 이후 나이로비 도심과 지방에서 교회 개척에 힘을 쓰며 여러 교회를 세워 가난하고 교육이 미비한 목회자들을 활발히 돕기 시작했다.
2008년부터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힘입어 케냐 교회에 어떻게 선교와 교회성장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선교 3기를 시작하였다. 『아프리카에서 읽은 야곱 이야기』는 선교 사역의 침체기에서 새로운 선교 사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일련의 영적인 흐름'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 : 김성은
1989년에 이화여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했다. 1992년 남편 안태경과 함께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케냐 선교사로 파송되어 케냐에 정착했다. 2007년에 케냐 몬테소리 인터내셔널 유치원을 설립하였고, 이어서 2009년에는 케냐 몬테소리 교사 훈련원을 설립하여 교사를 키우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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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0g | 153*224*20mm
ISBN13
9788996385318

책 속으로

야곱이 경험한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삶의 고통에 동감했다. 비록 내 신앙 여정이 야곱과는 다르지만, 야곱을 두드린 인생의 고통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 그래서 야곱이 보여준 열정과 집중의 모델 속에서 더욱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발견하고자 애를 썼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걸었던 인생 여정, '하나님과 인생 사이', '열정과 위기 사이'에서 난 야곱을 만났다. 그는 내 신앙의 안내자, 위로자 그리고 신앙 여정의 모델이 되었다. --- p.6

새벽에 돌아온 남편을 맞으며 아내가 놀라더니, 한편으로 놀린다. 웬일이냐고, 바지에 그 냄새는 무엇이냐고. 나이 마흔의 사람이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날 새벽에 아내와 둘이서 믿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참 이야기했다.
"하나님이 살아계실까?"
나는 질문했다. 목사가, 선교사가 영적인 사선을 넘어서고 있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마음을 다스리기가 어려웠나 보다. 아내의 대답이 걸작이다.
"나도 잘 모르겠어요."
아니, 사모가 격려는 못 할망정 자기도 모르겠다니. 아무 말 없이 마주 앉은 채 시간이 흘렀다. 서로의 눈가에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날 우리는 이렇게 결정했다.
"잘 모르겠다. 확신도 없다. 하지만 그냥 하나님이 계신 것으로 믿자."
그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기도 했다. 그냥 믿기로 하자. --- p.31

라반과 거래하는 야곱은 아주 냉철하면서도 배포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거래 내용을 설명할 때는 치밀함과 담대함이 물씬 풍긴다. 실패의 확률은 배제되었고, 미래의 성공만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바라본다. 단순히 경험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복을 주셨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그러니 이제부터 자신의 양을 만들기 시작하면 곧 라반의 양만큼 많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 이것이 바로 '야곱적'인 생각과 행동이다. 책상에서 만들어진 공상이 아니라 치열하고 생생한 삶의 경험에서 만들어진 확신. 신앙은 지식이나 이론의 영역에 한정되지 않는다. 신앙은 현실에 근거한 경험이고, 실제의 사건이다. --- p.84

130년의 인생이 험악했다 고백한 야곱도, 하나님 앞에 죽는 마음으로 평생을 살았기에 애굽의 '바로' 앞에서 당당히 '네가 인생을 알아?'라고 한 수 가르칠 수 있었다. 오늘 야곱이 내 안에 제대로 살아 있다면 난 살고, 죽고, 흥하고, 쇠하는 일에 그리 안달하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선교사라서, 목사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누가 되든 야곱이 그 안에 있으면 하나님 앞에 제대로 죽을 수 있다. 누구나 야곱이 그 안에 있으면 제대로 죽을 수 있다. 그게 사는 길이다.

--- p.119

출판사 리뷰

아프리카에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펴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안태경 김성은 부부의 좌충우돌 선교사역기. 초보 선교사로 떠났다가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만난 안태경 김성은 선교사의 열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집니다.
날로 성장하는 한국 교회 역사에서 해외에서의 선교 사역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으나, 정작 사역 현장의 진짜 풍경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야곱을 만나다』는 아프리카 오지를 찾아 들어가 18년간 선교 사역을 펼쳐온 부부 선교사의 생생한 보고서이자, 선교 사역의 고난과 위험에 대한 놀랄 만큼 솔직한 고백록입니다.
알아주는 이 하나 없는 사역 현장에서의 다양한 위기와 고난, 신앙의 시험으로까지 이어지기 쉽상인 선교 사역의 침체기에 처했을 때, 이들이 묵상한 것은 야곱의 삶이었습니다.
이들은 왜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야곱을 만났을까요?
광야에서 오로지 하나님만을 불렀던 야곱의 놀라운 깨달음. 18년에 걸친 선교사역의 역사가 이제 야곱의 언어를 빌어 하나님의 역사를 증언합니다.

추천평

사랑하는 안태경ㆍ김성은 선교사 부부가 선교 사역의 역사와 깨달음을 담아 책을 냈습니다. 오랫동안 이들을 지켜보면서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은 아무리 어렵고 힘들 때라도 얼굴에 웃음을 지키며 살려고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만나면 늘 격려해주고 싶고, 등 두들겨 주고 싶은 후배들입니다.
이들은 1992년 케냐에 나가 선교사로 발 딛고 살면서 겪은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다만 믿음으로 이겨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서 더 많은 사람이 나눌 수 있게 되었다니 감사할 뿐입니다.
열정과 따스함을 가지고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두 분의 모습을 격려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선교사의 삶, 선교사의 열정, 선교사의 지표가 되는 책이 되어주길 소망합니다. 때로는 웃으면서, 때로는 눈물로, 또 때로는 주님이 주시는 감동으로 책을 읽다 보면 이 부부의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무쪼록 읽는 모두에게도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머물기를 기원합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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